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김영복 과장(57세),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약자의 발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약자의 발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연천군 시설관리공단 공공사업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김영복 과장(57)의 말이다. 김 과장은 시설관리공단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가 발족하면서 지금껏 교통약자의 발이 돼 봉사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교통약자란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따를 수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포함된다. 특히 교통약자들은 지하철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버스 승하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몸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교통약자를 위한 기계적 장치와 법적 제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김 과장은 연천군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를 위해 이른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길잡이가 돼 주는 등 봉사를 천직으로 알고 행하고 있다. 물론 급여를 받으며 일을 하고 있지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연천군 시설관리공단 교통약자지원센터는 오전 7시~오후 9시까지 13대의 차량을 운영하며 시내권역 기본요금은 1천원이다.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아동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불편이 있는 연천지역 내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김 과장은 “연천군은 농촌으로 이어지는 시골 마을이 많아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을 운행하기에는 시간적, 지리적으로 한계가 있어 센터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다”며 “모든 고객이 차량을 이용할 수는 없고 노인, 임산부의 병원 진료, 장애인 등의 한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들어 교통약자가 아닌 시민들이 출퇴근하기 위해 사적으로 차량을 이용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이용을 못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차량 예약 시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더 되새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연천=박정열기자

김덕현 연천군수, 지역 원로 간담회

김덕현 연천군수는 최근 전곡읍의 한 식당에서 ‘군정 원로와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민선 1·2기 이중익 전 군수, 민선 3·4기 김규배 전 군수, 민선 5·6기 김규선 전 군수, 민선 7기 김광철 전 군수를 비롯해 전·현직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김덕현 군수는 이날 민선 8기 연천군의 비전 및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원로들의 고언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김덕현 군수는 민선 8기 연천군의 슬로건인 ‘yes, 연천!’의 의미를 설명하고 4대 군정 방침인 사통팔달(四通八達), 평생복지(平生福祉), 산업융합(産業融合), 보존관광(保存觀光)과 비전인 ‘담대한 도전, 새로운 연천’을 공유했다. 민선 1·2기 이중익 전 군수는 “더 나은 연천을 위해 언제라도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며 “연천군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군민만을 바라보며 군민의 행복과 연천의 발전을 위해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는 담대한 도전 정신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연천을 만들고자 한다”며 “지역 원로분들의 고언을 새겨듣고, 군민들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펼치면서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천=박정열기자

[의장에게 듣는다]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연천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심상금 의원이 선출됐다. 심 의장은 연천군의회 최초 여성 의장이다. 심 의장은 “연천군의회 최초 여성의장으로서 주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군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심 의장은 이어 “소외계층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신뢰받고 존중하는 연천군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인으로서의 3선인데 본인의 정치철학은. 정치인들의 존재는 뽑아주시는 주민이 없으면 존재가치나 이유가 없다. 그렇듯, 주민을 무서워할 줄 알고 하나의 말이나 행동을 하는데에 있어 경거망동하지 않고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천군의회 의장으로서 군의 정책을 잘 파악하고, 군민들의 의견이 어떠한지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끊임없이 소통하고 연구하여 최대한 연천군민을 위해 득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연천군의회 의장으로서 앞으로의 운영방안은. 첫째 집행기관의 행정 감시, 집행기관이 적합하고 합리적인 행정을 집행하고 있는지를 감시하는 감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겠다. 둘째 집행기관의 견제, 연천군의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불필요한 사업이나 선심성 예산 등이 쓰여지지 않도록 집행부를 견제하겠다. 셋째 지역의 정책 결정자 역할 수행, 중요한 사항에 대해 자치단체의 의사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며, 자치단체의 법령이라 할 수 있는 조례의 제정기능과 이에 따른 제반 기능을 담당하는 입법기관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하겠다. 넷째 견제와 감시만이 아닌 동행자로서의 인식으로 상생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 ▶ 연천군의 시급한 현안은. 인구감소가 가장 시급한 문제이다. 우리 군은 인구감소가 심각한 지역이다. 연천군 인구는 매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에서 위기극복을 위해 대응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분야별 대응 시책을 발굴하고 향후 10년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과 추진을 위한 전담기구 신설로 견고한 추진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의회가 함께 노력하겠다. 또한 분양이 시작된 연천BIX(은통산업단지)의 조기 분양과 조기 준공을 위하여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하고 입주에 따른 지원 혜택을 발굴(기반시설 지원 등)하여 기업유치를 통한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유입에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 ▶ 마지막으로 연천군민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존경하는 연천군민 여러분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주민의 대표자로 뽑아주신 여러분의 소중한 뜻을 가슴에 담아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연천=박정열기자

김덕현 연천군수 “혁신 통해 경제도시로 비상할 것”

