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수도권 중심 '드론레저 산업 거점'으로 육성 본격 추진

백영현 포천시장이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 중심 드론레저산업 육성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백영현 포천시장이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 중심 드론레저산업 육성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수도권 중심의 드론레저산업 거점으로 육성에 본격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드론레저산업의 비전을 구체화 하고 수도권 드론 레저 스포츠·축제와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지난해 드론레저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시는 전날 시정회의실에서 드론레저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드론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이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 중심 드론레저산업 육성용역 최종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백영현 포천시장이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 중심 드론레저산업 육성용역 최종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무대로 드론 라이트쇼와 협곡 레이싱, 드론축구 등 첨단 레저스포츠를 국제대회로 발전시키고 관광·축제와 연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군집드론 라이트쇼, 드론 배송, 드론공원 조성, 디지털 트윈기반 차세대 통신 군집 실증 등 다각적인 사업 아이템도 제시됐다.

 

국토부의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유치전략을 수립하고, 수도권 내 드론산업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구체화하고, 드론레저산업을 통한 기업과 스타트업 유치,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 지원을 연계한 지역경제 발전 구상도 나왔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의 지리적 강점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해 드론산업과 관광·레저 스포츠를 융합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했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포천을 수도권 드론레저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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