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임기의 반환점을 맞은 김성기 가평군수가 그동안 현장중심의 발품행정을 펼치는 기본 행정철학으로 남은 임기를 시작했다. 김 군수는 1일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특별한 기념식 없이 북면 도대리 민생현장을 방문해 하천변 정화활동 및 주민 간담회로 하루를 보내는 등 새로운 2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이날 김 군수는 청정계곡 생활SOC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등 주민과 상인이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또 참석자들과 도대리 적목용소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는 등 현장 중심행정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해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김 군수가 찾은 지역은 관내 최북단에 위치한 청정지역으로 가평천 생태관광하천 조성사업이 진행되는 곳이다. 군은 지난 2월 도(道)가 추진하는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SOC 공모사업 우선 시범정비사업분야 1위에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50억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찾는 생태하천으로 탈바꿈시켜 자연과 사람을 잇는, 생태보전과 소득을 잇는, 도시와 농촌을 잇는 관광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공동체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1년간 관내 계곡에 설치된 불법시설물 920여개소를 적극 찾아내 지금까지 898개소를 정비했다. 경기도 전체 불법시설 1천482개소 중 62%에 해당된다. 앞서 김 군수는 지난달 말 가평읍 용추계곡을 찾아 아름다운 계곡 만들기현장점검과 지역주민의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현장점검에는 이재명 도지사도 참석해 하천계곡 일원 불법점유 시설물 철거 1년을 맞아 경기도 아름다운계곡 만들기 BI 선포식행사도 가졌다. 간담회에서 김 군수는 가평천 불법시설 정비 이후 지역의 위기를 경기도 생태관광 1번지 탄생의 기회로 바꾸기 위한 기초 편의시설 생활SOC 구축을 통해 주민과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시켜 나가겠다며 포스트 코로나시대 새로운 휴양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관이 지혜를 모아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567기 3선 고지에 오를 수 있도록 선택해준 군민들을 위해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군민의 뜻을 바로알고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군민중심 행복도시 가평을 이뤄 나가겠다는 김 군수의 현장 중심행정의 광폭 행보는 계속될 것으로 보여 군민들이 편안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수기자
민선7기 임기의 반환점을 맞은 김성기 가평군수는앞으로 남은 2년 군민들에게 제시했던 약속 이행을 위해 기본 행정철학으로 미래지향적 여성능력개발을 위한 여성비전센터 건립, 보육환경개선을 위한 한석봉 어린이집과 맞춤형 양육지원 전문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 완공을 성과로 발표했다. 김 군수는 남양주시, 포천시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형 가평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과 맞벌이 가정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 개소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청평생활체육공원 준공, 하수도 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 936억원 확보, 교복 및 급식비 등 보편적 교육복지실현을 위한 중고생 무상교육은 인재양성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는 2035년 인구 16만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군정 목표로 6개분야 56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김 군수는 희망복지문화체육관광인재육성지역개발지역경제살맛나는 농촌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공약은 6월말 현재 완료사업은 21.4%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상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포함하면 92.9%의 높은 추진율로 주민과의 약속 이행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 김 군수의 지난 2년간 현장중심 행정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건립과 청심국제병원간 24시간 진료 응급의료체계 구축, 장애인복지관 증축 약속을 이행했으며,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금 확대, 덕현~서파간 테마거리 조성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 이와 함게자원봉사 인센티브 지원 확대를 비롯해 농업인 인력지원센터 설치 운영, 설악면 아웃도어단지 유치, 환경친환경 안전 농식품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 미래농업 대응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 영농철 장기임대 장비 확보, 교복교육비급식 등 중고생 무상교육 공약 등 12개 사업을 완료했다. 