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주유소 마약에 취해 분신한 사건 관련 첫 재판에서 대마를 건넨 피고인이 상대도 대마인 줄 알고 받았다고 주장했다. 의정부지법 형사9단독(판사 유형웅 판사)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남성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11일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피고인이 향정신성의약품인 MDMA 1정을 커피와 함께 응용하는 방법으로 투약했다”며 “이후 액상 대마가 들어있는 카트리지와 연결된 전자담배 기기를 (주유소 직원인 B씨에게) 건네줘 흡연하게 하는 방법으로 액상 대마를 사용하게 했다”고 공소사실을 설명했다. A씨는 마약을 하고 건넨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도 B씨가 액상 대마라는 사실을 알고 받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B씨는 경찰에서 A씨가 액상 대마를 전자담배인 것처럼 속였고, 마약인 줄 모르고 흡연했다가 환각 상태에 빠졌다고 진술한 바 있다. 검찰 측의 추가 증거 조사에 따라 재판부는 다음달 9일 공판기일을 한 차례 더 열기로 했다. A씨는 지난 3월 9일 0시40분께 의정부 장암동의 한 주유소에서 직원인 30대 B씨에게 액상 대마를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대마를 흡입한 후 갑작스러운 환각증상에 당황해 이를 멈추기 위해 이성을 잃고 자기 몸에 불을 질렀고, 심한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의정부시가 야간에도 걷고 싶은 보행자 안전환경 조성에 올인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김동근 시장 취임 후 노후한 도로조명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가로등, 보행등, 보안등 등의 발광다이오드(LED)조명 설치·보급 사업을 확대 추진 중이다. 고효율의 LED조명 설치로 안전한 밤거리 걷기환경을 조성하고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전기요금 예산 절감을 위해서다. 그 결과 LED 조명시설은 ▲2022년 2만2천606개 중 1만360개(45.8%) ▲지난해 2만2천790개 중 1만1천894개(52.2%) ▲올해 5월 현재 2만2천835개 중 1만2천711개(57.7%)를 설치했다. 대표적 사례를 보면 용현동 565번지 일대의 경우 도로조명시설의 내구연한 초과로 양방향이 어두운 데다 대형 화물차 및 버스 등의 주차, 주변 야산 음영 등으로 기피 대상이었다. 특히 운전자의 장애물 식별, 교통상황 인식 등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시는 이달까지 분전함 2개와 노후 등기구 조명시설을 LED 등기구(100W) 59개로 교체한다. 장곡로(아일랜드캐슬~발곡역)는 지난 2021년부터 노후 도로조명시설 교체 요청이 끊이지 않는 장기 민원이었다. 시민들이 밤시간대 어두운 거리로 인한 야간 범죄, 안전사고 예방 등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이에 야간 순찰과 현장 방문 확인 결과 아일랜드캐슬, 의정부스포츠센터, 의정부시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주변 주요 건물의 야간 미운영으로 간접조명이 전혀 없고 인적도 드물어 조도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9천여만원을 들여 4개 구간으로 나눠 A, C, D구간은 LED100W, B구간은 LED125W 등으로 교체한다. 가로등의 등 간격이 일정하지 않아 조도·균제도·휘도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시는 이 사업을 이달까지 마무리한다. 가능역 하부 보행로에는 도로조명시설을 설치한다. 가능역 인근 철도교량 하부의 63m 정도 도로조명시설이 단절됨에 따라 철도교량으로 인한 음영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민과 운전자의 시인성 미확보, 장애물 식별 및 교통상황 인식 어려움과 안전·범죄사고도 우려된다. 시는 LED 가로등(50W) 4개를 설치해 보행자 및 운전자의 안전사고 예방 등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했다. 신촌로(신촌교차로~가재울교차로) 구간은 도로조명시설의 내구연한이 초과해 노후(훼손)한 가로등기구 조명시설에 대한 개량사업이 필요했다. 여기에 빼곡한 가로수 등으로 교통·보행자 시야 확보, 적정 조도가 유지되지 않을 경우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보행자 인식이 어렵고 안전·범죄 사고도 우려된다. 시는 이달까지 LED 가로등(100W) 43개와 양방향 분전함 3개를 교체한다. 김동근 시장은 “LED 가로등 교체사업으로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자 중심의 도로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님이 음료 맛이 이상하다며 음료컵을 던지고 행패를 부려 온라인커뮤니티에서 논란(경기일보 6월 10일 온라인 보도)을 빚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의정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5시40분께 의정부 녹양동의 한 카페 테라스에서 40대 남성 손님이 카페 업주와 키오스크를 향해 음료 컵을 던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카페 업주 이모씨는 “술에 취한 손님이 에이드 맛이 이상하다고 해 다시 만들어드렸더니 되레 욕설하고 음료를 던졌다. 저는 음료에 맞았고 키오스크와 포스기, 데크 등이 오염돼 영업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소동이 일자 이씨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해당 내용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렸다. 해당 남성은 의정부도시공사 직원으로 논란이 일자 이씨의 가게를 찾아가 사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상황을 확인해 발생 보고 형식으로 폭행 혐의로 사건을 접수했다"며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도시공사 측은 해당 사건이 개인 간 사적인 모임에서 발생한 일이라며, 당사자인 직원을 내부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도시공사 관계자는 "카페 사장께 진심 어린 위로와 사과를 드린다"며 "조사 결과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상황을 확인해 발생보고 형식으로 폭행 혐의로 사건을 접수했다. 