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청년 취업 지원 활성화 위해 이벤트 진행

대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7일 정보전산원 앞 광장에서 고용노동부 청년정책 홍보와 진로·취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청년정책활용백서 카페 드림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청년들이 다양한 고용정책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행사는 알바몬·잡코리아와 함께 하는 ‘카페 드림즈’ 커피차가 캠퍼스를 찾아 학생들에게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고, 잡코리아가 인성역량검사 무료 쿠폰을 배부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에는 대진대학교 캐릭터인 ‘우진이’와 함께하는 포토존이 마련돼 학생들이 10가지 청년정책 글자 보드를 들고 사진을 촬영한 뒤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커피를 제공받는 방식으로 진행, 자연스럽게 청년정책에 대한 홍보와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행사는 6명의 제8기 취업 서포터즈가 적극적으로 운영을 도우며 학생 중심의 참여형 캠퍼스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대진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행사의 참여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고용노동부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도 향상과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고용정책을 알리고, 재학생 맞춤형 진로·취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주시의회, 해외 계절근로자 안정적 운영에 힘 보태

양주시의회가 해외 입국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탠다. 시의회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 초청으로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라오스 정부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라오스 정부 방문에는 윤창철 의장을 비롯해 정희태 의원을 제외하고 7명의 시의원이 참여한다. 윤 의장과 시의원들은 24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관계자와 회의를 갖고, 해외 계절근로자 사업에 대한 양국의 입장을 꼼꼼히 살핀 뒤 경쟁력을 갖춘 계절근로자 유치에 의정 역량을 집중한다. 이튿날인 25일에는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의 북부 외곽에 있는 나싸이통 구청을 찾아 나싸이통 시장과 환담을 나눈 후 계절근로자에게 체계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나싸이통구와 취업 희망자 통계자료도 공유한다. 최근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를 앞두고 업무협약(MOU)을 맺은 라오스에서 계절근로자가 들어와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4일 양주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한 이래 단일 입국 기준으로는 역대 최다인 라오스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138명이 입국했다. 이들은 파종 등 작업이 집중되는 시기에 입국해 양주시 64개 농가에 배치돼 본격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가게 돼 농가의 기대감이 매우 크다. 양주시는 2023년 라오스를 비롯해 캄보디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시작했으며, 농가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큰 호응을 얻자 기존 라오스, 캄보디아와 협약을 다시 체결하는 한편 베트남과 새롭게 업무협약을 맺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국가를 3개국으로 확대했다. 윤 의장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계절적으로 단기간 집중 발생하는 농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해외 계절근로자 사업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라오스 선발 인원이 많은 만큼 라오스 정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해외 계절근로자 사업을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정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9년째 어르신들 건강 돌보는 양주보건소…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운영

양주의 서부지역은 병원 하나 없는 마을, 약국조차 멀기만 한 곳이 많다. 거창한 시스템보다 더 절실한 건 불편한 몸을 이끌고도 병원에 갈 수 없는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는 일이다. 양주시가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9년째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운영,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양주시보건소가 운영하는 이동보건소는 그 역할을 9년째 묵묵히 이어오고 있다. 2016년 첫출발 이후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관내 37개 통·이 거점 경로당 66곳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검진과 상담, 기초진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은 혈압, 혈당, 골밀도, 빈혈검사 등 어르신들의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살피며 지난 3월까지 약 1천700명의 건강을 챙겼다. 올해부터는 단순한 진료를 넘어 예방과 돌봄까지 품는다. 각종 감염병부터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은 물론이고 구강보건, 치매 예방,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등 다양한 보건사업과 연계해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촘촘하게 제공하고 있다. 이제 이동보건소는 어르신들이 이동보건소가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단순한 진료를 넘어 시민 곁에서 함께 숨 쉬는 제2의 보건소로 자리 잡고 있다. 송미애 보건행정과장은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는 단순한 진료를 넘어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통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설계공모 심사 ‘이퀄라이즈 스케이프’ 당선

양주시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에서 ㈜에스파스건축사사무소(공동참여 ㈜범도시건축사사무소)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모두 16개 작품이 접수한 이번 공모는 1차 서면심사를 통해 5개 작품이 본심에 올랐으며, 3D 영상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투표로 당선작이 가려졌다. 이퀄라이즈 스케이프(EQUALIZE SCAPE)란 이름의 당선작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도심 속 자연과 일상 공간이 어우러지는 풍경을 담아냈으며, 주민 접근성과 지역성을 반영한 복합공간 구성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청사를 단순한 행정시설을 넘어 행정과 복지, 주민 소통이 함께하는 열린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심사에 참여한 한 외부 위원은 “공공건축의 기능성과 디자인의 조화를 훌륭히 이룬 작품으로, 도시환경과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양질의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옥정2동 청사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모두를 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 회정초교 학생자치회 지구사랑 캠페인 펼쳐

