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는 11일 제3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한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 문제 해결과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의 재개소를 강력히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화물자동차 불법 밤샘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 촉구 건의안과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 재개소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화물자동차의 불법 밤샘주차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제11조에 따르면 최대 적재량 1.5t 이상 화물자동차는 차고지 또는 해당 지자체의 조례로 정한 장소에만 주차할 수 있지만 현실은 불법주차가 만연한 상황이다. 현행 법령은 차고지를 주사무소뿐만 아니라 인접한 지역에도 등록할 수 있도록 허용해 형식적인 차고지 등록이 관행이 된 지 오래다. 불법주차 단속도 공무원 인력이 부족한데다 대상지역이 광범위해 구조적인 한계를 안고 있다. 이 때문에 불법 밤샘주차한 화물자동차는 도로의 안전을 위협하고 주거환경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지만 개별 지자체가 독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 시의회는 한계에 이른 화물자동차의 불법 밤샘주차 문제 해결의 열쇠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 등 제도 개선에서 찾았다. 운행지와 차고지간 이격거리를 제한하고, 이를 초과할 경우 운송업체는 주차 대안이나 공영차고지를 확보하는 의무를 지게 하는 것이 법령 개정의 주요 골자다. 단속은 즉각적인 억제 효과를 거두기 위해 과태료 중심의 경제적 제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법을 개정하고, 시민 신고제도를 적극 도입해 사각지대도 최소화 하도록 했다. 강혜숙 의원은 건의안에서 “양주는 도로변과 주거지 인근에 화물차, 특히 덤프트럭의 불법주차가 일상화된 대표지역”이라며 “정부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을 개정해 운행지역과 차고지 등록지역을 일치시키는 의무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연 의원은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재개소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외국인노동자는 우리나라의 필요에 따라 입국한 인력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국가가 지원할 책무가 있음에도 고용노동부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2024년부터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운영을 전면 중단해 근로계약, 임금체불, 부당해고 등 다양한 문제를 겪는 외국인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현재 경기도 체류 외국인은 47만1천14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아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의 재개소는 매우 절박하다. 이지연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지원센터 유무는 외국인노동자의 생존과 노동권 보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지원센터 재개소는 물론 경기도 전역에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의 추가 설치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10일 오후 3시30분께 양주 옥정동의 한 도로에서 지름 1m, 깊이 3m 규모의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현재 해당 도로는 차량 통행 등이 통제되고 있다. 양주시는 현장에 조사팀을 투입해 정확한 땅 꺼짐 원인을 확인 중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긴급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복구 작업이 오늘 저녁에는 완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왕실의 맛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주인공을 찾습니다.” 양주시가 지역 대표 축제인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에서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작요리 경연대회 ‘양주 전국 고등셰프 경연대회’를 연다. 시는 13일까지 고등셰프 경연대회에 참가할 고교생 셰프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등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현대적인 요리로 재해석하는 실전형 경연으로 단순한 요리 실력에 그치지 않고 창의력과 기획력, 현장대응 능력까지 두루 평가한다. 결선 심사에는 대중에게 친숙한 오세득 스타 셰프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열정으로 뭉친 청소년 셰프들과 실력파 셰프의 만남으로 대회에 한층 무게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연은 네 단계로 구성된다. 14, 15일 이틀간 온라인 레시피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고 18일에는 조리 특기 시연 중심의 예선이 열린다. 이어 5월16일 치러지는 본선에선 제시된 주제에 맞춰 창작요리를 실전 조리해 선보인다. 최종 결선은 5월31일부터 6월1일까지 제8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현장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결선 첫날 축제 방문객들에게 창작요리를 직접 판매하고 다음 날 심사를 받는 방식으로 실전 운영 능력까지 평가받는다. 이번 대회 본선과 결선 영상은 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양주별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생중계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150만원, 10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장과 함께 지도교사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우수 레시피는 양주시의 지역상권 활성화와 시정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참가는 고등학생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단위로 가능하며 반드시 지도교사 1명이 동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요리대회를 넘어 청소년 셰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열정 넘치는 많은 고교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의회가 양주시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8일 열린 제376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상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주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양주시는 그동안 접경지역에 속해 있으면서 각종 규제에 묶여 기업유치 활동에 제약이 따르고 투자유치에도 매우 불리했다. 반면 신도시 개발로 2024년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서 전년 대비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초자치단체로 성장과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2035년 인구 50만명을 목표로 도시 발전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이에 양주시가 자유경제구역으로 지정되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도시 개발이 촉진될 것이라는 것이 양주시의회의 판단이다. 특히 양주시는 서울과 인접한 데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GTX-C 노선 개통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앞두고 있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 경우 입지 강점을 내세워 수도권 교통, 물류, 산업 기반을 확고히 다질 수 있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한상민 의원은 “양주는 경기 북부 핵심 거점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양주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첨단산업과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해 지역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양주시의회는 채택한 건의안을 산업통상자원부, 국회,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에 보낼 예정이다.
