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홍대현)이 지난 3일 설 명절 맞아 불우이웃돕기 성금 400만 원을 관내 복지기관에 전달했다. 공단은 지속적인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사랑나눔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4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과천시 종합사회복지관에 200만 원, 장애인복지관과 구세군양로원에 각각 100만 원씩 기부했다. 홍대현 이사장은 “공단은 사회적 공헌사업 일환으로 매년 불우이웃돕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며 “장애인과 홀몸노인 등이 훈훈한 설을 쇨 수 있도록 설을 맞아 성금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과천= 김형표기자
조관식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장은 2일 과천시를 방문해 신계용 과천시장에게 570만원 상당의 설맞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물품 온수매트로, 과천시 관내 소외계층 2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과천시는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대비 4.18%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과천시 관내 주택 71가구를 선정해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년대비 평균 4.18% 상승했다. 이중 최고 가격은 14억 8천만 원이고 최저 가격은 3억 1천 9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승률은 전년도 상승률 2.01%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증가했으며, 전국 평균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 4.15%를 0.3%포인트 상회한 수준이다. 표준주택가격은 과천시의 대표성이 있고 보편적인 특성을 지닌 주택을 선정해 가격을 공시하는 것으로, 주택시장의 안정적인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 등 각종 부동산 조세와 부담금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된다. 한편, 시는 이번에 발표된 표준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는 오는 29일까지 국토교통부에 이의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재조사 평가와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8일 공시된다. 과천=김형표기자
서울국토관리청이 제2경인 연결고속도로 부지의 지장물 보상이 지연되자 최근 농민들에게 대집행처분을 통보해 화훼농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1월21일자 10면) 서울행정법원이 행정소송이 끝날 때까지 대집행을 정지하라는 결정문을 내려 지장물 보상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1일 화훼보상대책위와 서울행정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지난달 28일 대책위가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서울국토관리청이 화훼농가에 대해 대집행을 강행하면 농가의 비닐하우스 등이 소멸돼 더 이상의 적법성을 다룰 수 없고, 대집행으로 인해 입을 수 있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집행 처분을 정지한다고 판결했다. 이에 국토관리청이 이달 중순 강행하려 했던 대집행처분이 어려워졌을 뿐만 아니라, 행정소송 1심이 끝날 때까지 대집행처분이 잠정 유보될 전망이다. 국토관리청은 지장물 소유주들이 지난해 12월31일까지 자진 이전토록 계고서를 송달했는데도 지정된 기한까지 이전하지 않자, 50여명의 농민을 수사기관에 고소했으며, 고소 이후에도 농민들이 영업보상을 보장해 달라며 이전을 미루자 이달 중순 대집행을 강행할 계획이었다. 오지윤 보상대책위원장은 “국토관리청은 개발제한구역 내 비닐하우스에서 화초를 재배하거나 판매해 온 농민이 개발사업으로 토지가 포함될 경우 영업손실을 보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있다”며 “특히 농민들이 이의신청과 행정소송을 제기해 심의와 소송이 진행 중인데도 대집행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그는 이어 “중앙토지위원회의 이의신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지장물 보상협상을 재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그동안 주민들 반대로 난항을 겪어왔던 과천초 다목적체육관이 지난 29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하게 됐다.과천초 체육관은 시비 163억8천만원, 교육청 100억9천200만원 등 총 273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 착공해 1년 만에 완공됐으며, 시청각실과 특별실, 관리실, 다목적 체육관, 준비실, 기구 창고, 샤워, 탈의실 등이 마련돼 있다.체육관은 학생들의 다양한 신체적 활동과 인문학적 소양, 협동, 배려 등 사회적 가치를 배우는 활동의 장으로 활용된다. 또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여가와 생활체육 공간의 장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서 신계용 시장은 “10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과천초등학교의 숙원이었던 체육관이 건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질 높은 교육활동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최근 비닐하우스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과천소방서(서장 심재빈)가 겨울철 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비닐하우스 안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화훼농가와 주민주거시설이 밀집된 과천시 주암동 일대는 매년 1-2건의 대형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 16일에도 화재가 발생, 25개 동의 비닐하우스를 태워 부상 1명, 1억 5천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과천소방서는 다음 달까지 주거용 비닐하우스 인식표를 일제 정비하고, 비닐하우스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진화 등을 위한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또,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예방 등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비닐하우스 화재는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가 높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예방노력과 초기대응이 중요하다” 며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기 사용으로 화재위험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대대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여성정치의 허브’로서 주민만을 생각하는 깨끗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문봉선 과천시의회 의장은 과천시는 시장과 의장이 여성이고, 시의원 7명 중 6명이 여성의원으로 대한민국 여성정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시라고 자랑했다. 