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봄철을 맞아 다음 달 2일부터 5월 14일까지 산불예방 캠페인을 집중 전개키로 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과 산불 유급감시원, 산림병해충예찰단, 환경미화원, 과천시 산악연맹회원, 과천 의용소방대원 등 12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26일 관악산 주 등산로 입구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사회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 플래카드를 들고 등산객들에게 산불예방 리플릿을 배부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어 산불예방 집중 실시 주간인 내달 2일부터는 관악산 주 등산로를 시작으로 9일 청계산 5, 6호 약수터와 사기막골, 16일 과천역 3번 출구 등에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홍만기 산업경제과장은 “지난해 관악산과 청계산에 산불이 발생했기 때문에 올해는 산불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과천시 관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등산동호회 등이 참여해 산불예방 사회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25일 시장실에서 NH 농협은행 과천시지부(지부장 : 권혁진)로부터 1억 7천만 원의 과천시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비를 전달받았다. 이는 과천시 금고 약정 계약에 따라 NH 농협은행이 과천시의 지역발전을 위해 전달하는 것으로 과천시는 협력 사업비를 예산에 반영, 시민 편익 증진 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5년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세 징수실적 등 지방세정 전반에 걸쳐 종합 평가한 것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세수규모 기준으로 구분한 다 그룹에서 우수시로 선정돼 포상금 4천500원을 받았다. 시는 2015년 도세 징수실적과 징수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연속 수상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박진수 세무과장은 “과천시가 자체 세원을 확보하기 위해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 시민을 위한 세무행정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중앙공원을 공공 와이파이 시범 서비스 구역으로 선정, 다음 달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키로 했다. 이는 과천시가 지난해 서울쇼핑과 제일쇼핑 등 전통시장과 청소년수련관, 추사박물관, 시민회관, 노인복지관, 종합보훈회관 등에 공공 와이파이 존을 구축한 데 이어 야외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구역을 조성한 것이다.이에 따라 중앙공원의 분수대와 놀이터,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의 무선인터넷에 ‘IamGwacheon’을 선택하면 통신사와 관계없이 무선인터넷을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신양선 정보통신과 과장은 “과천시들이 공공 와이파이 확대를 희망하고 있어 야외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며 “앞으로 중앙공원에 이어 과천시 전역에서 공공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구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과학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드론 비행관련 교육과 비행 실습 등을 가르쳐 주는 드론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반과 가족반 2개 반으로 나눠 내달 2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에서 운영된다. 학생반은 초등 4학년부터 중등 3학년을 대상으로 총 3기로 나눠 12회씩 진행된다. 모형항공협회 소속 강사가 초빙돼 드론의 비행원리와 드론이 일상생활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가족반은 초등생 이상 가족 10가족을 대상으로 총 7기로 나눠 5회씩 진행된다. 최신 기술의 화두인 드론의 원리와 적용가능성을 연구해 보고 조종방법을 습득, 현장교육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수업의 목표다. 과천초 서영진 교사 등 현직교사 4명과 외부강사 들을 초빙해 2인씩 차수별로 기초비행술과 직선주행 비행, 장애물 비행 등에 대해 교육한다. 장동철 정보과학도서관장은 “과천시민의 과학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미래의 선도 기술 중 하나인 드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우리나라는 자동차, 기계, 전자, 반도체 등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다.