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과천경찰서가 노인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신종사기수법 예방 등 노인 치안정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과천서는 기초연금대상자를 대상으로 기초연금 신청과 접수비를 빙자한 신종사기 피해가 급증하자, 60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기초연금 관련 사기 수법사례와 사기예방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검찰과 경찰 등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복지회관과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 피해사례와 예방교육을 실시해 노인범죄를 줄이는 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과천서는 또, 노인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과 치매노인 등 가출 실종 예방을 위한 GPS 보급확대, 노인보호구역 확대 등 노인 치안정책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고영규 여성청소년팀장은 “지난해 발생한 전화금융 사기사건을 분석해 보면 총 2천300여 건 중 노인을 대상으로 한 사건은 900여 건에 이르고 있다” 며 “과천서는 이 같은 현실을 감안해 기초연금과 보이스피싱 등 노인범죄 예방에 치안을 주력하고 있다”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경찰서(서장 이승협)는 교통사고 줄이기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매켜소 (안전띠 매기, 주간 전조등·방향지시등 켜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과천서는 최근 개학 철을 맞아 학교 앞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매켜소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학부모와 교사들이 이 운동을 동참할 수 있도록 경찰서 간부 직원들이 직접 각급 학교 총회에 참석해 안매켜소 운동 등 교통안전 교육도 실시했다. 안매켜소 운동은 출발 때 안전띠 매면 사망사고 위험 12배 감소하고, 주간에 전조등 켜면 교통사고 19% 감소되며, 방향지시등 켜면 보복운전을 48% 예방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 나왔다. 이승협 서장은 “안매켜소 교통운동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 적 운동”이라며 “과천서는 존중과 배려의 교통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안매켜소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조관식)는 제24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2일 과천시와 공동으로 막계천에서 대규모 하천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K-water 수도권관리처(처장 최상찬)와 과천권관리단 (단장 김균동), 과천시 각 실과 소 간부직원, 인근 군부대, 새 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의 사회단체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조관식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장, 수도권관리처장, 과천권관리단장 등 간부들이 먼저 나서, 깨끗한 하천 만들기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참석한 K-water와 과천시 직원들은 하천변에 산재해 있는 합판, 빈병, 폐비닐 등 생활쓰레기 약 5톤을 수거했다. 조관식 수도권지역본부장은“과천지역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민간단체 등과 환경정화활동은 물론 물 관련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물의 날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물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20여 년 동안 방치된 과천 우정병원 부지에 의료시설을 포함한 고급 실버타운을 건설해야 한다는 대안이 제시됐다.시는 최근 상황실에서 열린 과천 우정병원문제 해결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우정병원 정상화 방안으로 고급실버타운과 복합레지던스 시설, 주거시설 등이 대안으로 제시됐다고 밝혔다.보고회에서 김재선 미래병원컨설팅 대표는 “우정병원 인근에는 삼성서울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이 3개나 있고 오는 2018년 원지동에 국립의료원이 신축되는 점을 감안할 때 종합병원으로 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사업성 등을 감안할때 의료시설이 포함된 고급형 실버타운과 복합 레지던스 시설, 주거시설이 대안으로 검토됐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용역 결과 제시된 대안 중 의료시설을 포함한 친환경 고급형 실버타운은 과천 보건소 등 공공시설을 갖췄을 때 가장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었다. 하지만, 그는 3가지 대안 분석결과 236억~250억 원 이상 손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채권단의 강력한 채권조정과 우정병원 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해야 할 국토부, 과천시의 정책적 판단 의지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신계용 시장은 “우정병원 정상화 추진위원회 등 각계 인사들의 관심으로 20년 동안 방치된 우정병원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매듭을 풀게 됐다”며 “이번에 제시된 최종 안을 검토해 올해 안에 정상화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 문원도서관이 ‘2016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운영도서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국립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에게 도서와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문원도서관은 2014년부터 수행한 해당 사업을 추진한 결과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문원도서관은 올 한해 국립 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부터 독서 프로그램 활용도서, 강사수당 등을 지원받아 꿈나눔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 문화예술인과의 만남, 도서관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과천=김형표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식약청은 오는 22일과 다음 달 6일 경기도인재개발원과 인천광역시청에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을 대상으로 ‘활동요령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교육의 주요내용은 HACCP 의무적용 업종 확대 등으로 인한‘축산물 위생관리법’ 설명과 하위 규정 최근 개정사항, 업종별 감시 착안사항, 위반사례로 알아보는 위생감시 실무요령 등이다. 한편, 경인지역에는 총 160명의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식약처와 지자체로부터 위촉돼 축산물 유통 감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과천= 김형표기자