“사통팔달(四通八達) 교통망을 구축하고 평생복지(平生福祉) 시스템을 마련해 살고 싶은 연천을 만들겠습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29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연천군의 비전 및 군정 방침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덕현 군수는 “민선 8기 연천군의 슬로건인 ‘Yes, 연천!’은 군민이 Yes라고 말할 때까지 연천을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4대 군정 방침인 ▲사통팔달(四通八達) ▲평생복지(平生福祉) ▲산업융합(産業融合) ▲보존관광(保存觀光)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군수는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을 통해 서울 및 경기도 시·군과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을 내놨다. 우선 2023년 개통 예정인 경원선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직결과 서울~연천간 고속도로 조기 착수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민선 8기 연천군은 또한 평생복지 시스템을 마련해 아동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복지 시스템을 구축, ‘삶이 행복한 연천’, ‘살고 싶은 연천’을 구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천군노인회관 및 다목적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발걸음도 분주하다. 김 군수는 취임 이후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이 인구 유입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민선 8기 연천군은 연천BIX 은통일반산업지 등에 유망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 등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군수는 기업 유치와 함께 주거 환경, 교통인프라 등을 개선해 자연스럽게 인구 유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자연의 도시 연천의 명성을 살린 관광인프라 확충도 본격화한다. 우선 2024년까지 임진강 주상절리 공원을 조성하고 이를 거점으로 하는 서부권 역사문화 관광상품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교통망 구축을 통해 서울 및 인근 지역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우수기업을 유치해 연천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라며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중앙정부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군민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연천=박정열기자

이웃사랑 몸소실천하는 최종철 전곡농협 조합장

전곡농협은 평소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되는데 기여하여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 해도 쉼없이 전임직원이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헌혈캠페인, 영농폐자재 집중수거, 농촌 영농철 일손 돕기 등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으며 농민이 잘사는 농촌 구현을 목표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며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전국 농·축협(본점 기준 1천118개소)을 대상으로 임직원의 인화단결, 업적추진, 직무능력, 사회봉사, 농정활동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평가해 최우수 조직(16개소 선정)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와 권위의 상인 총화상을 수상하는 등 임직원이 혼연 일체가 돼 ‘소통하는 농협, 찾아가는 농협, 일하는 농협’ 슬로건 하에 농업인이 중심이 되는 농촌형 선도 복지 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전곡농협 부지내 금융점포, 농자재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경제사업장과 주유소, 하나로마트, 도정시설까지 갖춰 조합원과 지역주민 및 농협을 찾는 고객들에게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해 소규모 지역 농민들께 실질적인 농가소득증진에 도움을 주는 등 연천군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농협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백학지역에 2020년에 산지유통센타(DSC)와 하나로마트, 2022년 2월에 주유소를 개점해 농촌지역 주민들과 농민 조합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전곡농협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수한 내부인적 자원과 건전한 사업자원을 바탕으로 상호금융예수금 4천220억원 상호금융대출금 3천460억원을 달성해 전년보다 예수금 1천억원,대출금 1천억원이 순증 하는 등 건전결산을 위한 사업기반을 마련했다. 클린 뱅크 인증서도 수여 받아 자산건전성 제고에도 큰 두각을 나타냈고 경제사업 매출액도 715억이 넘는 등 농촌지역의 실질적 소득증대를 위해 충실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곡농협은 사회공헌 및 농정활동 등에서도 앞서나가는 농협이다. 농업인들이 구매한 농약의 판매대금 환원 1억300만원, 소형농기계 지원사업 7천300만원 등을 집행해 영농지원사업비 4억2천800만원, 조합원 농산물 출하 장려금, 종자지원비 등 영농지도사업비 5억8천200만원, 생활지도사업비 4천700만원, 지게차 및 포크레인 이용을 위한 자격증 취득 지원 등 교육사업비 1천500만원, 홍보선전사업비 3천800만원, 조합원 자녀 학자금, 원로조합원 쉼터 및 체육시설 난방비지원, 경조비지원, 조합원 건강검진 실시 등 복지지원사업비 2억2천900만원을 집행하는 등 2021년 교육지원 사업비로 13억3천900만원을 집행했다. 명절 경제사업이용권 4억800만원, 총화상 기념 경제사업이용권 2억3천만원을 업무추진비로 집행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실익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내 초·중·고에 미래인재 장학금을 지원해 인재 육성에도 관심을 가지고 꾸준한 지원이 이루어 지고 있다. 특히 총화상 수상 시상금 500만원과 손해보험 우수사무소 시상금 500만원을 연천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타에 지정 기탁해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 가정 청소년들을 돕는 등 지역사회 인재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에도 이바지 했다. 또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월 전직원이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모금해 매년 2천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기탁하고 있으며 전직원이 12개조로 조를 편성해 조합원 일손돕기를 실시하는 등 지역 내 농협의 선두주자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전곡농협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등 연천군민을 위해 온힘을 쏟는데는 최종철 전곡농협 조합장의 공이 크다. 지난 1975년 청산농협으로 입사한 그는 2014년 6월 정년까지 40여년을 농협을 위해 일했다. 이후 2015년 3월 전곡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해 쥐눈이콩, 서리태 시범사업으로 계약재배를 통해 전량 수매하는 등 조합원의 실질적인 농가 소득 창출과 농촌발전에 앞장서는 책임경영을 하고 있다. 그는 농업·농촌에 대한 깊은 애정과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선도적 역할 수행 등을 인정 받아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 조합장은 “조합원과 지역주민의 성원으로 우리 농협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늘 감사하다”며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를 더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전곡농협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함께하는 6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 농협을 향해 임직원 모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박정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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