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2020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ㆍ농촌의 급속한 고령화를 막고 청년들의 농업ㆍ농촌 분야 유입 촉진을 위해 2020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 1천600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에 맞춰 관내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예정자 포함)에 소득 및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자로,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대 3년간 월 최대 100만 원의 영농 정착지원금과 창업자금(3억 원 한도) 및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 임대 우선지원, 영농기술 교육 등이 지원된다. 농식품부는 내년 영농정착지원사업 도입 3년차를 맞아 농식품부 청년창업농 간담회나 시ㆍ군ㆍ구별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 제도개선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농한기를 활용한 농외 근로 허용, 후계농자금 상환기간 연장, 의무교육 개선 등 영농정착지원사업을 개편한다. 2020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희망자는 지난 23일부터 내년 1월22일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청년창업농 신청서, 영농계획서 및 기타 필요서류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2020년 1월 중 청년들을 위해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 사업내용, 영농계획서 작성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며, 2월에 서류평가, 면접평가(3월)를 거쳐서 3월 말에 지원 대상자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포천=김두현기자
대진대학교는 최근 열린 2019 대학혁신지원사업 수도권역 성과포럼에서 학생경험발표부분 대상을 받았다. 또 2019 청년 드림 베스트 프랙티스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한국고용정보원장상을 받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2019 대학혁신지원사업 수도권역 성과포럼은 1차 연도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한 대학이 모여 사업운영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다음 연도 사업계획 및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열렸다. 대진대는 학생경험발표부분에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얼리버드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얼리버드 팀은 미디어 크리에이터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담긴 같이하자, 가치있게라는 동영상을 출품해 1차 예선을 통과하고, 최종 10개 대학 학생과 경합을 벌여 대상을 받았다. 곽호빈 학생(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3학년)은 학교에 없는 나만의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그것이 진행되는 것을 보면서 비교과 활동에 대해 큰 흥미를 느꼈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의견이 반영돼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대학혁신지원사업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2015년부터 시행하는 청년 드림 베스트 프랙티스는 청년들의 진로설계와 취ㆍ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각 대학에서 추진 중인 우수사례를 발굴, 격려하는 행사다. 올해는 진로지도, 취업지원, 해외취업, 창업지원 등 4개 부문에서 청년드림대학 46개교와 대학일자리센터 105개교가 경합, 총 12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 대진대는 전공 기반의 진출분야별 직업정보 체계화 및 진로상담 도구인 대진여지도 개발 및 활용 사례로 호평을 받아 진로지도 분야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포천=김두현기자
덮개 재질 선정을 놓고 논란(본보 2018년 10월21일자 15면)이 있었던 부천굴포하수처리장 악취 개선사업이 인근의 대장지구 3기신도시 지정에 따른 전반적인 재검토로 백지화 위기에 놓였다. 22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벌말로에 위치한 굴포하수처리장의 악취 개선을 위해 240억여 원(국비 120억, 도비 60억, 시비 60억(부천시 52%, 인천시 48%)의 예산을 투입해 탈취기에서 발생하는 악취방지 저감시설과 수조 등을 덮는 악취 개선공사를 2021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국토부의 3기 신도시 발표로 계양지구 남동쪽과 대장지구 북서쪽 경계 사이에 위치한 굴포하수종말처리장과 자원순환센터의 존치 및 이전이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굴포하수처리장 악취 개선사업도 중단된 상태다. 이 같은 대장지구 신도시 지정에 따라 당초 계획되어 있던 하수종말처리장의 악취개선사업은 설계가 중단된 채 사실상 백지화될 가능성이 높아 수억 원이 투입된 설계용역비만 낭비한 꼴이 된 셈이다. 이에 대해 시는 대장지구 3기 신도시 시행자인 LH가 굴포하수처리장 악취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현재 택지지구내 대체부지를 마련하고 전면 지하화할 것을 요구하는 등 하수종말처리장과 자원순환센터의 이전 등 처리방안을 놓고 LH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LH가 기존 하수처리장의 상부를 덮고 30만㎡ 규모의 멀티스포츠센터로 조성하는 방안과 자원순환센터를 지하화해 체험학습장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시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하수종말처리장의 악취방지 저감시설과 수조 등을 덮는 악취개선공사의 설계용역이 대장지구의 신도시 지정으로 중단된 상태라면서 하수종말처리장과 자원순환센터의 멀티스포츠센터 조성이나 지하화에 대해 협의 중이며 내년에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산 낭비 부분에 대해서는 악취개선공사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중단될 상황이지만 신도시 지정으로 시비를 투입해야 할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에산낭비는 아니다고 해명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 말부터 5억7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덮개 재질을 알루미늄으로 결정하는 등 설계용역을 진행해왔는데, 이 덮개 재질 선정과 관련해 덮개 재질의 견적이 적게는 28억여 원에서 100억여 원의 차이를 보여 의혹과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부천=오세광기자
