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이라고 왜 빼나"...김덕현 연천군수, 기회발전특구 지침 마련 촉구

연천군이 수도권 내 인구감소지역 및 접경지역에 대한 기회발전특구 운영(신청) 지침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덕현 군수는 23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23년 7월 시행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도권 내 인구감소지역도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가능한데도 2년이 지나도록 세부 지침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김 군수는 정부는 지방우대원칙으로 수도권보다는 비수도권, 비수도권보다는 인구감소지역 등을 우대하는 정책을 국정 전반에 걸쳐 추진하고 있는데도 인구 감소지역인 연천은 수도권에 지리적으로 속한다는 이유로 이 같은 정책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수도권은 그동안 55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약 33조원 규모의 투자가 진행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고시한 5차 추가 지정에 부산과 울산 지역은 이미 특구가 지정됐는에도 재 지정됐다. 연천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연천 BIX 산업단지를 그린바이오와 첨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고 기업 유치 및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특구 지침이 마련되지 않아 신청도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연천은 국가 안보를 위해 수십년 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중첩 규제를 견뎌온 특별 희생 지역”이라며 “기회발전특구는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지방소멸 대응의 핵심전략으로, 비도수권보다 인구감소지역을 우대하는 국정 방침에 맞도록 수도권 인구감소지역 및 접경지역 기회발전특구 지침을 정부는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 연천 북북동쪽 4㎞서 규모 3.0 지진

15일 새벽 경기 연천군 인근에서 규모 3.0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5일 오전 4시 13분 38초 연천군 북북동쪽 4km 지역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8.13도, 동경 127.10도이며 발생 깊이는 9km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연천군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지진동을 느낀 사람이 있을 것으로 봤다. 계기진도는 경기 연천군 3, 경기 김포·동두천·파주·포천과 강원 철원군 2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 사람이 현저히 느끼며 정차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이고,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의 소수만 느끼는 정도’의 흔들림이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총 8차례 발생했으며, 규모 3.0 이상은 이번이 처음이고 나머지 7차례는 규모 2.0~3.0 사이였다. 또 이번 지진의 진앙 반경 50㎞ 이내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1978년 이후 19번째로 집계됐다. 최대 규모는 지난해 5월 10일 발생한 규모 3.3 지진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연천군, 농식품부 장관에 DMZ 활용 ‘헴프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건의

연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 DMZ 민간인통제보호구역을 활용한 헴프 대량 재배 및 산업화를 위한 ‘노지 스마트 농업 육성지구’ 지정을 공식 건의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12일 연천군 청산면 푸르내마을을 방문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에 “연천군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로 지정된 이후, 이를 구체화하고 확장하기 위한 후속 사업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헴프 산업은 농업과 바이오·식품 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핵심 분야로, 연천군의 지역 여건과 DMZ 인접 특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연천군이 제안한 이번 사업은 농민이 DMZ 민간인통제보호구역을 활용해 헴프를 대규모로 재배하고, 이를 지역 내 가공·연구·산업화 단계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노지 스마트 농업 기술을 접목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육성지구 지정이 실현될 경우 ▲농가 소득 증대 ▲지역 일자리 창출 ▲그린바이오 및 식품 산업 기반 강화 ▲접경지역 특화 산업 모델 구축 등 다양한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건의는 단순한 농업 지원을 넘어, 접경지역의 공간적 특성과 국가 정책 방향을 결합한 전략적 제안”이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육성지구 지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천군,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연천군이 10일 2025년 하반기 동안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군민 편익 증진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8명을 선발했다. 이번 선발은 연천군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군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 추진 ▲불합리한 제도·관행 개선 ▲규제 해소 및 업무 혁신 ▲적극적인 문제 해결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에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를 추진한 농업정책과 소속 권인경 팀장과 이성주 주무관이, 우수에는 구석기 엑스포 유치로 국제행사에 도전한 관광과 소속 이혜진 팀장과 손태곤 주무관이 선발됐다. 장려에는 류준호 미래전략담당관 주무관, 건설과 소속 윤용한 팀장·김상민 주무관, 경제교통과 소속 강소현 주무관이 혁신에는 권희정 농업정책과 주무관, 건축과 소속 김남희 팀장·심지현 주무관·유성호 팀장이 선발됐다. 선발된 우수공무원들은 업무 추진 과정에서 공공의 이익과 군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적극적으로 판단·행동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무원에 대해 군수표창 및 포상금 지급, 인사가점, 국외출장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며 우수 사례를 전 부서에 공유해 조직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의 적극적인 판단과 책임 있는 행정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공무원 보호제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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