한편 오는 7월말까지 타당성 용역중인 도시공사설립과 지난해 말 입지타당성 조사용역이 완료된 설악면 및 조종상면 지방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한 희복마을 만들기, 1마을 1공동체 기업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생활인프라 향상을 위한 북면 가스조기공급, 사계절 음악도시조성, 조종면 및 설악면 문화체육센터와 조종면 작은영화관 건립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라섬-남이섬-강촌일원 관광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 읍면 초등돌봄사업,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장애인 종합체육시설 설치, 설악면 다문화종합복지관 건립,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설치, 종합광역장사시설 유치 지원도 계속 추진된다. 또 대성~청평~가평~춘천간 제2경춘국도 개설과 승안~목동간 도로확장, 상판~적목간 도로개설, 상동~수동간 터널화사업, 신하~신상간 군도13호선 확포장, 하천IC~고성간 도로개설(호명화터널)에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동물복지형 축산 확대, 명지산 군립공원 하늘구름다리 설치사업, 남이섬 주차장~계량교간 외곽순화도로개설, 북면 목동그린공원 리모델링 사업, 읍면 공영주차장 확보, 상수도 보급률 확대 및 하수처리시설 확충, 생활권역별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등 총 32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 군수의 공약사항 중 일부 추진으로 진행되는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설계공모 절차가 지연중인 설악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올해 3월 군의회에 부결된 가평박물관 및 한석봉기념관 건립, 경기도 문화재심의위원회 형상변경심의가 필요한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 및 구름다리 설치, 보상비 20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옛 청평역 폐선부지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게 공약사업 변경절차 이행예정인 상면 상동리 산림휴양레포츠단지 조성, 2022년까지 장학기금 300억 조성 및 장학재단 설립, 용역착수 중인 농어촌도로 확충사업, 현 대곡리 공동묘지 이장 후 조성하게 될 가평 전적비 공원건립 등 총 8개 사업이 일부추진사업으로 분류됐다. 특히 보류 및 폐기된 총 4개 사업으로 2020년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가 고양시로 결정됨에 따라 현 공약사업을 종료하고 유치사업은 일반사업으로 지속 추진하게 되며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결과 경제성이 미흡한 문화재단 설립도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장기과제로 추진하는 한편 국도37호선 수도권 제2외곽순화도로 연결사업은 상동~수동간 터널화사업 추진 중복으로 폐기하고 가평 종합행정복지타운은 기관별 이전시기 불투명 및 사전 행정절차 이행이 불가능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체육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체육활동이 어려운 군민 건강을 위해 운동영상을 담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가평군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들이 기획부터 연출, 출연까지 자신의 전공종목(에어로빅, 테니스, 축구, 수영, 체조, 자전거, 뉴스포포츠)을 직접 제작해 보급하고 있는 운동영상 콘텐츠는 7명의 지도자 소개 영상과 신교동지도자의 봉체조 영상이 업로드돼 주목받고 있다.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은 이번 생활체육지도자들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군민들이 생활에 활력을 찾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가평군체육회가 제공하는 영상은 홈페이지, 유튜브, 카카오톡채널 등을 통해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의 가평문화원 청사 건립과 디지털 가평문화대전 편찬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가평군은 지난 3월 사업비 78억원을 들여 가평읍 대곡리 350 일원 부지 2천324㎡에 연면적 2천496㎡에 지상 4층 규모로 가평문화원 청사를 신축하고 있다. 이 건물에는 향토사연구소, 향토자료실, 다목적실, 다목적강당 등이 들어선다.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연내외부 마감공사ㆍ부대공사를 완료되면 내년 3월 준공을 거쳐 8월 개관된다. 가평군이 지난해 특수시책으로 전통문화부터 현대에 이르는 발전상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하는 디지털 가평문화대전 편찬사업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기초자료 수집, 원고 집필 및 교열 검수, 시스템 개발, 멀티미디어 제작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가평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난 2006년 이후 변화한 모습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증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석조 가평군 문화체육과장은 가평문화원 청사 건립과 디지털 가평문화대전 편찬사업으로 지역 문화예술 진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가평읍 주민들의 보납산~자라섬 고압송전선로(송전탑) 이전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가평군은 18일 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박인택 도시과장과 한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가평읍 달전리ㆍ대곡리 보납산~자라섬 고압송전탑 이전을 촉구했다. 