눈과 얼음, 낭만, 그리고 러브스토리가 있는 겨울을 원한다면 당연히 별빛 축제다. 올리버와 제니의 사랑을 담은 러브스토리, 엘사와 안나 자매, 모험 속에서 두려움을 깨고 새로운 운명을 만나는 과정에서 오감을 사로잡는 겨울왕국, 모두 눈과 얼음을 소재로 하지만 따뜻함이 마음을 적시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겨울관광지로 각광을 받는 포천 겨울축제가 개막했다.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의 추억을 원한다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떠나기 좋은 겨울 여행지로 포천을 추천한다. ■ 산정호수에 별빛이 내린다 2019 산정호수 윈터페스타 별빛공원 달빛거리 개막 한국인 대표 관광지 100선인 산정호수에서는 낭만적인 겨울밤을 선사하는 2019 산정호수 윈터페스타 별빛공원 달빛거리가 오는 21일 개막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산정호수에 별빛이 내린다면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9 산정호수 윈터페스타 별빛공원 달빛거리는 구연이 된 환상적인 빛 축제로, 누구나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유등 전시와 화려한 불빛 아래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다채로운 포토존이 마련돼 낮과는 전혀 다른 몽환적인 산정호수의 야경을 보게 된다.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산정호수 둘레길이 겨울 데이트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연인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별빛이 내리는 산정호수는 주제에 걸맞게 산정호수 둘레 길에 별빛 가로등과 하트 터널이 조망돼 있어 커플 인생 사진 핫플레이스로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별빛공원 달빛거리는 내년 1월27일까지 산정호수 조각공원에서 개최된다. 또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산정호수 청춘 야행은 산정호수로 떠나는 시간여행 테마의 주간 메인행사로, 복고풍 전시(오락실, 문방구 등), 복고풍 체험(추억의 간식 등)을 비롯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퍼레이드와 추억의 신청곡을 즉석에서 틀어주는 DJ 뮤직박스 이벤트 등이 열려 오감만족 뉴트로 축제를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지난가을 명성산 억새군락지에 서식한 억새꽃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억새꽃 조형물, 억새 소원 길을 감상할 수 있는 겨울 억새꽃 축제는 내년 1월 27일까지 산정호수 둘레 길과 조각공원에서 전시된다. 산정호수에서 열리는 썰매축제는 매년 개최하는 빙상체험 축제로, 꽁꽁 언 산정호수 위에서 즐기는 얼음 썰매, 오리타요열차 운행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9일까지 개최된다. ■ 포천의 대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는 한국의 알프스인 이동면 도평리 도리돌 마을 일원에서 오는 28일 개막, 한 달 동안 진행된다. 2004년부터 시작된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는 올해 경기관광 특화축제로 선정된 겨울철 포천의 대표적 축제다. 올해는 축제장 인근에 도리돌 생태체험장이 완공돼 주행사장과 연계가 가능해 세대별 소통과 가족, 연인 등이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축제의 주요시설인 썰매장을 외부에서 눈에 쉽게 띄게 방향을 전환했고 아울러 지난해 문제점으로 대두된 행사장 내부의 불편한 점을 바닥 정비를 통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동선을 고려해 편의시설을 강화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시관람, 체험, 공식, 먹을거리, 판매, 기타 행사 등 총 6가지로 구분되며 우선 전시관람 행사는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의 트레이드 마크인 ICE BIG TREE(나무얼음기둥) 작품을 전시하며 포토존인 동장군 소원당을 운영한다. 체험행사는 계곡 눈썰매, 아이스볼링, 전통 얼음 썰매, 팽이체험, 송어 얼음낚시, 실내 빙어낚시, 연날리기, 모닥불 간식 등 체험비를 내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먹을거리 코너에서는 추억의 도시락을 비롯해 야외 돼지고기 바비큐, 가마솥 배추 돼지국밥, 이동주막 등 각종 먹을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신토불이 포천 농산물 등을 구입할 수 있다. ■ 특별한 테마가 함께하는 평강랜드 겨울축제 겨울축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평강랜드는 산정호수를 가기 전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곳이다. 