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양재역 시내버스 노선이 7일 첫 운행을 시작했다. 시는 최근 경기도와 서울시 등 관련 기관과 여객운수사업자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과천시청에서 양재역까지 직행하는 6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과천여객에서 이날 첫 운행을 시작한 6번 시내버스는 35인승 중형버스로 총 5대의 버스가 오전 5시40분 과천시청을 출발해 선바위역과 주암동을 거쳐 양재역까지 1일 50회 운행하게 된다. 첫차 및 막차 운행시간은 과천역 오전 5시40분~22시20분, 양재역 오전 6시25분~23시05분이다. 운행구간은 왕복 총 22.68km이며, 소요시간은 왕복 약 90분이다. 시는 현행 5대에서 향후 2대를 추가 증차해 1일 70회까지 운행횟수를 늘려 과천동, 주암동 지역 일대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완전 해소 시킬 계획이다. 이번 시내버스 운행으로 시는 과천동과 주암동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은 물론 이 지역에 위치해 있는 렛츠런 파크, 기무사령부, 추사박물관 등 대규모 시설 이용객들의 대중교통 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과천=김형표기자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조관식)는 7일 물사랑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하겠다는 기탁서를 작성해 과천시에 전달했다. 수도권지역본부 직원들이 매달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사랑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렵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발굴해 졸업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 장학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년간 매월 14만 원씩 과천시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2명의 등록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조관식 수도권지역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기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며 “K-water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날 것”을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최근 2016년도 예산기준 지방재정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과천시 살림규모는 총 2천898억 원, 재정자주도는 87.06%로 규모는 작지만 재정자주도는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세부적으로 2016년도 일반·특별회계와 기금을 포함한 총 2천898억 원의 재정규모에서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793억 원, 의존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1천16억 원, 내부거래는 152억 원이다. 또 2016년도 당초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48.19%, 재정자주도는 87.06%이다. 2016년 당초예산 기준 통합재정수지는 8억 원의 흑자를 나타냈다. 과천=김형표기자
소외계층의 법률 서비스 향상을 위해 과천경찰서와 대한법률공단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최근 수사 민원상담 등 법률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6개 경찰서에 설치된 ‘수사민원상담센터’ 업무와 관련, 과천시는 치안수요가 적고 관내에 변호사 사무소도 없어 상담센터를 운용할 수 없는 점을 감안, 대한법률구조공단과 손을 잡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수사 관련 민원인에게 민ㆍ형사 법률상담은 물론 범죄피해자 보호 지원, 업무 수행 중 피소·진정 등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승협 과천경찰서장은 “법률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한 취약계층을 위해 대한법률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수사 민원인에 대한 법률상담과 범죄피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피해구제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2016 과천아카데미’가 2일 개강했다. 올해 14년차를 맞는 과천아카데미 강좌는 2일 개강식을 겸해 홍혜걸 의학전문기자의 ‘의사들이 말해주지 않는 건강이야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16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6월 하순부터 7월까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주간에 참석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을 위해 야간에 개최할 계획이다. 과천시 평생학습동아리 ‘사랑과 하모니’의 통기타 연주로 막을 연 이날 강연에서 홍혜걸 강사는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평소 체크해야 할 부분 등 누구나 실생활에서 적용이 가능한 건강이야기를 들려줘 관심을 끌었다. 이어 오는 16일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웃음 치료사 이요셉 한국웃음연구소 소장이 나와 ‘얼굴이 펴야 인생이 편다’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과천=김형표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2일 과천시청 직장 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과천시청 직장 어린이집은 과천시 직원의 영유아자녀에 대한 보육부담을 경감시키고 직장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 준공된 후 이날 개원식을 가졌다. 신계용 시장은 “직장 어린이집 개원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이 육아 부담을 덜게 됐다”며 “여성직원들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아름다운 행복은 나눔입니다. 사랑과 소망, 기쁨과 슬픔, 부와 가난 등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을 나눌 때 비로써 행복은 시작됩니다.” 사회복지법인 큰 소망을 운영하는 장현승 대표(소망교회 담임목사)는 종교의 본질이나 인생의 목표는 행복이라며 행복은 돈이나 성공에서 얻는 것이 아니라 나눔에서 시작된다며 나눔의 미학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사랑과 기쁨을 나누면 두 배가 되고, 슬픔과 고통을 나누면 두 배로 작아진다고 한다. 아주 평범한 진리이지만 사람들이 잊고 사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나눔이라고 지적한다. 장 대표는 나눔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큰소망과 문원어린이집, 생명사랑힐링센터 등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청소년 우울증, 자살, 탈선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설립한 생명사랑힐링센터는 세미나 개최와 정신상담 등을 추진해 절망에 빠진 청소년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또 하루 한 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하루 330원의 이웃사랑’, 사랑을 받으려면 남을 먼저 사랑해야 한다는 ‘황금률 법칙 지키기’ 운동을 통해 나눔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장 대표는 이 같은 나눔운동을 전개해 최근 기독교 윤리실천위원회로부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상을 수상했고, 제1회 미션 어워드 영예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사회가 밝고 아름다워지기 위해서는 개개인이 해피메이커가 돼 행복을 만들어 전파해야 합니다. 행복의 시작은 바로 나눔이기 때문입니다.” 장 대표는 사람이 행복을 느낄 때 엔도르핀 같은 호르몬이 배출돼 각종 질병을 치유하는 효과를 있다고 한다. 나눔은 남을 위한 봉사이지만, 자신을 위한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가 나눔철학의 신념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가 1ㆍ3세대의 통합이다. 가족의 행복, 이웃의 행복, 지역사회의 행복을 위해서는 어린이와 노인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장 대표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1ㆍ3세대 통합센터 생명살림복합단지를 조정해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 대표는 나눔의 미학은 한 편의 영화보다 감동을 크고, 울림이 있고, 아름답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의 나눔이 행복바이러스가 돼 지역사회를 밝게하는 것이 사회복지법인 대표로서, 교회의 목사로서 작은 소망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3050 취업 성공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미래를 잡아라’란 슬로건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과천시에 주소를 둔 만 30세 이상 만 55세 미만의 직장 경력이 있는 구직자에게 원하는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모집된 구직자는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시청 아카데미아실에서 5시간씩 총 15시간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최근 고용시장 동향을 비롯해 구직활동 전략 수립, 네트워크 형성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강사와 구직자 간 1대1 상담을 진행하며, 상담시간은 개인당 3시간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출석률 70% 이상 수료자에 한해 10만 원의 참여수당을 지급한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신계용 시장을 비롯해 종목별 연합회장, 동체육회장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시 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총회는 지난해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 공포됨에 따라 과천시 체육회와 과천시 생활체육회를 통합, 과천시체육회로 새로 출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총회는 창립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과천시 체육회 규약 심의, 초대회장 추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초대회장에는 신계용 시장이 추대됐으며, 임원은 부회장·이사 등 35인 이내로 구성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오늘 새롭게 출범하는 과천시체육회가 과천시 체육발전과 체육인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고, 선진체육 시스템을 한 단계 도약 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경찰서와 과천향교가 청소년 선도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 양 기관은 지난 26일 향교 명륜당에서 올바른 생활 예절을 경험할 수 있는 ‘향교스테이(일깨움)’체험행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결손·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인해 범죄에 빠져드는 청소년들이 많아 이에 대한 대책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과천시 관내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향교스테이를 운영,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효와 예 등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승협 과천경찰서장은 “위기 청소년들을 선도하기 위해 과천향교와 체험행사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제안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