과천시는 20일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과 뉴스테이 개발과 관련, 올해 안에 사업시행자인 LH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으로 100억 원을 징수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은 30만㎡ 이상의 공동주택단지나 택지를 개발하는 사업시행자는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거나 설치비용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자체장에게 납부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사업비는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소각시설과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거나 기존에 폐기물처리시설이 설치될 있을 경우 기금으로 조성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서 시는 상위법을 근거로 지난 18일 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비용 징수와 기금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관련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LH가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와 주암동 뉴스테이 사업을 착공하기 전에 납부계획서를 제출하면 적정성 여부를 검토해 폐기물시설 설치비를 청구할 계획이다. 시는 135만3천여㎡ 규모의 과천 보금자리주택지구(7천951세대)와 92만㎡ 규모의 뉴스테이(5천200세대) 개발로 3만4천여 명의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폐기물처리시설 부지매입비와 시설비 등으로 100억여 원을 징수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LH가 납부한 기금으로 소각ㆍ매립시설과 음식물 퇴비화, 사료화 시설을 제외한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소각시설과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는데 사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의 주요 내용은 개발사업자가 토지를 개발할 경우 의무적으로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법률에 따라 대규모 택지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시행자는 폐기물시설을 설치하거나 설치비를 지자체에 납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16년 만에 주민세를 인상하기로 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1999년부터 변동이 없었던 개인균등분 주민세를 지방교육세 포함 현 3천300원에서 1만1천으로 인상키로 했다. 이는 경기도 전 시ㆍ군과 동일한 금액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말 주민세 인상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오는 8월 인상된 금액으로 고지서를 발부할 계획이다. 납기는 8월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이번 인상은 행정자치부의 표준세율 1만원을 기준으로 하는 주민세 인상 권고와 복지수요 증가에 따른 세입 확충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다. 개인균등분 주민세는 과천시에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세대주에게 부과되는 회비적 성격의 세금으로 사회ㆍ복지ㆍ문화ㆍ건설 등의 재정수요에 충당된다. 박진수 세무과장은 “1999년 이래로 지난 16년 동안 3천300원의 주민세를 부과한 도시는 전국에서 과천시가 유일하다”며 “이 금액은 그동안의 물가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함에 따라 주민세를 현실에 맞게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청은 지역 특화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특별 수거ㆍ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수거ㆍ검사 항목은 잔류농약과 중금속(납·카드뮴)이고, 생산 단계는 경기도(수거)와 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검사), 유통 단계는 경인식약청(수거 및 검사)이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수거대상 농산물은 ▲양평지역 비름나물(4~6월) 30건 ▲이천지역 복숭아(8~9월) 30건 ▲평택지역 오이(4~5월) 30건 ▲김포지역 배(9~10월) 30건 등 총 120건이다. 한편, 경인식약청은 이번 수거·검사 결과 기준에 부적합한 농산물은 즉시 유통판매 중단과 압류ㆍ폐기 조치해 소비자의 안심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일염)는 다음 달 13일에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과천시 노인복지관에서 시민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투표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투표용지 발급기를 이용한 투표체험 행사로 실제 투표소와 같은 모의체험 투표소를 설치·운영해 노년층과 일반 유권자들에게 맞춤형 투표방법을 안내하는 등 유권자들에게 직접 투표체험 행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과천시 선관위는 다음 달 8일과 9일 이틀간 사전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며,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곳이면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