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승 큰소망 대표 “아름다운 행복은 나눔… 나눌때 행복이 시작되죠”

장현승 사회복지법인 큰소망 대표, 나눔운동 확산 힘써

▲ 장현승 대표
▲ 장현승 대표

“아름다운 행복은 나눔입니다. 사랑과 소망, 기쁨과 슬픔, 부와 가난 등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모든 것을 나눌 때 비로써 행복은 시작됩니다.” 사회복지법인 큰 소망을 운영하는 장현승 대표(소망교회 담임목사)는 종교의 본질이나 인생의 목표는 행복이라며 행복은 돈이나 성공에서 얻는 것이 아니라 나눔에서 시작된다며 나눔의 미학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사랑과 기쁨을 나누면 두 배가 되고, 슬픔과 고통을 나누면 두 배로 작아진다고 한다. 아주 평범한 진리이지만 사람들이 잊고 사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나눔이라고 지적한다. 장 대표는 나눔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큰소망과 문원어린이집, 생명사랑힐링센터 등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청소년 우울증, 자살, 탈선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설립한 생명사랑힐링센터는 세미나 개최와 정신상담 등을 추진해 절망에 빠진 청소년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또 하루 한 번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하루 330원의 이웃사랑’, 사랑을 받으려면 남을 먼저 사랑해야 한다는 ‘황금률 법칙 지키기’ 운동을 통해 나눔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장 대표는 이 같은 나눔운동을 전개해 최근 기독교 윤리실천위원회로부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상을 수상했고, 제1회 미션 어워드 영예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사회가 밝고 아름다워지기 위해서는 개개인이 해피메이커가 돼 행복을 만들어 전파해야 합니다. 행복의 시작은 바로 나눔이기 때문입니다.”

 

장 대표는 사람이 행복을 느낄 때 엔도르핀 같은 호르몬이 배출돼 각종 질병을 치유하는 효과를 있다고 한다. 나눔은 남을 위한 봉사이지만, 자신을 위한 사랑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가 나눔철학의 신념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가 1ㆍ3세대의 통합이다. 가족의 행복, 이웃의 행복, 지역사회의 행복을 위해서는 어린이와 노인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장 대표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1ㆍ3세대 통합센터 생명살림복합단지를 조정해 노인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 대표는 나눔의 미학은 한 편의 영화보다 감동을 크고, 울림이 있고, 아름답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의 나눔이 행복바이러스가 돼 지역사회를 밝게하는 것이 사회복지법인 대표로서, 교회의 목사로서 작은 소망이라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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