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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건의안 채택

승인 2022-09-15 16:59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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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철 의장을 비롯한 양주시의원들이 양주시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양주시의회 제공

양주시의회가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구하고 나섰다.

양주시의회는 15일 제34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김현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정대상지역 지정해제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국토교통부가 하반기 규제지역 재검토 심의를 앞두고 있어 중첩 규제 등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 양주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강력하게 건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주시는 국토부가 2020년 양주 전역을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 후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구하는 민원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민원이 빗발치자 국토부는 같은 해 12월 일부 읍·면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지만 불만은 여전한 상태다.

올해 부동산 관련 통계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주택가격상승률은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3배 이하를 기록했고 3개월간 분양권 전매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하로 떨어져 조정지역 지정 요건에서 이미 벗어나 있다.

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안을 국토부와 국회 국토교통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 등에 보낼 예정이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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