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을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각종 개발 행위 제한으로 재산권 행사는 물론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사업 분야는 △도로, 주차장 등 생활편익 △누리길, 여가녹지 등 환경문화 △학자금, 건강보험료 등 생활비용보조 3개 분야이다.생활편익시설 및 환경문화 사업은 국비 70%, 시비 30%로 시가 직접 추진하고, 생활비용보조 사업은 지난해 사용한 생활비용 중 60만원 한도 내에서 국비로 현금 지원한다. 생활편익 및 생활보조 사업 신청자는 이달 말까지, 환경문화 사업 분야 신청자는 내달 8일까지 시청에 접수하면 된다. 과천=김형표 기자
과천시가 중소유통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대규모 점포와 준대규모 점포에 대한 의무휴업일을 지정·운영키로 했다. 따라서 이마트 과천점과 롯데슈퍼 새서울점, GS슈퍼마켓 과천 3점과 8점은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수요일은 영업하지 않는다. 단 명절을 포함하는 달의 명절 직전 의무휴업일 1일은 명일 당일로 대체할 수 있다. 영업시간도 제한한다.이마트 과천점은 오전 0시부터 오전 10까지, 3단지 래미안슈르아파트와 8단지 주공아파트 내에 있는 GS슈퍼마켓 과천 3점과 8점은 오전 0시부터 오전 08시30분까지 영업하지 않는다. 과천=김형표기자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조관식)는 지난 17일~18일 양 일간 고양정수장 등 4개 수도사업장에서 수도사고 발생에 대비한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훈련은 K-water의 식용수분야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국토교통부 상황전파, 유관기관 및 지자체 수용가 비상연락체계 등 초동대응 부분을 강화해 점검했다. 특히 실제 수돗물 단수발생 위기를 가정한‘경계’단계의 관로 사고와 수질오염 상황을 연출해 긴장감 있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과천=김형표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본부장 최인용)이 신규 마주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이며, 모집부문은 개인마주, 법인 마주, 조합 마주 총 세 가지다. 총 모집규모는 약 50명 내외이며, 등록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사회는 일정한 자격기준을 충족한 사람에 대해 별도 심사절차를 거쳐 마주 대상자를 우선 선발하고, 모집 인원 초과 시 추첨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자격기준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지원이 가능하나, 국외에 거주 중인 외국인은 이번 모집에서 제외된다. 신청서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자원관리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과천=김형표기자
심재빈 과천소방서장은 17일 과천시 문원동에 위치한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현장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은 1일 이용객이 300 여명에 달하는 사회복지시설로서,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 등이 많아 재난 발생 시 다수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관리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대상이다. 이날 심재빈 서장과 곽재복 장애인복지관장은 건물 전 층을 돌아보며, 화기취급장소와 비상구 등 대피로를 확인하고, 주차장과 외부의 소방차량 진입로와 부서위치 등을 검토했다. 김형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경인지방청은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6년 의약품·의약외품·화장품 분야별 주요업무 추진방향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경인식약청의 사후관리 운영계획 등 주요업무 추진방향을 관내 관련 업체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16년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 분야 사후관리 기본방향 ▲허가·신고ㆍ심사 지침 안내 ▲GMP 평가 안내 등이다. 경인식약청 관계자는 “경인식약청의 주요 정책방향 등에 대해 업계 관계자와 공유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 새로운 정책에 대해서는 업계 관계자를 초청, 정책을 홍보하고 논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 보건소는 지난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아파트 단지의 지하 공간에 대해 친환경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소독은 최근 빈번해진 해외여행으로 중남미, 아프리카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Zika Virus infection)의 과천시 유입을 차단하고 주민의 감염병 예방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서다. 특히, 따뜻한 봄이 오기 전에 방역소독과 유충구제 방제작업을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실내로 모기들이 들어오는 것을 사전에 차단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방역소독은 모기가 월동하고 있는 아파트 지하 공간과 각 동별 지하실, 기관실, 집수정, 배수로, 하수구 등의 시설을 대상으로 중점 실시된다. 보건소는 대상시설에 대해 1차적으로 유충의 서식을 확인 후 방역장비를 활용해 성충구제 공간 살포를 실시하고, 집수정, 배수로, 하수구 등 고인 물에 친환경 유충구제 약품을 투여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모기 유충이 발생하지 않을 때까지 반복적으로 방역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과천= 김형표기자