문 의장은 “우리나라 정치구도가 돈이 많이 드는 구조여서 정치인의 비리가 끊이지 않았는데 이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여성의 정치진출”이라며 “여성정치인은 남성정치인에 대해 비리와 이권개입 등 도덕성에 강점이 있다”고 역설했다. 문 의장은 의장으로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에 대해 우정병원 정상화 사업을 손에 꼽았다. 문 의장은 선거 때부터 과천시 최대 현안은 우정병원 정상화 사업이라고 외쳐왔고, 신계용 시장을 만나 우정병원 정상화 사업에 모든 행정력을 쏟아달라고 주문했다.이에 신 시장은 우정병원 정상화 사업을 위한 T/F팀과 추진위원회 등을 만들었으며, 지난해 정부에서 추진한 장기간 방치건물 정상화 사업에 포함돼 현안해결의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하지만 지난해 승마체험장과 캠핑장 사업비가 삭감돼 사업 자체가 무산된 일은 큰 아쉬움으로 남아있다. 승마체험장과 캠핑장 건립사업은 총 170억원의 사업비 중 110억원이 국·도비를 받아 추진하는 사업인데 시의원들이 찬·반으로 나뉘어 결국 국·도비를 반영시키지 못해 사업 자체가 백지화됐다는 것. 문 의장은 “어떤 현안에 대한 결정은 의원 스스로 판단해야 하지만 그 판단이 잘못됐을 때 그 피해는 모두 주민들의 몫”이라며 “이 같은 문제는 의장의 리더십이 부족한 탓이다. 남은 임기 동안 여야는 물론 의원 간 화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시의원의 정치목표는 지역발전과 주민편의 제고인 것 같다”며 “과천시의 현안인 과천지식정보타운 건립사업과 강남벨트화 사업 등 미래성장 동력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과천시가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 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기업환경개선과 여성인턴제사업’을 추진한다. 기업환경개선사업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개선을 통해 여성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시 근로자 수가 5인에서 300인 미만으로서 새일센터를 통한 취업자가 최근 1년간 2명 이상, 2년간 3명 이상인 기업체를 대상으로 여성화장실, 휴게실, 탈의실, 수유실 등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1개 사업장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장기간 직장으로부터 이탈된 경력단절 여성이 취업 후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여성인턴제사업’은 지역사회 내 일자리 연계를 통해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상시 근로자 수가 5인에서 300인 미만 기업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가족 친화기업, 인증기업 등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체가 여성인턴을 채용할 경우 해당된다. 해당 기업에는 3개월간 월 60만 원씩 총 180만 원의 인턴채용지원금이 지원된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 주암지구 뉴스테이 화훼산업대책위원회(위원장 나경열)가 뉴스테이 개발로 1천여명의 화훼농가가 길거리로 내몰리게 됐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26일 과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토부가 지난 14일 사전 통보 없이 화훼농가가 밀집돼 있는 주암동 일대 92만㎡를 뉴스테이로 지정해 1천여명의 화훼농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게 됐다며 화훼종합센터 건립규모 확대 등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뉴스테이로 지정된 주암동 일대는 화훼생산 농가를 비롯해 화훼자재, 조경단지, 남서울집하장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화훼메카로 자리를 잡아온 지역이라며 국토부의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면 과천화훼 산업은 하루아침에 몰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토부가 발표한 뉴스테이 토지이용도를 분석해 보면 기업형 임대주택 25만㎡ 27.9%, 단독주택 2만8천㎡ 3.0%, 분양주택 2만㎡ 2.2%, 근린생활시설 8천여㎡ 0.9%. 상업시설 3만6천여㎡ 4.0%, 업무시설 3만9천여㎡ 4.2%, R&D시설 2만5천여㎡ 2.7%인데 반해 화훼종합센터는 4만8천여㎡ 5.3%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책위는 국토부가 92만㎡를 뉴스테이로 개발하면서 화훼 농민들을 위한 대체시설물인 화훼종합센터는 고작 4만8천여㎡ 5.3% 불과하다며 화훼종합센터는 최소한 15만㎡ 이상의 규모가 돼야 다수의 농민들이 입주할 수 있고, 글로벌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나경열 위원장은 “뉴스테이 개발로 1천여명의 화훼 농민이 삶의 터전을 잃게 됐는데도 국토부와 LH는 사업성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 같다” 며 “만약 국토부와 LH가 화훼농민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고 뉴스테이사업을 강행할 경우 물리적인 힘을 동원해서라도 이 사업을 반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조대식)는 26일 영등포역 대회의실에서 ‘365 미즈레일’ 홍보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수도권 서부본부 직원들과 여성국민행복실천단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365 미즈레일’ 상품과 투어 일정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 후 40여 명의 홍보단원은 S-train 제4873열차를 타고 영등포역을 출발해 순천투어를 시작했다. 박종숙 마케팅팀장은 “이번 ‘365 미즈레일’ 홍보단 발대식을 통해 관광전용열차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며 “다음 달에는 A-train을 이용한 2차 홍보단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