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에 위치한 가평 파크골프장이 관광명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9월 개장한 가평 파크골프장이 최근 대대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휴식과 체육활동이 공존하는 맞춤형 파크 골프장으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 야외활동의 최적지로 북한강 주변의 자연환경과도 잘 어우러지고 있다.
가평군은 이를 위해 지난달 사업비 1억여 원을 들여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던 언덕을 제거하고 코스도 변경하는 한편 펜스도 옮겨 설치하는 등 코스를 정비했다.
이와 함께 고령 사용자의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그늘막 4곳과 벤치 39곳 등을 신설하는 한편 잔디 1천266㎡를 말끔히 보식하는 등 쾌적한 체육활동환경을 조성했다.
맑고 깨끗한 북한강변에 위치한 가평 파크골프장은 부지 4만㎡에 36홀 규모로 길이 750m의 9홀 4개 코스로 코스별 150m PAR5 1홀, 100m PAR4 4홀, 50m PAR3 4홀에 페어웨이, 그린, 러프 등을 갖췄다. 클럽하우스 등 부대시설도 있어 가평은 물론 수도권 동호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노령화사회와 100세시대 등에 걸맞는 최고의 생활체육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평 파크골프장은 어버이세대, 아들세대, 손자세대 등이 함께할 수 있는 ‘삼세대(三世代) 운동’으로 세대간의 소통을 위한 훌륭한 대안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시니어 세대의 건강과 복지정책의 필요성이 높아가고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비가 요구되는 이때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과 친환경 여가활동 공간제공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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