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성과 효율성,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는 지속적인 공공기관의 과제입니다. 사람 중심 경영을 추구하는 김응연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설립목적에는 사회적 가치가 있다고 강조한다. 김 이사장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가적 재난 수준으로 확대되자 2개 방역초소에 공단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공단 홍보용품으로 안티바이러스 스티커를 제작해 주민과 관계부서에 배부, 위생 안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교통 약자를 위한 온누리 차량의 이용 서비스도 확대했다. 만 80세 이상 초고령자는 회원가입 증빙서류를 간소화해 신분증으로 대체 가능토록 했으며, 기존 관외병원 이용 시 편도운행 또는 대기시간이 30분으로 짧아 이용자들이 복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대기시간을 2시간으로 연장해 이를 해소했다. 지난 5월 취임한 김 이사장은 연천군청에서 30여 년간 근무한 사무관 출신으로 뛰어난 기획력과 인사관리 능력으로 기획통(通)이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그는 부임과 동시에 구조조정과 경영합리화 방안을 마련하고 인사체계 등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각종 문제점을 파악하는 데는 내부 인력이 잘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본부장 체제를 갖춰 추진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곧 20주년이 되는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새로운 변화의 전환점에 서 있다며 연천지역 체질에 맞는 경영철학으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그들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어 조직 내 인간관계가 틀어지게 되면 모든 것이 어긋난다. 그래서 사람이 최우선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응연 이사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을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군에서 발견된 야생 멧돼지 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 됐다. 연천군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연천군 장남면 민통선 출입통제선 부근에서 발견된 멧돼지 사체의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 이로써 돼지열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는 총 11마리로 확인됐고, 북한과 접경지역에 따라 광범위하게 확산될 우려가 제기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초기 방역에 실패한 것으로 지적하면서 추가 철조망능 설치하는 등 주변 지역 토양 오염 여부와 폐사체 예찰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14일 오후 2시 한돈협회 연천군지부(지부장 성경식)는 정부의 무차별한 돼지 살처분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며 연천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지난 3일과 11일 DMZ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발견됨에따라 파주와 김포 연천 지역내 모든 돼지를 수매 또는 살처분하는 특단의 조치에 연천 양돈농가 100여명이 강하게 반발하며 연천군청 정문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한돈협회 연천군 지부 회원들은 살처분 농가에 대한 생존권을 보장하고,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주범인 멧돼지를 전부 사살하고, 무분별한 돼지 살처분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며 시위를 이어갔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에서 14번째 돼지열병이 확인 됐다. 군은 지난 9일 밤 연천군 신서면에서 접수된 돼지열병 의심신고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일 확진판정 이후 엿새만이다. 확진판정을 받은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농가의 반경 500m 이내에는 다른 돼지농장은 없으나, 3km내에는 3개 농장에서 돼지 4천120마리가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방침에 따라 농장 인근 10㎞이내 모든 돼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이 실시된다. 군은 더 이상의 전파를 막기위해 완충지역 내 차량이동을 통제하고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3주동안 정밀검사와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정수시설물인 옥계배수지를 비롯한 5개소에 대해 내부 이물질 제거, 미생물번식 방지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대대적으로 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는 정수장 내 여과지, 정수지, 옥계하우장남 배수지, 청산공업용정수장 내 정수지 등 전체 면적 9,060㎡에 대한 고압 세척기를 사용해 물탱크 벽면 및 바닥오염물질 제거 및 세척 등 주변 환경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오염요인을 사전에 소독하는 것으로 수도법에 따라 매년 2회 청소를 실시하게 된다.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 박광근 소장은 정수 시설물별 대청소는 군민과의 약속인 깨끗한 수돗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청소라면서 통합정수장을 운영한지 20년이란 세월이 흘러 각종의 시설물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만큼 정수시설물 개선사업에도 최선을 다해 최상의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원보호구역 순찰 강화 감시로 원수부터 가정 수도꼭지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각종의 정수시설물 1일 점검은 물론 주변청소, 잠금장치, 각종 밸브 작동 확인 실시로 최상의 정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24일 연천군청 군수실에서 (유)푸른바다(대표 이용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연천군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의 역사문화생태지질DMZ평화관광 등 다양한 테마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관광활성화와 향후 관광객 모객 및 홍보에 관한 상호협력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푸른바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달 23일~24일 1박 2일 연천 서부전선 DMZ관광이라는 테마로 팸투어를 시행한 바 있다면서 이날 팸투어를 통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지닌 연천군 관광의 가능성을 크게 보았고, 특히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하여 연천군 테마관광 열차를 이용한 전라도 및 경상도 지역단체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광철 연천군수도 이 자리에서 연천은 올해 연천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재와 더불어 내년 4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앞두고 있다며 국내외적으로 관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곳으로 관광객 천만명이라는 목표로 내년부터 연천 방문의 해를 추진하고자 하는 시점이어서 이번 업무협약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탄강 지질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앞두고 있다. 