경동대학교는 지난 7일 양주 메트로폴캠퍼스에서 이영훈 경동대 산학부총장과 윤성희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상인회협동조합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양주에 캠퍼스를 둔 경동대와 지역 상인들이 뜻을 모아 지속 가능한 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경동대학교 외국인 유학생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양주시상인회 주관 각종 행사에 경동대학교 참여, 평생교육 등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보유 시설·자원의 상호 활용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게 된다. 양주시상인회협동조합은 양주 일원의 170여개 상점 대표들이 결성한 상인조합으로,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진력해 왔다. 이영훈 산학부총장은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잘 활용하면 지역 상인들과 실질적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경동대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 등 지역사회 활동 참여는 양주시 지역경제 진작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7일 양주교육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양주지역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열어 학교시설 개방 확대와 함께 애로사항 해소방안 등 현장의견을 수렴했다.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추진단은 학교를 지역사회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시설 개방 확대를 목표로 구성된 협의체로,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양주시, 양주시의회, 관내 학교 관계자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 추진단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학교시설 개방 실태를 점검한 뒤 학교시설을 개방하지 못하는 사유 등 실질적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2023년부터 추진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의 한계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며 양주도시공사를 통한 위탁관리, 시설관리·청소 인력 배치, 안전사고 대비 책임보험 가입 등 시설 개방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았다. 추진단은 앞으로 제도적 보완을 통해 학교의 책임과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고 효율인 방식으로 학교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임정모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 본연의 교육공간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학교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기차, 버스와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코레일관광개발과 협업해 기차와 시티투어 버스를 연계한 프리미엄 관광상품을 출시하고 시티투어 버스를 새롭게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시티투어는 역사·전통 유적지부터 체험·견학 명소, 지역 축제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코스로 구성됐다. 지난 1월 재개통한 교외선과 연계한 철도관광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주요 방문지는 회암사지, 관아지, 온릉 등 역사유적지를 비롯해 필룩스 조명박물관, 청암민속박물관, 서울우유 견학홍보관 등이 포함됐다. 두부 만들기, 짚풀공예, 천연염색 체험 등이 가능한 초록지기마을, 양주 대표 축제인 왕실축제와 천일홍축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코레일관광개발과 협업해 기차와 시티투어 버스를 연계한 프리미엄 관광상품을 출시, 관광객들이 기차를 이용해 양주로 이동한 후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여행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모든 일정에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각 명소의 숨은 역사와 배경을 설명하며 보다 깊이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20명 이상 단체로 예약하면 주요 관광 거점 맞춤형 코스 설계와 출발지 조정이 가능하고 테마별 해설 구성과 일정 조율도 할 수 있도록 해 기업 연수, 동호회 활동,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목적의 여행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시티투어는 교외선과 연계해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관광 프로그램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한 만큼 양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이 경기도 기초의원 정수 증원 등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을 것을 제안했다. 윤 의장은 지난 3일 양주시의회에서 열린 경기도 북부 시·군의장협의회 제116차 정례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정례회에는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운남 경기도 북부 시·군의장협의회 회장(고양특례시의회 의장) 등 8개 시·군의회 의장과 양주시의원, 강수현 양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윤창철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기도 기초의원 정수 증원 등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이번 정례회가 경기북부를 수도권 중심지로 거듭나게 하는 첫 걸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지난달 열린 제375회 임시회에서 정현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표의 등가성 실현을 위한 경기도 및 양주시 기초의원 정수 현실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현재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기초의원 정수 및 선거구 획정 방식은 주민 대표성과 투표 가치의 평등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에는 약 1천370만명(전국의 27%)이 거주하고 있지만 기초의원 정수는 463명으로 전국의 15%에 불과하다. 양주시의 경우 시의원 1인당 인구 수는 3만6천190명으로 화성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지만 시의원 정수는 8명으로 같은 규모의 자치단체 보다 의원 정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실정이다. 현행 법률에 따르면 기초의원 최소 정수는 7인으로 인구가 적은 지역에서도 의원 수는 일정 수준 이하로 줄일 수 없어 주민 대표성의 불균형이 심해지고 있다. 정현호 의원은 국회는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표의 등가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기도 기초의원 정수를 최소 80명 이상 증원해야 한다. 정부와 경기도는 법정기한인 선거일 6개월 전 합리적인 정수 배정을 위한 논의를 신속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북부지역 시군의 현안사항과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격월로 정례회의를 개최하며, 경기도 북부지역 9개 시의회(고양, 파주, 의정부, 구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가평) 의장단으로 구성돼 있다.
