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새마을회 양주시의회 의장과 간담회 … 새마을 활성화 방안 논의

(사)양주시새마을회는 23일 양주시의회을 방문, 윤찰철 의장과 새마을운동 활성화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윤창철 의장과 김용춘 양주시새마을회장, 이종용 새마을지도자양주시협의회장, 박순희 양주시새마을부녀회장, 오수영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양주시협의회장, 오경옥 새마을문고 양주시지부 회장, 어부용 새마을교통봉사대 양주시지부 대장 등이 참석했다. 양주시새마을회는 의장과의 간담회에서 양주시새마을회관 운영 활성화방안, 새마을지도자에 대한 사기진작 방안, 광적면부녀회 주방시설 개선방안, 외국인근로자 양주시 문화기행사업의 관내 기업 동참, 새마을작은도서관 활성화, 새마을교통봉사대 봉사여건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사항은 양주시 관련부서에 건의키로 했다. 윤창철 시의회 의장은 “평소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으로 봉사를 하고 있는 양주시 새마을회장단과 지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조금이라도 도와드릴 수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춘 새마을회 회장은 “의장이 양주시 새마을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간담회를 직접 마련하고 어려움을 경청해주셔서 새마을지도자들은 더 한층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데 천군만마와 같은 지원군이 생긴 것 같아 무척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서정대학교 지역협업센터 양주 사회적경제 정책 제언을 위한 세미나 개최

서정대학교 지역협업센터(센터장 염일열)는 지난 21일 공학관에서 양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사회적경제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양주시 사회적기업 판로지원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자리가 됐다. 서정대학교 양영희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사회적경제 정책 세미나가 양주시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판로지원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인 서정대학교도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이 더 높은 사회적 가치의 실현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대열 스케일업 TF팀장이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촉진을 위한 조례제정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한데 이어 고양시정연구원 김형성 연구위원이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활성화 사례와 정책적 시사점을 발표했다. 토론자로 나선 양주시 일자리정책과 정성섭 과장이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의 구매촉진과 판로지원에 대한 조례 제정계획을 밝혔고, 한신대 오창호 교수는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촉진을 위한 조례 제정의 의의와 조례 제정시 고려할 의제에 대해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양주시 사회적경제협의회 맹두열 회장이 양주시의 특성에 맞춘 적극적인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정책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으며,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 유리 판로지원파트장이 현재의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사업의 현황과 미래 판로지원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염일열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양주시 사회적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중요한 발걸음이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해 전문가들과의 교류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 20만 도시에 한전 지사 전무…주민들 “원정 불편”

의정부와 포천, 가평, 연천 등 경기북부 대다수 시·군에 설치된 한국전력공사 지사가 인구 24만명 규모인 양주에는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21일 양주시에 따르면 현재 양주시의 전기 관련 업무는 양주1·2동과 백석읍, 광적면 등은 의정부지사, 회천1~4동과 은현·남면은 동두천지사가 담당하고 있어 카페나 식당 등을 창업한 소규모 상공인은 물론 공장 등 제법 규모가 큰 업체들이 승압이나 이전, 전기료 자동이체 등 전기 관련 업무를 보기 위해 돈과 시간을 낭비해 가며 인근 의정부지사나 동두천지사를 방문하고 있다. 최근 시가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근 한전 경기북부본부를 찾아 지사 설립을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시는 앞서 2017년 6월 한전에 지사 설립을 건의한데 이어 이듬해 3월에도 지사 설립을 요청했지만 성과가 없었다. 2020년 5월에도 요청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주민 A씨는 “최근 개업한 식당의 승압과 전기료 자동이체 신청을 위해 한전 지사를 찾았으나 양주에는 한전 지사가 없어 동두천까지 가야 했다”고 토로했다. 시 관계자는 “매번 한전지사 설치를 건의하고 있지만 한전이 미온적이어서 진전이 없는 상태로 한전의 전향적인 대응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경기도 특조금 33억원 확보 … 도시 인프라 구축 가속화 기대

양주시가 지역현안과 도시발전 기반 마련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3억원을 확보해 도시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됐다. 양주시가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옥정중앙공원 경관개선사업 15억원, 은현~봉암간 도로 확포장공사 상수도시설 이설사업 10억원, 어린이문화센터 건립사업 8억원 등 3건이다. 옥정중앙공원 경관개선사업은 옥정신도시 중심공원인 옥정중앙공원 내 야간경관 조명, 디자인형 편의시설 설치 등을 통한 특색있는 경관 조성으로 문화콘텐츠가 어우러진 공원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지역주민들의 여가문화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은현~봉암간 도로 확·포장공사 상수도시설 이설사업은 은현~봉암간(지방도375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구간 내 기존 상수도시설을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신설도로로 이설하는 시업으로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접경지역인 은현·남면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지역 아동들이 미세먼지, 눈, 비, 폭염 등 외부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터를 조성하는 어린이 문화센터 건립사업은 외부 재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내년 하반기 개관에 탄력을 받게 됐다. 강수현 시장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건의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양주시 회암사지 왕실축제 3년만에 대면축제로 열린다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회암사지(사적) 일원에서 다음달 1~2일 대면방식으로 열린다. 해당 축제는 올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지역의 대표 역사문화 행사다. 올해는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양주 회암사지 가치를 홍보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염원을 담은 슬로건 ‘치유의 궁, 세계를 품다’와 함께 색다른 힐링 문화콘텐츠를 선보인다. 어가행렬을 비롯해 개막식 양주목사의 환영마당, 양주 무형문화재 공연, 회암사지 뮤지컬 무대, 거리극 공연, 퓨전국악 공연(홍지윤 등), 폐막 레이저쇼 등이 마련됐다. 특히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가람의 미디어파사드와 문양 패션쇼가 열려 회암사지를 찾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밖에 체험형 프로그램인 왕실의 보물을 찾아 ‘회암사를 재건하라’ 딜리버리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야간에도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해 회암사지 유적 경관조명과 어우러진다. 강수현 시장은 “조선시대로의 시간여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이 즐거움으로 치유될 수 있도록 축제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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