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유아교육과 로봇기반교육 대학동아리 경진대회 ‘최우수상’

경동대학교는 유아교육과가 최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3회 로봇기반교육 대학동아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로봇기반교육(R-Learning) 지원단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유아교육과 예비교사 150여 명이 참가해 지난 4개월간의 운영성과 발표, 활동계획안 작성, 골든벨, 로봇기술 경진대회로 나눠 서로 기량을 겨뤘다. 경동대 유아교육과 R-learning 연구동아리는 지난 3월부터 약 4개월간 R-learning 경험에서 오는 예비유아교사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연구활동을 펼쳐 운영성과 부문에서 4학년 심유라 양이 최우수상, 임소연ㆍ정보라ㆍ정은진ㆍ진혜빈 양이 활동계획안 작성에서 우수상, 2학년 정헤림 양이 로봇기술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동대학교 유아교육과는 R-learning 활동을 통해 연구역량을 증진하고 질적 수준이 우수한 유아교사 양성기관임을 알렸다. 연구동아리 지도교수인 이용주 교수는 KIST 같은 국가기관과 협력해 연구함으로써 경동대 유아교육과 예비 유아교사들의 연구ㆍ현장적응능력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학교의 교육목표인 V3 명품인재(지닌사람, 갖춘사람, 이루는사람) 양성을 위한 자기계발 강좌가 심층연구의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1도심 1부도심 5개 생활권 동서축 연계 도로망 확충

양주시의 2020년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이 최종 확정됐다. 30일 경기도와 양주시에 따르면 도는 지난 5월30일 열린 제9회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심의된 2020년 양주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에 대해 양주시가 관련 자료의 보완 제출을 완료함에 따라 최근 최종 승인했다. 시는 지난해 9월 계획인구를 55만6천명으로 입안한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을 제출했으나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상위계획과의 연계성, 관련계획의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해 계획인구를 48만3천명으로 조정했다. 이번 재수립안에 따르면 양주시 인구목표는 당초 42만7천명에서 5만6만명 늘어난 48만3천명으로 조정되고, 도시공간구조는 기존 1도심8생활권중심에서 백석도시개발사업지구를 부도심으로 설정해 1도심 1부도심 5개 생활권 중심으로 재편했다. 교통계획은 광역도로망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포천 고속도로, 국도 등 동서축 연계체계를 강화했으며, 국지도 39ㆍ56호선으로 주요 도심과 개발지 접근 기능을 강화하도록 개선했다. 공원은 시 외곽의 산악 녹지축과 중앙부의 공원ㆍ녹지와 연계해 자연의 보존과 개발이 조화를 이룬 도시경관이 되도록 했으며,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은 12.50㎡까지 확보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가화용지는 15.97㎢가 늘어난 33.90㎢, 시가화예정용지는 23.25㎢ 감소한 33.15㎢, 보전용지는 7.33㎢ 감소한 243.24㎢, 시가화예정용지 중 도시지역 외지역 지구단위계획 물량은 4.94㎢가 증가한 16.49㎢로 조정됐다. 승인된 2020년 양주 도시기본계획 재수립(안)은 최종 보고서가 완료되는 7월 이후 양주시 도시계획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6·25참전 소년전차병 기념 추모행사’ 열려

아름다운 노병(老兵)의 귀환, 내 생명 전차와 함께 육군 6군단(진군부대) 직할 5기갑여단(철풍부대)은 지난 25일 연천군 태풍전망대에서 소년전차병 및 기갑전우회를 초청, 625참전 소년전차병 기념 추모행사를 연데 이어 여단 사령부 연병장에서 현역장병들과 함께하는 추모음악회를 가져 625참전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추모행사가 열린 태풍고지는 1953년 7월 27일 휴전 일까지 소년전차병 중대(제57독립전차중대)가 북한군과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무릅쓰고 전공을 세운 베타고지를 바라보는 곳에 위치해 있다. 소년전차병 전우회는 지난 2004년 9월 15일 건립된 625참전 소년전차병 기념비에서 매년 5월 16일(고 박승일 소위(57전차중대 1소대장)가 부대원들을 구하다 전사한 날) 관련 부대의 지원으로 추모식을 실시해왔다. 이에 육군 제3190부대는 지난 4월 조국을 지키다 산화한 선배 전우의 숭고한 희생과 조국수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소년전차병 전우회, 기갑전우회와 매년 추모행사를 실시키로 했다. 특히 올해는 추모식과 더불어 여단 사령부 잔디연병장에서 현역장병과 함께 하는 추모음악회를 열어 의미를 더했다. 박재일 여단장(준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숨은 공로자인 소년전차병들께 감사를 드리며, 선배 전우들의 조국수호 의지,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현역 장병이 이어가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참전용사들과의 교류로 조국수호와 희생정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양주 회천지역 커뮤니티공간 건축설계경기 공모작 확정

양주 회천지역에 힐링ㆍ커뮤니티 공간이 될 회천복합체육센터 건축설계경기 당선작이 확정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26일 실시한 회천복합체육센터 건축설계경기 공모에 대해 심사를 거쳐 지난 19일 ㈜케이지엔지어링종합건축사무소와 ㈜관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 시상했다. 이번 건축설계경기 공모에는 13개 설계사무소가 참여했으며, 이중 작품을 제출한 4개사에 대해 심사를 거쳐 지난 5월 16일 당선작, 우수작, 가작 등 총 3개 작품을 선정했다. 우수작품에는 ㈜다인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가작에는 공동 응모한 ㈜건정종합건축사사무소와 ㈜제이앤제이건축사 사무소가 각각 선정됐다. ㈜관건축사무소와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Active Zenga는 운동시설, 복지시설 등의 복합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평면ㆍ동선계획과 공공성 및 예술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빗물의 재활용ㆍ태양광 설치 등 건축물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물로 계획됐다. 회천복합체육센터는 덕정동 206번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1천342㎡ 규모로 총사업비 295억원을 들여 올 하반기 공사에 착공해 2016년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회천복합체육센터가 완공되면 회천지역의 다양한 힐링ㆍ커뮤니티 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당선작 등 입상작품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양주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여성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 창립은 경기북부 여성 경제인의 새로운 항해의 시작이며 이를 계기로 높은 도약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에도 큰 획을 그을 것입니다. 지난 23일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지회장으로 취임한 한옥자 회장(66ㆍ여ㆍ삼성식품 대표)은 초대 회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임기 동안 여성경제인의 비중을 확대하고 여성 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회장은 여성기업인들이 사회 변화와 혁신의 흐름에 발맞춰 기업과 개인, 조직이 대외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부단히 노력하고,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지역의 리더로서 멋진 여성경제인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 회장은 여성기업인으로서 어려움에 대해 도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총 구매액 대비 여성기업 제품 구매비율이 전국 평균 3.2%에 훨씬 못 미치는 2.2%에 그치고 있다며 경기북부지회 창립을 계기로 민ㆍ관ㆍ정 협력을 이끌어내 경기북부 여성 기업들의 공공기관 납품 애로 해소, 판로개척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임기 동안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역센터를 설립, 여성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여성이 일하기 좋은 도시, 기업 간 소통과 활발한 교류를 통한 상호이익 창출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북부지역 여성기업들의 권익신장은 물론 경기북부지역 여성기업 생산제품 홍보, 여성경제인 회원 간 협력 가능한 사업에 대해 교류 적극 지원 등을 약속했다. 한 회장은 앞으로 경기북부 여성 기업인들이 전국에서 가장 행복하게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각계각층의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그는 또 글로벌화된 세계는 여성들에게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여성경제인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이자, 경기북부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여성경제인들을 위한 일에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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