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 수시 등 통해 올해 신입생 1천477명 모집

서정대학교는 개교 이래 지속적인 교육환경 개선과 최고 수준의 현장실무 능력을 겸비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2022학년도부터 3년 간 일반재정지원 대학에 선정됐다. 그동안 서정대는 최우수 국가자격증 취득 대학으로 12년 연속 기능장 40명 배출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성장했으며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춰 관련 학과를 개설해 미래산업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는 등 더 큰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서정대는 2022학년도에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해 2003년 개교 이래 20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라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재학생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와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등 올해 4월1일 현재 6천635명의 재학생을 보유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서정대는 최고 기술인증인 국가 기능장 양성과 최다 국가자격 취득이라는 성과를 내며 최우수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조리와 제과, 뷰티, 자동차 등 4대 기능분야 최고 권위자인 명장(名匠) 4명(호텔외식조리학부 문문술, 이준열, 뷰티아트과 김교숙, 자동차과 김웅환 교수)이 최고 수준의 실무교육을 진행 중이다. 또한 명인·기술사·기능장 등 10년 이상의 현장 경험을 가진 뛰어난 교수진이 정규수업 이후나 방학 중에도 전공별로 다양한 특화된 맞춤교육을 실시하며 학생들이 원하는 실무교육을 밀착 지원한 결과 국내 최고 기술자격인 국가기능장을 12년 연속 40명을 배출했고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여년 간 학생들이 취득한 국가자격증(산업기사·기능사 등)은 무려 5천767개에 이른다. 간호학과와 응급구조과 학생들은 김홍용 서정학원 이사장이 인천 종합의료단지에 개원한 서송병원에서 실습과 취업의 기회도 가질 수 있게 됐다. 9월13일부터 시작된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일정에 맞춰 수시 1·2차, 정시를 통해 자연과학계열(호텔외식조리학부, 반려동물과, 동물보건과, 뷰티아트과, 응급구조과, 간호학과, 그린식품가공과), 인문사회계열(경영과, 사회복지과, 호텔항공관광학부, 유아교육과, 휴먼케어서비스과, 글로벌융합복지과, 의료코디네이션과, 사회복지상담과), 공학계열(게임영상컨텐츠과, 자동차과, 소방안전관리과, 글로벌산업공학과, 스마트자동차과) 등에서 총 1천477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히 2023학년도에는 그린식품가공과, 동물보건과, 의료코디네이션과 등이 신설돼 변화하는 산업 트랜드에 맞춰 성장·변화하는 대학으로 많은 수험생들로부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양영희 총장은 “서정대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학생중심 현장실무 대학교라는 비전 아래 취·창업 경쟁력을 갖춘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며 “모든 구성원들이 캠퍼스에서 자신의 꿈을 만들고 지역사회를 초월해 범세계적으로 꿈을 이룰 수 있는 건강하고 힘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학생중심 대학교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천만송이 천일홍축제 24~25일 개최…3년 만에

양주시는 24~25일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인 나리농원 일원에서 ‘양주 천일홍과의 특별한 만남’을 슬로건으로 ‘2022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중단돼 천일홍의 낭만과 가을 정취를 만끽하지 못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풍성한 볼거리와 알찬 프로그램 등이 준비됐다. 축제는 특색 있는 체험·전시 프로그램과 함께 문화예술공연, 천일홍 트로트가요제, 버스킹 공연, 유명 연예인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지난 7일 개장한 양주 나리농원에는 천만송이 천일홍을 비롯해 코스모스, 가우라, 댑싸리, 핑크뮬리, 구절초 등 아름다운 꽃들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나리농원 메인 무대에서 경기소리보존회 공연, 경기창작스튜디오 패션쇼 등을 비롯해 미스트롯 김태연, 신효범, 풍금, 장보윤 등의 축하 무대가 이어진다. 25일에는 합창공연, 국악무대, 천일홍 가든 콘서트 등에 이어 장민호와 혜진이, 임현정 등의 공연이 예정됐고 천만송이 불꽃쇼도 펼쳐진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나리농원 개장 내내 상설무대에선 재미있는 기타리스트 정선호, 아시아 마술협회장 이재민 마술사의 마술콘서트 등이 열린다. 가수 수와 진의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 무대도 마련된다. 강수현 시장은 “오랜만에 열리는 축제를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아시아 최대규모'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 본격 가동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유가공 생산시설인 양주 신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14일 열린 준공식은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과 임직원들을 비롯해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강수현 양주시장 등 약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타버스(가상현실세계)를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은 기존 용인공장과 양주공장을 통합해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일대 23만4천364㎡(약 7만평) 부지에 지상 5층 규모로 신축됐다. 양주 신공장은 공사기간 7년, 총 사업비 3천억원이 투자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유가공 공장이란 타이틀에 걸맞는 생산능력과 제품 출하능력을 지녔다. 먼저 안전과 친환경을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다. 선진 수유방식인 원웨이 시스템을 도입해 신선한 품질의 원유 확보로 위생을 강화했고, 수유시간 단축으로 에너지 절감과 공회전으로 인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의 저감효과를 높였다. 공장 옥상에 1천400평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연간 최대 80만Kwh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초저녹스 버너를 적용해 질소산화물, 탄소 배출을 기준 대비 50% 이하로 최소화 한 친환경 보일러 시스템 구축했으며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방류수 수질은 법적기준 대비 15% 이내 수준으로 엄격한 사내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양주 신공장은 대한민국 전체 목장에서 하루 생산되는 원유의 3분의 1에 달하는 하루 최대 1천690t을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울우유 대표 제품인 ‘나100%’ 우유, ‘비요뜨’ 발효유를 포함해 분유, 버터, 연유, 유음료 등 60여개 유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원유의 집유, 생산, 출하 전 과정을 모니터링 및 이력 추적 시스템 등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공장으로 가동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양주 신공장은 전국 물류의 접점인 은남일반산업단지를 축으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약 3~4㎞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연계가능한 지리적 이점을 확보, 수도권 어느 지역이든 1시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다. 준공식에 참석한 강수현 양주시장은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인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을 유치하고 무사히 준공까지 마쳐서 기쁘다”며 “양주는 5개 고속도로가 만나는 경기북부 최고의 물류 핵심거점인 만큼 서울우유가 고용과 지역 균형발전 모두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조합이 올해 85주년 맞아 양주 신공장의 성공적인 준공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된 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원유의 품질과 생산성을 극대화 해 대한민국 유업계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나아가 미래 초일류 유제품 전문기업으로 진일보하는 새로운 100년의 서울우유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양주 신공장 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 견학홍보관을 건립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산업관광단지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양주=이종현기자