도심을 떠나 자연과 대화하며 둘만의 추억을 쌓고 싶다면 수십 만㎡ 면적의 식물원이 공존한 평강랜드가 적격이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평강랜드는 지금 겨울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매년 새로운 변화에 도전하는 평강랜드는 이번 겨울 뉴 레트로의 컨셉으로 고급스러움과 동시에 업사이클링(재활용)의 의미를 더해 친환경적인 재활용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큰 우주를 체험을 평강랜드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제공되며, 초대형 은하계 풍선을 설치해 연인은 물론이고 가족들에게 최고의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이외에도 우주 정거장 테마로 쉼터를 구성해 따뜻하게 몸을 녹이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얼음 썰매, 대형 미로를 설치ㆍ운영해 아이들에게 최고의 놀이터를 제공하고 있어, 겨울여행을 떠나는 가족들에게도 적격이다. 사계절 테마파크 평강랜드는 지속적인 투자와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기 북부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재방문율이 높아가고 있으며, 재방문 시마다 만족하는 여행지로 주목받는 것은 전통성을 유지하며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는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물로 여겨진다. 특히 평강랜드의 과감한 도전은 올바른 방향성을 갖고 있어 미래가 기대되는 테마파크로 주목받고 있다. 하얀 눈이 뒤덮인 숲 속에서 자연과 함께 즐기는 여행으로 거인의 숲 평강랜드에서 하루쯤은 버킷리스트로 살아보는 것은 어떨까. 평강랜드는 연중무휴로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 및 휴일에는 야간개장으로 오후 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허브 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 경기북부지역 대표 겨울축제인 2020 포천 허브 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가 한창 진행 중이다. 내년 4월 말까지 진행되는 불빛동화축제는 약 43만㎡ 면적의 허브 아일랜드 전체가 LED 등으로 단지 곳곳이 꾸며져 있어 어디든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에는 허브식물박물관과 산타 마을, 미니동물원, 베네치아 풍 마을, 하늘 정원 등 20여 개의 콘셉트를 가진 건물이 있다. 축제기간 산타 마을에는 드넓은 라벤더 밭 사이로 200여 개의 산타 조형물을 설치됐다. 크리스마스 소품인 트리, 촛대 만들기와 쿠키만들기, 크리스마스 비누 만들기, LED 조명방향제 만들기 등 각종 크리스마스 체험 활동도 준비돼 있다.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코스프레 방문 시 무료입장도 가능하고 12월을 맞이해 각종 이벤트와 평일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할인 쿠폰 행사도 하고 있다. 허브 빵집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케이크도 선보였다. 허브 아일랜드는 240여 종류의 허브를 주제로 꾸며진 식물단지로 한국인 대표 관광지 100선과 경기북부 10대 야경명소에 선정됐다. 포천=김두현기자
대진대학교는 17일 대진교육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제3회 이해조소설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으로 선정된 점선의 영역의 최민우 작가에게 상패와 1천만 원의 상금을 시상했다. 이해조소설문학상은 포천이 낳은 신소설 작가 동농 이해조 선생의 작가정신을 계승하고 한국 소설계의 발전을 위해 동농이해조선생기념사업회가 제정했다. 대진대가 주관ㆍ후원하고, 대진대인문학연구소와 동농이해조선생기념사업회가 주최했다. 올해 이해조소설문학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주요 문학지에 발표된 중편소설 16편을 대상으로 심사했으며,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민우 작가의 점선의 영역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 작가의 점선의 영역은 웹진 문학 웹에 연재한 점선을 잇는 법을 보완해 지난해 10월 단행본으로 발간한 소설로, 무난한 사회생활을 이어가던 주인공에게 할아버지가 예언한 운명의 변곡점 같은 사건들이 펼쳐지며 열정과 포부,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이 자기 자리를 찾기 어려운 현실을 고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민우 작가는 이 소설을 쓰면서 다른 사람들이 품은 수수께끼를 들여다보고 싶었다며 이번 수상의 영광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포천시가 여성가족부 주관 2019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뽑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114개 시ㆍ군ㆍ구를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와 지원, 정책기반 강화 노력 등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포천시는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다양하고 능동적인 정책을 추진했으며, 청소년 역량 증진과 청소년 참여 활성화, 청소년 활동 지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포천시는 지난해 조직개편에서 청소년정책팀과 청소년활동팀을 분리해 더욱더 세밀하게 청소년 정책을 추진해왔다. 청소년 복지증진을 위한 저소득층 자녀 특별지원 대상 확대, 위기청소년 상담복지 강화, 청소년 육성전담 공무원 배치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어울림마당, 동아리 활동 지원은 물론,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방과 후 아카데미 중학교 3학년 반을 전국에서 3번째로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글로벌 인재양성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 등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추진한 점이 큰 결실을 거둔 것 같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훌륭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포천시가 지난 10일 통과된 2020년도 정부예산 중 국비 5천655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 포천시 주요 시정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은 애초 제출한 예산안보다 80억 원이 증액돼 확정된 것으로 알렸다. 먼저 주요 사업으로 교통분야에서 민자고속도로건설지원(포천-화도) 4천116억 원, 파주-포천고속도로 1천100억 원, 의정부-소흘 국도건설 102억 원, 진접-내촌 국도건설 249억 원, 포천 군내-내촌 국지도 건설 2억 원, 옥정-포천 철도건설사업 49억 원, 포천에코그린산단 진입도로 21억 원 등을 확보해 대규모 교통 인프라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문화ㆍ관광 분야에서는 포천교육문화센터건립 3.4억 원, 한탄강 지질공원 실감형 디지털체험관 6.7억 원을 확보했으며, 그 밖에도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선단 IC 진입로 확ㆍ포장 5억 원을 확보해 고속도로 개통 이후 발생하고 있는 교통체증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포천=김두현기자