이 고압송전탑은 청평과 의암 수력발전소를 연계하는 154kv 고압송전선로 한전 자산이나 한수원이 사업비를 부담하는 발전소 연계선로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주민들은 그동안 보납산~자라섬 고압송전탑으로 수십년째 지역발전도 방해받고 자연경관축도 훼손하고 있다며 이전을 요구해왔다. 특히 주민들은 발전소 인근은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지만, 고압송전탑 주변 주민들에 대해선 보상은 전무하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 A씨는 가평읍 달전리ㆍ대곡리에 위치한 고압송전탑이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고, 자연경관도 훼손하고 있어 이전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가평군도 그동안 가평읍 달전리ㆍ대곡리에 위치한 고압송전탑 이전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한전 등에 대책 마련을 요구해왔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보납산~자라섬 고압송전선로는 송전탑 이설은 북한강 건너편인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주민들도 동의하고 있다며 한전과 한수원이 송전선로 이설 및 지중화를 적극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에 위치한 가평 파크골프장이 관광명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9월 개장한 가평 파크골프장이 최근 대대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휴식과 체육활동이 공존하는 맞춤형 파크 골프장으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야외활동의 최적지로 북한강 주변의 자연환경과도 잘 어우러지고 있다. 가평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사업비 1억여 원을 들여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던 언덕을 제거하고 코스도 변경하는 한편 펜스도 옮겨 설치하는 등 코스를 정비했다. 이와 함께 고령 사용자의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그늘막 4곳과 벤치 39곳 등을 신설하는 한편 잔디 1천266㎡를 말끔히 보식하는 등 쾌적한 체육활동환경을 조성했다. 맑고 깨끗한 북한강변에 위치한 가평 파크골프장은 부지 4만㎡에 36홀 규모로 길이 750m의 9홀 4개 코스로 코스별 150m PAR5 1홀, 100m PAR4 4홀, 50m PAR3 4홀에 페어웨이, 그린, 러프 등을 갖췄다. 클럽하우스 등 부대시설도 있어 가평은 물론 수도권 동호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노령화사회와 100세시대 등에 걸맞는 최고의 생활체육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평 파크골프장은 어버이세대, 아들세대, 손자세대 등이 함께할 수 있는 삼세대(三世代) 운동으로 세대간의 소통을 위한 훌륭한 대안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시니어 세대의 건강과 복지정책의 필요성이 높아가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비가 요구되는 이때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친환경 여가활동 공간제공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 기자
가평지역에는 한국전쟁 당시 호국영령들의 숨결이 깃든 역사의 현장이 많아 호국안보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은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나라를 지킨 별처럼 많은 호국영웅에 대한 마음가짐을 되새기면서 이들이 잠든 전적비를 소개한다. ▲영연방참전기념비 가평읍 읍내리 부지 2천777㎡에 높이 12m인 초대형 석조물로 1967년 9월 유엔한국참전국협회와 가평군이 건립했다.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4개국 장병이 정의의 십자군으로 한국에 파견돼 성난 파도와 같이 밀어닥치는 적과 치열한 격전을 치러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용사들에게 바치는 기념탑이다. ▲가평지구 전투전적비 가평읍 읍내리에 위치했으며 1951년 1월부터 2월25일까지 제5사단과 제6사단 등이 미군 제9군단과 함께 중국군 제39군, 제40군 및 북한군 제10사단을 맞아 격렬한 전투를 벌여 아군의 전세가 유리하게 전개되는데 기여했다. 해발 148m 늪산 정상에 가평지구 사수를 기념하기 위해 1958년 3월 건립됐다. ▲용문산전투 가평지구 전적비 설악면 천안리에는 한국전쟁 사상 국군 최대의 전과를 올리고 사주방어의 신화를 창조한 용문산대첩을 기념하는 전적비가 세워져 있다. 휴전을 거부하던 적이 막대한 손실을 입고 휴전을 제의하지 않으면 안 될 한국전쟁의 명암을 가르는 분수령이 됐다. 전선을 현재의 휴전선상으로 북상시키는 결정적 계기도 조성했다. 이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1997년 6월 건립됐다. 용문산대첩은 1951년 5월17일부터 21일까지 제6사단 용문산연대 전 장병이 결사항전에 돌입, 중국군 제63군 예하 3개 사단(2만여 명)을 격멸한 전투로 미 육군사관학교 전술교범에 사주방어 성공사례로 기록돼 있다. ▲캐나다군 참전기념비 북면 이곡1리에 참전 국가 중 다섯번째에 이르는 많은 병력을 파견한 캐나다 참전기념비가 있다.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의 일원으로 파병된 캐나다군의 가평지구전투(1951년 4월24~25일)를 기념해 1975년11월 건립됐다. 1952년 4월 가평전투에서 중국군 제20군 예하 부대와 치열한 격전을 벌여 677고지를 사수, 중국군이 춘계공세를 가평 북쪽에서 차단하는 전과를 거뒀다. ▲호주, 뉴질랜드 전투기념비 호주군과 뉴질랜드군이 합동으로 북면 목동리에서 적과 대치하며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던 전투를 기념해 1963년 세워졌다. 