양주 회정초등학교 3~6학년 학생자치회는 ‘우리가 지키는 지구의 미래’를 주제로 15일부터 17일까지 등교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지구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3~6학년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2주간의 준비기간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손피켓 제작, 지구 보호 퀴즈, 미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했다. 캠페인 기간 학생들은 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점심시간에는 ‘지구보호’ 4행시 짓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일회용품 줄이기, 에너지 절약, 재활용 실천, 탄소배출 줄이기 등 다양한 환경보호 메시지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직접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메시지로 제작했다. 캠페인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은 다양한 환경문제에 관해 전문가 자료를 찾아보고 토론하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이해했다. 이를 통해 최근 기후 현상과 생태계 파괴 등에 대한 심각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회정초 이정주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또래 학생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활동은 매우 의미 있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천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양주시 '산북 도시재생사업' 15일 첫삽 뜬다… 노후 주택 개선 본격

양주시가 15일 산북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인 샘내마을에서 추진 중인 외부집수리 지원사업을 착공, 노후 주거지 개선사업의 첫 삽을 떴다. 이 사업은 오래 된 주택을 정비해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거환경의 실질적인 개선과 더불어 지역 경관 정비와 삶의 질 향상까지 도모한다. 시는 사용 승인 후 20년 이상 지난 단독·다가구 주택, 다세대·연립주택 등을 대상으로 지붕·옥상 단열, 방수, 마감, 외벽 도장, 단열, 공동현관, 대문, 담장, 마당 등을 수리하는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건축·설계 전문가로 집수리 점검단을 꾸려 구조 안전성과 설비, 마감상태 등을 종합 진단해 17개 동, 약 150가구를 우선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시는 15일부터 옥상 방수, 외벽 도색, 공동현관 정비 등 각 가구별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맞춤형 집수리를 진행한다. 시는 지난 2022년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내년까지 총사업비 143억7천만원을 들여 11만1천48㎡ 규모의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인 ‘산북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 중이다. 샘내마을은 그동안 중랑천 데크길 정비, 안전·편의시설 개선, 안심 통학로 조성 등 생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민 공동체 프로그램과 교육을 병행하며 도시재생의 기반을 다져왔다. 시는 이번 외부 집수리 지원사업이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섭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주택 보수를 넘어 주민이 머물고 싶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살기 좋은 마을’로 나아가는 소중한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신속하고 세심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15일 '놀이온 학습공동체' 운영 시작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15일 개정 표준보육 과정의 핵심가치를 보육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놀이온(on)학습공동체 운영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어린이집 18곳에서 총 54명의 보육 교직원이 참여해 자발적이고 협력적인 학습공동체를 구성·운영한다. 놀이온(on)은 놀이가 켜지는(on) 공간, 놀이 중심의 배움이 살아나는 공동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습공동체 명칭은 참여 교직원들의 의견을 수렴, 이름을 공모해 선정해 사업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반영했다. 학습공동체에 선정된 어린이집은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운영 일정과 방향을 공유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향후 정기 소모임을 비롯해 장소 제공, 기관간 교류, 놀이 지원방법 점검, 놀이사례 공유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교직원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영유아 중심·놀이 중심이라는 표준 보육과정의 핵심 가치가 보육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창수 가족보육과장은 “놀이온 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사들이 함께 배우고 성찰하며 아이들의 놀이가 중심이 되는 진정한 보육 실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주시의회 이지연 의원 경기사회복지대상 공로부문 대상 수상

이지연 의원이 ‘제21회 경기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공로부문 기초의회의원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주시의회 제공 양주시의회 이지연 의원이 지난 10일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 제21회 경기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공로부문 기초의회의원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는 매년 3월 30일, 사회복지사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사회복지사대회를 개최, 경기도 내 사회복지분야 유공자를 선정해 경기사회복지대상을 수여해 왔다. 이지연 의원은 아동, 장애인 등 배려가 필요하거나 소외된 계층을 꼼꼼히 살피고 보듬어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양주시 아동의 놀 권리 증진에 관한 조례, 양주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 등을 대표발의해 주목을 받았다. 저출생이 심각한 상황에서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명시한 조례 제정은 아동의 복지 증진을 통해 출생률 향상에 긍정적 효과를 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주시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는 양주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평등권 실현을 조례로 규정해 법적,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이지연 의원은 수상소감으로 “아동, 장애인등 배려계층을 어루만지는 의정활동에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행복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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