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수도권 중심 '드론레저 산업 거점'으로 육성 본격 추진

포천시가 수도권 중심의 드론레저산업 거점으로 육성에 본격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드론레저산업의 비전을 구체화 하고 수도권 드론 레저 스포츠·축제와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지난해 드론레저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시는 전날 시정회의실에서 드론레저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드론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무대로 드론 라이트쇼와 협곡 레이싱, 드론축구 등 첨단 레저스포츠를 국제대회로 발전시키고 관광·축제와 연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군집드론 라이트쇼, 드론 배송, 드론공원 조성, 디지털 트윈기반 차세대 통신 군집 실증 등 다각적인 사업 아이템도 제시됐다. 국토부의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유치전략을 수립하고, 수도권 내 드론산업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드론레저산업을 통한 기업과 스타트업 유치,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 지원을 연계한 지역경제 발전 구상도 나왔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의 지리적 강점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해 드론산업과 관광·레저 스포츠를 융합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했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포천을 수도권 드론레저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진대학교 사회봉사단, 헌혈증 모으기운동 110장 생명나눔 실천

대진대 사회봉사단(DUNI)이 최근 지역사회 의료기관에 헌혈증 110장을 전달해 사랑의 생명나눔을 실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헌혈증 기증은 평소 헌혈증이 가치 있게 사용되지 않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던 대진대 한 학생이 수년간 모아온 헌혈증을 기증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그간 대진대 사회봉사단은 헌혈증 하나하나가 모여 큰 가치를 만들어 낸다는 점을 중요하게 여겨 개개인의 헌혈증을 모아 사회 공헌을 실천할 수 있도록 헌혈증 모으기 운동을 벌여 왔다. 최근 분당제생병원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장소진 대진대 사회봉사단장과 부단장, 학생복지팀 교직원들이 참석했으며 나화엽 분당제생병원 원장도 함께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나화엽 원장은 “기증된 헌혈증은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나눔에 고마움을 표했다. 대진대 사회봉사단(DUNI) 장소진 단장은 “여러 사람의 작은 나눔이 모일 때 긴급한 상황에서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힘이 된다”며 “이번 기증은 학생과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뤄진 것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증을 기증할 뿐만 아니라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천 백영현 시장 “미래 세대가 자랑스러워 할 포천 만들겠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을사년 새해 시정운영을 변하지 않는 불망초심(不忘初心)의 자세로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펼치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성찰하며 나아가겠다는 불망초심 마부작침(不忘初心 磨斧作針)의 각오로 시정을 펼쳐나가는 데 있어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최우선으로 정했다”며 시민 중심의 시정을 강화하고 시민 불편 해소, 정주환경, 교육, 지역경제, 교통 등 전 분야에서 발전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손톱 밑 가시를 빼낸다는 마음으로 시민 불편 해소가 최우선이라며 주차장 조성에 힘쓰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태봉근린공원·신읍동 공영주차장 등 12곳 1천34면, 호병로·하송우리 자투리 주차장, 21곳 579면 등 총 33곳 1천613면 규모의 공공주차장과 자투리 주차장을 조성 중이다. 백 시장은 정주환경 개선에 정책 목표를 정했다며 정주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내 청성산종합개발사업과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 등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친환경 정주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 제3차 균형발전사업 선정에 따른 도비 400억원을 지원받아 태봉근린공원 조성, 그린웨이 인도교 설치, 한탄강 공연·캠핑·문화 레저단지 조성 등을 비롯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시 발전 핵심요소로 교육과 경제 활성화를 제시하고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지원받는 국비 70억원을 활용해 초·중·고 교육 인프라 개선과 거점형 돌봄센터 ‘포천애봄 365’을 확대 운영하는등 24시간, 365일 교육을 체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올해 6월 이전에 옥정~포천 전철이 착공될 예정으로 포천도 철도교통시대가 열린다”며 “시민들의 열망이 높은 GTX-G노선 유치 등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언론이 많은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 백영현 시장은 “앞으로도 도전과 변화를 통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 행복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매진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실천과 행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고, 경제적 성과를 넘어 미래 세대가 자랑스러워할 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한탄강권역 중심 '평화경제특구 조성' 용역 착수 보고회

포천시가 한탄강권역을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받아 지역의 잠재력을 극대화 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한탄강 일원에서 1천200억원을 투입해 18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700억원 규모의 10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2028년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한 뒤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평화경제특구를 지정받아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 지난 6일 시정회의실에서 평화경제특구 조성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한탄강권역을 중심으로 평화경제특구를 지정받아 지역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용역을 맡은 서울대 산학협력단은 이날 포천시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과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용역은 평화경제특구 지정 필요성과 타당성 검토, 포천시 현황 분석을 기반으로 한 기본구상과 개발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특히 한탄강 홍수터 부지를 활용해 관광자원화 하는 방안, 남북간 관광·경제교류 활성화 방안,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인사말에서 “한탄강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자산”이라며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통해 민간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제평화 정착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평화관광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3월부터 ‘포천애봄 365어린이집’ 본격 운영

포천시는 올해 3월부터 지역 내 보육 공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포천애봄 365 어린이집’ 운영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포천애봄 365 어린이집은 주말과 야간 보육이 어려운 기존 보육시설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돌봄시설로 365일 연중무휴로 오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24시간 운영된다. 경기도 내 모든 생후 6개월부터 만 5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가 이용할 수 있어 긴급한 보육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기관은 일정 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모해 포천시 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하며 지역 접근성과 대중교통 편의성을 주요 기준으로 삼아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간 형평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선경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돌봄 공백 없는 촘촘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포천’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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