과천시가 이달부터 재건축사업으로 이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전ㆍ월세 민원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과천시청 1층 민원실에 위치한 상담창구는 시청 직원 1명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소속 공인중개사 1명, 농협은행 직원 1명 등 총 3명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게 된다. 관내 아파트단지 재건축 시행으로 이주가 필요한 시민을 위해 과천뿐만 아니라 안양, 군포, 의왕시 등 인근지역의 전·월세 가격 동향 등 각종 주택 정보를 제공한다. 또, 이사 전문 업체들의 이사비용 견적 자료 제공은 물론 금융기관과 연계해 전세자금 대출 안내 등 각종 생활민원도 상담해준다. 상담기간은 이달부터 주공 1·2·6·7-1단지 이주가 완료될 때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재건축 아파트 이주민들이 힘들게 발품을 팔지 않고도 과천 관내는 물론 안양 등 인근 지역의 주택 정보를 상세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월세 민원상담 창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과천= 김형표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이 16일부터 19일까지 동 주민자치위원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함께하는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16일 과천·문원동을 시작으로 17일 갈현·별양동, 18일 중앙동, 19일 부림동 등 6개 동을 차례로 돌며 각 동 업무보고 및 최근 국책 사업과 재건축 추진 등 과천시 환경변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눈다. 특히, 최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과천∼위례선 철도사업과 주암동 뉴스테이 국책사업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또, 재건축 추진에 따른 안전대책과 주민 불편 등 기타 주민들의 관심 사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논의를 벌이게 된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 사는 이야기마당’은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듣는 자리”라며 “이번 행사는 뉴스테이 사업과 재건축사업 등 시민들의 관심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와 송호창 의원이 과천-위례선 철도사업 성과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과천시와 송 의원 간의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송 의원은 지난 12일 보도자료에서 “과천-위례선은 신계용 시장이 취임 전인 2008년부터 추진됐던 사업으로, 송 의원은 지난 2012년부터 국회차원에서 철도신설을 촉구해왔으며, 대정부 질의를 통해서도 이를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또, “과천-위례선이 지나가는 서울시의 박원순 시장과 수차례 구체적인 논의를 했고, 철도연구기관도 방문해 핵심현안을 점검하는 등 전방위적인 철도관련 활동을 했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이어 “소속정당을 떠나 과천시민을 위해 과천시 행정에 최선의 협력을 다했는데도 과천시가 근거도 없이 지역 국회의원을 비방하고 있다”며 “선거를 앞두고 근거도 없이 국회의원을 비방하는 것은 선거법 위반으로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과천시는 송 의원이 추진했다고 주장한 과천-위례철도노선은 사업성이 떨어져 오래전에 폐기된 사업이라며 허위사실 유포는 과천시가 아닌 송 의원이 유포하고 있다고 발끈했다. 시는 “지난 4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를 통해 발표된 경마공원~복정간 복선전철 노선은 4호선, 신분당선, 8호선, 분당선의 4개 철도와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이 노선은 종전의 위례~과천선에 비해 사업성을 높인 새로운 노선으로 송호창 의원이 2012년부터 추진했다고 주장하는 철도노선과는 전혀 다른 노선”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특히, “이 노선은 과천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과천시와 강남 3구의 4개 자치단체장이 협력해 개발한 노선”이라며 “송 의원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했다고 주장하는 철도노선은 사업성이 떨어져 이미 폐기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어 “철도사업의 공적에 대한 공방을 떠나 과천시민들이 정확한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해명하는 것”이라며 “송 의원은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철도노선에 대해 과천시와 어떤 협력을 했는지, 무슨 협의를 했는지를 되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신계용 시장은 “송 의원은 과천시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하지만,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앞으로 과천지역 정치인이 선거를 앞두고 경마공원~복정간 복선전철 사업을 자신의 치적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법적 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