호주군과 뉴질랜드군은 인명피해에도 굴하지 않고 싸워 적을 무찌르고 승리했다. 청정지역인 북면에 위치, 산자수려한 자연환경에 흠뻑 취해볼 수 있다. ▲미국참전 기념비 1951년 5월26일 미 제40사단 예하 213 야전포병대대는 북면 이곡리에서 단 한명의 피해도 없이 중국군 400여명을 물리쳐 지금도 가평의 기적으로 불렸던 가평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2016년 세워졌다. 미국 성조기 모양의 주탑과 프랭크 데일리 중령의 통솔 아래 중국군을 대파한 미 제213 야전포병대대 전공을 기리는 기념동상과 제2사단제40사단 표지석, 그리고 자유는 공짜로 주어지지 않는다(Freedom Is Not Free)는 문구가 새겨진 기념석 등으로 구성됐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을 가평군 희망지킴이로 확대 운영한다. 가평군은 앞서 지난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112명으로 가평군 희망지킴이를 구성, 공적 자원과 민간자원을 연계해 지역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등을 발굴하며 취약계층을 돌보는 업무를 운영했다. 가평군은 이에 따라 올해는 명예 회복지공무원 90여명을 추가 위촉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자원봉사자, 가스수도전기검침원공인중개사집배원 등 지역 주민 중 소매업, 숙박업, 외식업 등 밀착 생활업종 종사자와 지역사정에 밝은 자 등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고 성실하게 참여할 수 있는 주민이다. 다음달까지 각 읍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천안시 아동학대사건과 더불어 표면적으로 보이지 않는 도움이 절실한 위기가구, 복지 사각지대 증가에 따른 더욱 체계적이고 확대된 인적 안전망의 필요성이 더욱 증가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추가 모집해 철저하게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 및 경기도와 합동으로 농지 현황, 농지 소유이용 관계 등을 기록관리한 농지원부를 일제 정비한다. 대상은 시설 330㎡와 1천㎡ 이상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 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 등의 농지원부 8천600건이다. 농지 소재지와 작성 대상자의 주소지가 연접하지 않은 경우와 농지소재지와 작성 대상자의 주소지가 같거나 연접한 경우 중 80세 이상의 고령농 소유가 해당된다. 농지원부 정비절차는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정책 데이터베이스(DB)와 비교분석, 현장점검 등을 통해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중심적으로 현행화한다. 정비과정에서 불법 임대차 정황이 있는 등 필요 시 9~11월 시행하는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가평군은 농지원부 정비과정에 정보가 명확하지 않거나 작성 대상자의 경영체 등록정보와 불일치하는 경우 소명을 요구하고, 필요한 경우 농지은행의 농지임대 수탁사업에 대해 홍보하고 농지이용실태조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가평군 관계자는이번 농지원부 정비 추진으로 농지원부를 현실에 맞게 고치는 한편, 농지이용실태와 연계해 농지 소유임대차 질서 확립과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차단 등 농지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가평군은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들에 대해 업체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해주기로 했다. 14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점포재개장사업을 운영키로 하고 지난해 연매출액 3억원 이하로 올해 1월 대비 2~4월 중 한달 매출액이 80% 이상 감소한 소상공인들을 1순위로 재료비, 홍보마케팅비, 용역 인건비, 공과금관리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매출 감소 60~80% 미만은 2순위로, 40~60% 미만은 3순위 등으로 나눠 매출감소율이 높은 점포 순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단, 임대료 및 인건비는 제외되며 사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비를 지원받으면 최대한도 내에서 차액만 지원된다. 사행성 업소나 유흥업소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제외 대상 업종과 사업자 미등록업체, 휴업 및 폐업 중인 경우에도 제외된다. 신청은 읍ㆍ면사무소를 통해 이뤄진다. 1순위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이후에는 2~3순위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일자리경제과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평군은 앞서 지난달까지 소상공인 무담보 대출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출연금 조기 소진에 따라 30억원을 추가로 긴급 편성, 신용등급이 낮은 소상공인도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2% 이자 차액을 보전해 저리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으로 소상공인 매출 피해를 최소화하기도 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와의 전쟁으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