그러나 원예ㆍ조경분야의 연구개발은 선진국과 비교하면 수십 년 뒤처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이는 기술개발에 성공한다고 해도 시장이 작아 투자의 효율이 적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에서 20여 년 동안 연구개발을통해 식물광택제와 영양제, 조경자재 등의 신상품을 개발해 온 기업인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고집스럽게 외길을 걸어온 주인공은 과천시 주암동에서 원예 조경 사업을 해 오고 있는 강성만 대표(거성대표)다.■ 원예ㆍ조경과 인연 강성만 대표가 원예, 조경과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1996년. 개인사업 실패 후 원예조경 분야에서 일하다가 원예ㆍ조경에 눈을 뜨게 됐다. 원예ㆍ조경사업의 미래가치는 무궁무진한데 기술개발은 너무 나 더뎌 상품개발만 한다며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된 것이다. 그는 2년 동안 모은 돈으로 선진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유럽과 일본을 찾았다. 그곳에서 원예와 조경에 관한 정보와 상품을 가져와 일부는 국산화 작업을 추진하고, 나머지는 판매에 나섰다. 강 대표가 외국에서 배운 정보를 토대로 국산화한 것이 절화수명연장제 크라잘(CHRYSAL)과 수분증산억제제 그라우드 커버, 살충제인 프로킬, 식물영양제 하이포엑스 등이다.크라잘은 꽃이 절화하는 순간부터 꽃병에 이르기까지 꽃의 선도와 색상을 월등히 높여주는 제품으로, 만약 꽃꽂이를 할 경우 꽃의 생명을 2-3배 이상으로 유지해 주는 마법의 상품이다.그라우드 커버는 나무를 이식할 때 뿌리에서 수분을 많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제품으로 나무 이식 때 이 제품을 사용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나무의 고사율이 달라진다. 특히 이 제품은 나무를 이식하는 늦겨울과 봄철에는 상품이 없어서 못 팔정도다.■ 제품 보급 및 개발, 그리고 성장과 좌절강 대표가 운영하는 매장에는 용토와 비료, 약품, 가위, 분재도구, 포트, 조경자재, 측정기구, 농자재, 기계, 기구, 관수자재 등 제품 종류만 500여 가지가 넘는다. 이 같은 자재는 외국에서 수입한 제품도 있지만, 일부는 강 대표가 자체 개발하거나 국산화시킨 제품들이다.강 대표는 판매 매장을 확장시키고자 농업학교와 농촌지도소, 원예ㆍ조경 관련기관을 찾아다니며 상품정보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그가 전국적으로 확보한 매장만 300여 개. 상품의 성능이 뛰어나다 보니 매출은 저절로 오르게 시작했다. 강 대표는 “돈 버는 재미가 쏠쏠해 피곤할 시간도 없이 하루하루를 보냈다”며 “첫 사업치곤 성공에 이른 것이다”고 귀띔했다. 이렇게 승승장구 사업도 IMF를 빗겨가진 못했다. 그가 받은 수십억 원의 어음이 휴짓조각이 됐고, 사업은 문을 닫을 정도로 어려워져 갔다. 그때 희망의 손길을 내민 것은 그의 아내였다. 강 대표는 “사업이 어렵다는 것을 한 번도 말한 적이 없었는데, 아내는 자신이 증여받은 6만6천여㎡의 땅을 팔아 수억 원의 돈뭉치를 내밀었다”며 “아내의 사랑으로 다시 사업을 재기할 수 있었고, 거성이란 이름처럼 연 2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사업가로 우뚝 섰다”고 말했다.■ 더 큰 시장에 내는 도전장국내에서 어느 정도 사업이 성공하자, 그는 일본으로 눈을 돌렸다. 제품을 일본으로 수출했고 절반의 성공으로 끝을 맺었다. 강 대표는 “일본 사람들은 너무나 꼼꼼하다. 제품에 대한 성능, 가격 등 효율성을 너무 따진다.그래서 사업성이 떨어진 제품은 수출하기조차 어렵다”며 “상품성이 떨어져서, 가격 맞추기가 어려워 사업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일부 우리나라 제품을 수출했다는 것에 큰 뿌듯함을 느낀다”고 흐뭇해했다. 그는 2년 동안 일본 수출을 진행해 오다, 이제는 중국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자 중국시장을 견학했다는 그는 “만만한 시장은 아니지만, 워낙 시장이 크기 때문에 한 번만 성공을 해도 대박이 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특히 그가 성공할 수 있다고 확신을 갖는 것은 요즘 트랜드 때문이다. 예전에는 수억에서 수십억이 나가는 기형적인 나무가 인기가 있었지만, 요즘은 경제적으로 돈이 적게 드는 가정원예가 트랜드라는 것이다. 그래서 작은 텃밭에 농사를 짓거나 아파트 베란다에 정원이나 채소를 가꾸는 소규모 가정원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 방송가에서 최고 인기를 끌고 있는 요리 프로그램 다음은 바로 도시원예(가정원예)라고 그는 보고 있다. 방송 PD들의 움직임도 그렇다. 아파트 베란다 공간을 정원이나 텃밭으로 가꾸는 프로그램이다. 식물재배는 신선한 채소를 얻을 뿐만 아니라, 주부 우울증 등 정신적인 치료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강 대표는 “최근 여성들이 도시 원예에 관심을 높아지면서 텃밭을 가꾸기 위한 모종 삽을 비롯해 씨앗, 비료, 광택제, 영양제 등을 찾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소비되는 물량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 원예ㆍ조경사업의 미래우리나라의 원예, 조경 사장 규모는 2조-3조 원 정도다. 