최공 결과는 내년 4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총회에서 결정된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노곡초등학교(교장 이춘석)는 지난 18일 전곡 시나몬 카페에서 2019 마을교육 임진강가 행복교육 오케스트라 공개 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공개 강좌는 2019 마을교육 공모 연수 과정으로 학부모와 지역주민,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져 관악(색소폰, 클라리넷)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학교를 중심으로 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마을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상회의 유대 증진 및 교육 공동체의 소통을 극대화하기 위한 장을 실천하고자 마련했으며 학부모, 지역주민, 교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공개강좌에서는 색소폰, 클라리넷의 롱톤의 종류와 쓰임새, 텅잉의 종류와 쓰임새, 밴딩의 사용법에 대해서 안내하고 배워보는 시간을 갖고 또, 실제로 연주에서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시범을 통하여 안내하였다. 공개 강좌 후에는 강사 선생님의 팝송 연주와 오래된 구력을 자랑하는 교장선생님의 다양한 곡의 연주로 참석한 사람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이춘석 교장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문화예술 교육이 이루어지기 힘든 지역적인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배우려고 하는 열정이 대단하신 분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학교를 거점으로 하여 연천의 문화예술에 대한 감성이 더욱 발전되기를 바라며 매년 이런 프로그램이 개설될 수 있도록 학교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군은 경기관광공사와 다음 달까지 연천 생태평화체험프로그램 살아있는 한반도 박물관, 연천 탐구기행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연천 탐구기행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경기 유일의 생물권 보전지역 연천을 구석구석 다니며 자연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살아있는 한반도 박물관이란 주제로 평화와 역사, 생태, 물, 지질 총 5가지 테마별 일정이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은 ▲열쇠전망대, 신탄리역에서 남북의 경계이자 길목을 생각하는 평화 테마(9월7일) ▲유네스코가 선정한 생물권보전지역을 둘러보는 생태 테마(10월12일) ▲임진강, 한탄강을 따라 시간의 흔적을 살펴보는 물 테마(10월19일) ▲땅에서 지구의 나이테를 살펴보는 지질 테마(10월26일) ▲구석기부터 현재까지 한반도의 굴곡진 역사를 기억하는 역사 테마(9월28일 ~ 29일) 등의 일정으로 구성됐다. 회차별 30명 내외로 초등학생 이상부터 참여 가능하며, 20인 이상의 단체인 경우엔 진행 희망일과 테마를 정할 수 있다. 테마에 따른 당일 또는 1박 2일 일정의 참가비는 당일 1만 5천 원, 1박 2일 코스 4만 원이다. 신청 방법은 직접 예매를 비롯해 지정예매처(티몬, 쿠팡, 모하지, 아이스크림몰, 아이엠스쿨샵)를 이용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군은 9월 2일부터 9월 23일까지 2019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을 제출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람하는 개별공시지가는 2019년 1월부터 6월말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있는 2천449필지에 대한 1㎡당 가격을 말한다. 개별공시지가는 연천군청 세무과 지가과표팀 및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하여 열람 가능하며 개별공시지가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기타 이해관계인은 연천군청 홈페이지 및 군청 세무과 지가과표팀에 비치된 의견서식을 작성하여 방문 또는 우편, 팩스(031-839-2493)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접수된 토지는 10월 중 감정평가사의 정밀 재조사와 연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청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하며,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10월 31일자로 결정 ? 공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열람기간 중 제출된 토지의 가격에 대하여는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인근토지와의 지가 균형 여부 등을 재검증하여 처리결과를 통지할 것이라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관심을 갖고 확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연천=정대전기자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성순)은 26일 한반도통일미래센터에서 관내 소속 일반행정직 지방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도 평화통일직무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통일부 산하 통일교육원의 정은찬 교수를 초빙하여북한의 사회, 경제 변화와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대면교육과 통일된 한국의 미래를 몸소 느끼는 통일미래관 체험을 진행하였다.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업무수행능력을 함양하는 학교회계 직무연수 또한 실시하였다. 이 날 참석자들은 접경지역과 가까운 위치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으로서 평화통일교육은 다른 어떤 교육보다 중요하며, 통일의 필요성을 직접 체감 할 수 있어 유익한 연수 였다.고 말했다. 연천교육지원청 홍성순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통일교육 활동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지원청 및 각급학교 소속 지방공무원들의 통일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이를 통해 평화통일 교육의 기반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