[새얼굴] 이흥규 2대 양주도시공사 사장 13일 취임 공식 업무 돌입

이흥규 제2대 양주도시공사 사장이 13일 임명장을 받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신임 사장은 양주 출신으로 의정부공고와 단국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양주군의회 의원과 경기도의회 의원 등을 역임했다. 이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5년 9월12일까지다. 양주도시공사는 이재호 제1대 사장 임기 만료를 앞둔 7월 신임 사장 후보자 모집 공고를 내고 총 14명의 지원자를 접수받았다. 양주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지원자들의 역량을 검증, 최종 2인의 후보를 가려 시에 추천했으며 시는 최종 후보에 오른 두 사람의 경영마인드, 직무능력,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후 이흥규 전 도의원을 신임 사장으로 낙점했다. 이 사장은 “시민의 편익도모와 복리증진을 위해 투명하고 창의적인 고객중심 경영 실현으로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올해 1월 도시공사로 전환해 새롭게 출범한 양주도시공사가 이흥규 신임 사장의 취임으로 지속가능경영과 혁신경영의 새로운 전기를 맞길 바란다”며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와 도시복합개발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준비 위한 현장방문 실시

양주시의회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사흘에 걸쳐 공공시설과 주요 사업에 대한 현안과 추진경과를 파악하고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 주민의견 등을 청취하는등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장방문에는 윤창철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8명 전원과 김은미 양주시 기획예산과장 등 양주시 국·과장들이 참여했다. 현장방문은 3일 동안 양주역세권개발사업 부지, 7호선 옥정신도시역 예정지, 은남일반산업단지 조 부지, 복합커뮤니티센터, 광사~만송간 도로확포장공사 현장 등 32곳을 방문했다. 특히 장흥면 일영리와 부곡리 등 침수현장을 찾아 관계 공무원과 재점검하며 재발방지대책을 세우는 등 올해 현장방문은 시민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윤창철 의장은 “현장방문에서 파악한 미흡한 점들은 의원들과 협의해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등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활용하겠다”며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의회는 13일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순연된 현장방문 대상지 6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한 뒤 19일부터 9일 동안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에 박차

양주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주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강수현 시장 주재로 취임 후 첫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방안 보고회를 열고 지난 선거기간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에 대한 실과별 사업 개요를 공유하고 추진방향, 문제점, 대책, 향후 계획 등 민선 8기 시정 가치가 반영된 세부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수현 시장이 공약한 민선 8기 사업으로 시정비전인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바탕으로 시민중심의 열린도시, 동반성장의 경제도시, 미래 선도의 교육도시, 행복 동행의 복지도시, 아름다운 일상의 문화도시, 안전한 삶의 그린도시 등 6대 시정목표와 관련된 124개 사업을 잠정 확정했다. 주요 역점사업으로는 전철 7호선 고읍~옥정구간 분리 추진, 서울~양주 고속도로 개설, 양주교육지원청 신설,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센터 유치, 양주테크노밸리 첨단산업클러스터 융복합 R&D단지 구축, 교외선 양주서부 전철 연결선 추진, 국도3호선 평화로 확포장 공사, 옥정신도시 물류창고 직권취소 검토 및 자족시설 유치 등이 꼽힌다. 시는 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심층적 검토와 관련 부서 협의, 시정조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확정하고 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을 구성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시정을 실현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공약사업 수립 단계부터 실현 가능성이 높은 추진방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며 “특히 공약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적극적인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아파트단지 직원들 심정지 입주민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 되살려

아파트단지 대청소 작업 중이던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갑자기 쓰러진 입주민을 발견, 평소 갈고 닦은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되살려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주인공은 양주시 옥정동 율정마을 7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옛 관리사무소·센터장 김묘희) 직원들.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께 관리사무소 전 직원이 추석맞이 단지 대청소와 조경관리(예초작업) 작업을 하던 중 단지 711동 주차장에 입주민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본 직원들은 지체없이 현장으로 달려갔고 또다른 직원은 재빨리 119에 신고했다. 직원들이 도착했을 때 입주민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미동도, 숨소리조차 감지할 수 없는 상태였다. 초소 경비원 김모씨는 즉시 입주민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5분 여 심페소생술을 실시했을 때 쯤 입주민 A씨가 숨을 내쉬며 얼굴에는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관리소 직원들의 빠른 대처로 A씨는 의식을 회복했고 안전하게 119 구급대원에게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같이 관리소 직원들이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은 관리사무소가 자체적으로 분기별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거나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김묘희 센터장은 “관리소 직원들은 평소 교육받은대로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을 뿐인데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주민들도 평소 심폐소생술을 익힌다면 아무리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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