범죄 혐의점이 있는지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의장 최정희)가 제9대 전반기 마지막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의정부시의회는 10일 제330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내달 2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의회를 개회한다. 제1차 정례회는 오는 20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회계연도 공공기관 출연금 등 정산, 조례안 및 그 밖의 안건 처리을 진행한다. 21일에 제2차 본회의 개의, 오는 28일까지 2023회계연도 결산 및 기금 지출 승인안을 심사하고 내달 1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안건을 의결한다. 2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제9대 후반기 원구성 및 의장단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지호 의원이 ‘의정부시-KB손해보험 배구단 불공정 협약 문제에 대한 제언’ ▲권안나 의원이 ‘공공심야약국 도입을 위한 제안’ ▲조세일 의원이 ‘의정부시체육회 운영방안 제언’ ▲강선영 의원이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방안을 강구하라’ 등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이계옥·오범구·정진호·권안나·조세일 위원이 선임됐다. 최정희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년간의 시정 전반에 대해 꼼꼼히 점검, 확인하고 보다 발전적인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이 되도록 의정역량을 발휘할 것”이라며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지난 활동을 반면교사로 삼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동·서부권 등하교 학생들의 통학환경 개선에 청신호를 켰다.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10일 오후 시장실에서 ‘의정부형 학생전용 통학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학생 배치 불균형으로 피치 못하게 장거리 통학을 하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정 면허 여객운송사업자 선정 및 노선 운행 관리 ▲학생, 학부모 등 수요 대응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2학기(8월)부터 운행 예정인 학생 전용 통학버스는 '등하교 시간에 학생만 이용하는' 조건으로 기존 노선버스나 마을버스와 달리 노선이 복잡하지 않고 학생 전용이라서 쾌적하고 정차 지점도 학교와 가장 가장 가까운 전용 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집 근처 학교에 배정받지 못해 1시간이 넘는 긴 통학시간으로 힘들어했던 학생들에게 통학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한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 지역발전의 핵심은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환경을 더욱 개선하고 학습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통학버스가 학생들의 통학 시간을 단축하며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학생들이 좋은 여건에서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부설주자창 개방 협약’을 맺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학생들의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최정희 의장과 김현주 부의장이 ‘2024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의정대상,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의정대상 시상식은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주최로 지난 7일 수원컨션센터에서 열렸다. 의정대상은 지방자치 발전 및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한 의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정희 의장은 의정부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활성화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 의장은 8대, 9대에 걸쳐 의정부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발전과 주민의 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제9대 의정부시의회 의장으로서 재임하며 주요 의안 심사를 비롯해 의회 운영 및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원활하게 수행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 살기 좋은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 시민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개선하기 위해 방안을 연구하고 학습하여 시민들이 불편하거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했다. 의정부 최초로 시의회와 집행부와의 정기적인 정책협의회를 추진해 시의 전반적인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장을 마련했다. 최정희 의장은 “의정부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로 상을 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믿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부의장이 받은 지방의정봉사상은 경기도 시·군 지방자치 발전 및 지방의회 위상 강화를 위해 봉사한 의원에게 수여한다. 김 부의장은 의정부시의회 3선의 의원으로 7·8대를 역임하고 9대 의정부시의회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시정과 의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시 점자블록 설치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에 침수피해 예방 방안 마련을 요구하는 등 시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했다. 