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일 도에서 추진하는 도로, 하천 등 SOC 사업에 대하여 지역의 의견수렴 및 협의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포천시 영북면에 있는 운천~탄동간 도로공사 현장사무실에서 도, 도의회, 시 관계자간 합동 간담회가 열렸다.
경기도건설본부(본부장 김남형)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림 도의원, 포천시 건설도시국장 등 시 관계자, 도 건설본부 공사관계자가 모여 포천지역에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SOC 사업의 현안사항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간담회 개최현장인 운천~탄동간 도로공사는 국도 43호선과 87호선을 동서로 연결하고, 한탄강홍수조절댐 건설로 수몰되는 지방도 387호선을 이설하는 사업으로 총 연장 7.7㎞에 1,002억원을 투입하여 2010.3월 착공, 2014년 2월 준공계획이나, 예산부족으로 계획연도 보다 3년이 연장되어 2017년에 완공될 전망이다.
이강림 도의원(새누리당, 건설교통위원회)은 포천지역의 도로, 하천공사의 예산확보와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공사를 추진할 것을 건설본부와 포천시에 요구하였다.
합동간담회는 3월 27일 양평군부터 시작되어 수원, 구리, 고양, 남양주, 파주, 안성 등에서 개최하였으며, 이천, 오산, 용인, 시흥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에 따르면 합동간담회를 통해 소통의 장을 열어 도민이 만족하는 건설행정에 가시적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천시
포천시청
2013-05-09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