아주 큰 시장은 아니지만, 개발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 대표는 “우리나라 화훼산업과 원예ㆍ조경자재 시장은 아직도 개발 여지가 많은 분야다”며 “아파트 베란다가 식물재배공간이나 정원으로 바뀔 때 우리나라 가정원예는 대혁신이 일어날 것이다”고 확신했다. ▲ 강성만 대표 강 대표는 화훼, 원예, 조경사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대시설을 갖춘 화훼종합판매센터가 하루빨리 건립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나라 화훼산업이 선진국에 비해 뒤처지는 것은 연구개발 투자가 안 되는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요인은 현대적 시설 부족한 것이다”는 그는 외국에서 바이어가 우리나라를 방문해도 보여줄 시설이 없다고 한탄했다. 그래서 그는 과천에서 건립되는 과천 화훼유통센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사업방식이 바꿔 진행 중이지만, 하루빨리 화훼종합센터가 건립되길 기대하고 있다. 그는 과천시 주암동에 화훼종합센터가 들어오면 우리나라 화훼산업의 중심은 과천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강 대표의 10년 목표는 중국시장 공략이다. 우리나라 화훼인프라가 구축되면 불가능한 사업도 아니라고 한다. 그가 매년 1억 원 이상을 연구개발비에 쏟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강 대표는 “중국시장은 아주 매력있는 시장이다”고 전제한 뒤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원예 자재 수출, 수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성공을 이끌어 내 마지막 꿈을 실현해 보겠다”며 말을 맺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현구)와 법무부 안양보호관찰소(소장 배점호)는 23일 법무부 안양보호관찰소 4층 회의실에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간은 상호 간의 업무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대한 홍보와 배치·지원, 자원봉사 교육, 재능기부 봉사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과 교류협력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해 수시 협의하고, 양 기관의 경험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과천=김형표 기자
과천경찰서(서장 이승협)는 ‘2016 안보사랑 콘테스트’와 관련 상이군경회 과천시지부와 국군지휘통신사령부, 민주평통자문회의를 방문해 안보사랑 콘테스트 참여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안보사랑 콘테스트’는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5월 2일까지 안보사랑을 주제로 한 광고 영상과 CM송, 포스터, 글짓기, 북한이탈주민 체험수기 등 5개 부문의 작품을 출품받아, 이중 총 43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는 정책이다. 강석영 과천경찰서 보안계장은 “과천시 관내 사회단체장 등을 대상으로 안보사랑 콘테스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관내 어린이집을 지원하기 위해 ㈜중앙교육에서 운영하는 알짜닷컴과 보육교직원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에듀케어보육교사교육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알짜닷컴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교육 ▲어린이집 건강ㆍ영양 교육 콘텐츠 개발을 지원ㆍ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센터는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에서 요구하는 영유아대상 교육기관 필수 의무교육과 어린이집 평가인증 시 필요한 의무교육 및 집합교육, 온라인교육을 통해 보육교사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2014년부터 진행해온 어린이집 영양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집 건강 레시피 공모전, 나트륨저염화 사업을 확대해 알짜닷컴과 함께 ‘영유아건강영양교육’ 의무교육 컨텐츠를 개발ㆍ보급할 계획이다. 윤진희 센터장은 “센터의 어린이집 지원 사업 부문과 알짜닷컴의 보육교직원 교육 콘텐츠 개발 부문의 업무협약을 통해 과천시 보육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과천=깁형표기자
과천시는 봄철 가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로변에 설치된 화분, 화단 및 교통섬의 계절 꽃을 교체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관문사거리와 갈현삼거리, 가로쉼터 등 화분 207개에 팬지, 리빙스턴 베이지, 비올라 등 봄꽃을 식재했고, 화단 4개소 1천152㎡ 부지는 이번 달 말까지 식재를 완료해 화사한 색감으로 시민들에게 봄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가로 미관향상을 위해 중앙로 등 6개 노선 가로수 2천87주에 대해 경관ㆍ안전ㆍ생태적 기능을 고려한 전정 작업과 관문로, 중심상업지구 등 46개소의 퇴엽ㆍ잡초 제거 등 환경정비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홍만기 산업경제과장은 “시민과 과천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활기차고 낭만이 있는 녹색 도시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