의원 간 단체연구활동을 주도하고 의정활동 개선점에 대한 의견을 제시, 의정연구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김현주 부의장은 “의정부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법원이 공사장 작업 중 근로자가 추락해 숨진 사건에 대해 현장 소장에게 집행유예, 업체에는 벌금형을 선고했다. 8일 의정부지법 형사 9단독 유형웅 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A씨가 소속된 B 업체는 벌금 700만원 형에 처했다. 법원에 따르면 B 업체는 2021년 8월 도급을 받아 경기 포천시에서 건물 신축공사를 진행했다. A씨는 현장소장이었다. 앞서 지난 8월 16일 비계 구조물 수정 작업을 하던 중 근로자 C씨가 약 6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수사기관은 현장 소장으로서 C씨에게 안전대를 착용하도록 하지 않은 점, 현장에 안전난간 등을 설치하지 않은 점 등을 토대로 A씨를 기소했다. 하지만, 법원은 안전대 관련해서는 증거가 불충분해 A씨의 과실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사고 전후 A씨가 안전대를 착용하지 않았다는 진술도 있었지만, 반대되는 목격자 진술도 여럿 있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에게 안전대를 착용하도록 하지 않은 것인지 혹은 안전대가 정상 지급됐음에도 피해자가 이를 제대로 체결하지 않은 것인지 증거를 통해서는 알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 평소 작업자들이 안전대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을 A씨가 미필적으로라도 인식했다고 볼 사정도 없다고 재판부는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안전망이나 난간 등 방호 장치 설치 의무를 소홀히 한 과실은 인정해 양형에 반영했다. 재판부는 "회사 측이 작업 지시를 하긴 했지만 공사에 발주처를 비롯한 다른 업체들이 여럿 참여해 피고인들은 자신들이 부담하는 안전조치 의무 범위를 인식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들이 사고 발생에 대한 과실이 있음을 대체로 인정하며, 이외 연령, 범행 후 정황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의정부시가 관내 유일한 하우스 뮤지엄인 백영수미술관의 공공문화기반 조성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의정부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근 시장과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 김동호 이사장·김명애 관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 추진단’을 발족했다. 추진단 발족은 지난 4월 24일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추진단은 총 20명으로 구성했다. 고문은 김동근 시장, 김동호 이사장, 김명애 백영수미술관장이, 단장은 부시장이 맡고 관련 부서장과 재단관계자가 참여한다. 고(故) 백영수 화백은 1940~50년대 한국미술의 거장인 김환기, 이중섭, 장욱진 화백 등과 함께 신사실파로 활동했다. 해당 계파의 마지막 생존 작가로 작품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 2018년 별세했다. 재단은 백영수미술관을 2018년 의정부 첫 사립미술관으로 개관해 운영하고 있으며 시립화를 위한 협약에 따라 백영수 화백의 작품 수백 점을 향후 시에 기증하기로 했다. 시는 현재 백영수미술관이 있는 호원동 재개발구역 내 공원부지에 미술관을 신축해 시립화하기로 했다. 김동호 이사장은 “백영수미술관의 시립화는 생전 백 화백의 오랜 염원으로 재단에서 수년간 시에 의사를 밝혀왔으나 쉽지 않은 일이었다”며 “그 결실을 볼 수 있어 감개무량하고 시립미술관이 성공적으로 설립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백영수 화백님이 일생을 통해 남긴 귀중한 작품들을 선뜻 시에 기증해주신다는 큰 뜻에 의정부시민을 대표해 너무 감사드린다”며 “작품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백영수시립미술관이 멋진 문화예술 명소로 탄생하도록 추진단 여러분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아파트단지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초등학생 3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의정부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5분께 의정부 녹양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초등학생 3명과 단지 기둥을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초등학생 1명이 다리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고, 2명은 경상을 입고 각각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아파트 입구로 들어선 A씨의 차량이 우회전하는 순간 갑자기 인도로 돌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의정부시의회(의장 최정희)가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의원 전문성 및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은 최창수 교수(사이버한국외국어대 지방행정의회학과)는 행정사무감사 준비전략, 행정사무감사와 연계한 의정활동 보고서 작성 및 홍보 팁, 집행부 자료요구·수집 방법,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 등 실질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중점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의원은 “집행부에 대한 감시 역할을 합리적으로 분석, 접근할 수 있어 이번 강의가 인상 깊었다”며 “시민의 대표인 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 감시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희 의장은 “지방자치의 중심은 의회이며, 의회의 꽃은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라며 “제9대 의정부시의회 전반기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7일 동안 제330회 제1차 정례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