유엔군사령부에서 근무중인 네덜란드군 장교가 6·25전쟁 당시 튀르키예 군의 흔적을 찾기 위해 8기동사단을 방문,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을 되새겼다. 주인공은 네덜란드 국방부 예하 작전국에서 근무 중인 에크렘 카라데니즈(Ekrem Karadeniz) 소령. 에크렘 소령은 지난 3일 6·25전쟁 당시 튀르키예 군의 흔적을 찾기 위해 8기동사단 영내에 위치한 튀르키예 영원불망기념비를 찾아 참배하고 선배 전우들을 숭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을 되새겼다. 튀르키에 혈통인 에크렘 소령의 가족은 대를 이어 국가에 헌신한 군인집안이다. 조부가 6·25전쟁 참전용사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했고, 증조부는 1차 세계대전 당시 차낙칼레 전투에 참전했기에 이번 튀르키예군의 헌신을 기념하는 영원불망기념비 참배는 더욱 특별했다. 영원불망기념비는 대성고등공민학교 건립과 운영에 큰 도움을 준 튀르키예 군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백석읍 주민들이 1954년 10월 학교 부지 내에 건립했다. 이후 학교가 폐교하자 현 8기동사단 사령부 내로 이전해 관리하고 있다. 8기동사단은 기념비의 건립 취지를 고려해 군 장병뿐만 아니라 더 많은 주민과 학생들이 기념비를 찾아 튀르키예군의 인도적 지원과 따뜻한 우정을 기리고 그들의 공로와 희생을 기억할 수 있도록 양주시와 함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6·25전쟁 당시 튀르키예는 연인원 1만5천여 병력을 파견해 자유와 평화를 함께 지켜냈으며, 전쟁 이후에도 양주시에 주둔하면서 사회적 보호와 관심이 필요한 군경과 애국지사의 유자녀, 극빈 아동을 위해 학교를 건립하고 급식을 지원하는 등 교육과 사회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네덜란드 역시 연인원 5천300여 명의 병력을 파견해 횡성전투, 인제전투 등 주요 전투에 참가해 대한민국의 자유수호에 이바지했다. 이수득 8기동사단장은 “영원불망비의 역사적 의미를 깊이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재건과 평화를 위해 희생한 참전국들의 공적을 잊지 않고, 이 기념비가 담고 있는 의미처럼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유엔사 회원국이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 회천중학교 내 ‘경기 에듀테크 R&D랩’ 개소를 기념하는 제1회 경기 에듀테크 R&D랩 포럼이 3일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경기도 내 다양한 에듀테크 소프트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포럼은 (재)경기도교육연구원 주관으로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양주시 등이 협력해 추진 중인 에듀테크 소프트랩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북부 공교육 디지털 혁신의 시동을 거는 상징적인 행사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그리는 경기미래교육’을 주제로 에듀테크의 미래를 조망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품 실증 부스가 운영됐다. 회천중학교 내 경기 에듀테크 R&D랩은 전국 9개 에듀테크 소프트랩 중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거점으로 실증활동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공교육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게 된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R&D랩과 연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 중으로 특히 양주시로부터 2억원을 지원받아 올해 미래교육협력지구 학년별 체험학습을 통해 양주지역 초등학교 4학년 전원(39개교)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기반의 맞춤형 학습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경기미래교육지원단과 거점활동공간 협약을 체결하고 SW·AI 공유학교 운영, 디지털 기반 교원 연수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R&D랩을 지역 교육혁신의 허브로 육성하고 있다. 임정모 교육장은 “에듀테크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배움을 실현하고 공교육의 가능성을 넓히는 핵심 수단”이라며 “앞으로 경기 에듀테크 R&D랩을 중심으로 동두천양주 지역의 교육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