이철휘 더불어 민주당 포천ㆍ가평 당협위원장이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재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우리민족교류협의회가 주관하는 2019년 한반도 통일공헌대상 안보분야에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철휘 위원장은 4성 장군 출신으로 2011년부터 군부대 등 각종 기관을 대상으로 안보강의 및 리더십교육을 진행해온 것과 2007년부터 (사) 한민족평화나눔재단이 주최하는 해외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위원장은 평생을 나라를 위해 충성해 왔고, 예편후에도 변치 않는 마음으로 나라에 헌신하고자 노력했는데 그 공을 인정받고 상까지 받게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라와 군을 위하는 마음으로 제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수상에는 미국 전국주지사협회 회장이며 미국 메릴랜드주지사래리 호간이 대상을 수여했으며, 장상 전 국무총리와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안상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정치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포천=김두현기자
지난달 말로 포천 백운계곡 불법시설물 자진철거 기간이 만료되자 포천시가 청정 백운계곡 복원과 개발 및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등 종합지원대책 일환으로 백운계곡 상인협동조합과 협약식을 갖는 등 백운계곡 청정화에 한발 다가서고 있다. 15일 포천시와 상인협동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 초부터 상인조합을 주축으로 시작된 백운계곡 불법시설물 자진철거는 지난달 말까지 67곳 가운데 56곳이 자진철거 됐다. 시는 자진철거를 망설인 11곳에 대해서는 강제집행 불가피성을 내세우며 설득작업을 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천시는 백운계곡 불법행위 근절대책 추진성과 및 청정계곡 복원지역 활성화 종합지원대책 일환으로 백운계곡 상인협동조합과 지난 12일 협약식을 맺고 백운계곡 지역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포천시는 백운계곡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ㆍ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상인협동조합은 불법행위를 근절해 백운계곡을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삶의 터로 만들어 가자고 다짐했다. 박윤국 시장은 백운계곡 가용지를 활용한 개발사업 및 하천정비 사업 등을 추진해 새로운 관광 중심지로 만들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백운계곡 불법시설물 철거는 지난해 7월 경기도특사경의 특별 단속으로 시작됐지만, 상인들은 생존권의 문제라며 자진철거를 거부한 바 있다. 하지만, 이재명 지사의 불법구조물 계곡 정비 작업이 부진한 시ㆍ군에 대해 특별 감사를 지시하고 내년 여름까지 불법 계곡은 반드시 뿌리를 뽑겠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전달되면서 버티던 상인들이 자진철거로 돌아섰다. 이종진 상인 조합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상인은 자진철거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일부 반발하는 상인들도 설득하고 있으며, 조만간 완전철거가 가능할 것이라며 시가 백운계곡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하고 있는 만큼 상인들도 다시 청정지역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포천시 영중면에서 창수면 구간 도로가 16일 오후 4시 조기 개통된다. 포천시 영중면에서 연천군 청산면을 잇는 국도 37호선 총 연장 13.9㎞ 구간 중 포천시 영중면창수면 10.4㎞ 구간을 애초 예정보다 6개월 앞당겨 조기 개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하는 도로는 2009년 2월 착공해 사업비 1천807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선형이 불량하고 취락지구를 통과하는 기존 2차로를 대신해 폭 16m의 2+1차로 도로가 만들어진다. 2+1차로 도로는 3차로 도로의 중간 차로에 양방향으로 번갈아 가며 추월차로(1.2㎞ 구간)를 설치해 통행 효율을 높인 것이다. 국도상 설치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4차로로 건설하기에는 교통량이 부족하고, 2차로로 두기에는 저속 차량 추월이 어려워 중앙선 침범 사고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2+1차로를 만들어 추월차로를 확보한 것이라며 이로 인해 경기 북부지역의 군 장비 등 저속 차량으로 말미암은 지체가 해소되고 통행 안전성과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통행 시간은 13분에서 9분으로 4분가량 줄게 되고, 운행거리도 12.2㎞에서 10.4㎞로 1.86㎞ 줄어들게 된다. 잔여 구간인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장탄리 3.5㎞ 구간은 기존 2차로를 4차로 도로로 신설확장하고 있으며, 내년 6월 말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도로 개통으로 경기북부 지역의 관광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