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규웅)는 지난 12일 11월 생신을 맞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 2가구를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케이크와 과일, 계란, 라면 등의 선물을 준비해 생일축하 노래를 들려주고 함께 담소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뜻밖의 생신상을 받은 윤모 어르신은 생일도 모르고 지나갈 뻔했는데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규웅 위원장은 홀몸 어르신들이 기뻐하며 감동의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을 보며 월 1회 생신상 차려 드리기 사업을 시작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더 많은 어르신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생연1동 사회단체협의회(회장 김용학)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용학, 박진식)는 지난 11일 저소득가정 200가구에 사랑의 김장을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김장 나눔은 3일 동안 사회단체협의회원과 KSC중대 대원 및 동 직원 등 50여 명도 함께 참여해 배추와 무를 뽑고 선별해 직접 다듬고 씻어서 절인 후 배추 속에 버무릴 각종 양념과 배추를 버무려 총 1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사란과 정성을 담은 총 200박스로 포장된 김치는 사회단체협의회원들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장애인 가정 등에 전달됐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생활문화센터는 오는 27일 수요일 오후 2시 두드림뮤직센터에서 경기북부 생활문화 담론을 제안하는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15년 동두천생활문화센터 게소 이후 지난 5년간 추진해 온 생활문화 정책을 돌아보고 경기북부 주변 도시들과 함께 생활문화 정책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경기문화재단과 동두천시 공동 주최로 지역문화진흥원과 문화연대 생활예술위원회, 부천문화재단, 광명문화재단, 울산고래문화재단, 성동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이 협력하는 릴레이 포럼 2019 즐거운 공생포럼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당대 한국문화계 흐름을 주도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포럼은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의 기조 발제에 이어 신동호 코뮤니타스 대표가 생활문화 정책의 미학에 대해 설명한다. 이동연 한국종합예술학교교수 겸 창동플랫폼61예술감독은 최근 음악도시를 표방하는 지역간 연계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또 황상훈 기분좋은QX 대표는 지역 문화공간을 생활문화적으로 연계하는 구체적 방법론을 들려줄 예정이다. 경기북부와 동두천 지역의 사례를 중심으로 대응토론도 펼쳐진다. 조두호 포천 관인문화재생프로젝트 예술감독이 경기북부형 생활문화에 대해, 조일동 신한대학교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 학술연구교수가 음악도시로서 동두천의 가치에 대해, 이경렬 변방의 북소리 공동대표가 동두천 문화공간의 연결에 대해 구체적 제안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생활문화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문화정책으로, 기존의 수동적인 문화향유가 아닌 시민이 주체적으로 문화를 만들어 가는 커다란 흐름을 말하며, 최근 문화계 방향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동두천시는 생활문화센터 개소와 함께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실험하며, 새로운 흐름에 맞는 문화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미정)는 청소년 안전망(CYS-Net) 하반기 학교지원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의는 초ㆍ중ㆍ고등학교 생활인권부장과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청소년 안전망 담당자 등이 모여 위기에 처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청소년 안전망 및 학교연계사업 등을 논의했다. 박미정 센터장은 학업중단 및 학교폭력 등의 위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학교와 상담센터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지원단은 학업중단, 학교폭력, 자살 및 자해, 학교 부적응 등의 다양한 위기(가능) 청소년을 조기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청소년 안전망 운영조직기구로 초ㆍ중ㆍ고등학교 생활인권부장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국내 최초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우측보행 캠페인을 벌이며 동두천과 소요산을 사랑하고 홍보하는 반려인이 있다. 소요산을 찾는 수많은 사람에게 소요산의 아름다움과 산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설명하는 동두천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 중인 장면수씨(74)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10년 전 동두천으로 이사를 온 후 8년 전부터 문화관광해설사로 할동하며 4마리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그는 등산객들, 특히 노인분들의 경우 우측보행을 하지 않아 서로 부딪치는 등 사고가 발생한다. 홍보를 하고 있지만, 지키지 않는 사람이 많아 고민을 많이 했다. 자칫 부딪히면 크게 다칠 수도 있어 효과적인 홍보를 고민하다 반려견을 이용한 홍보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소요산생물보호센터 대표이기도 한 그가 우측보행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행동화하기 위한 홍보 방법으로 반려견과 함께 우측보행을 기획한 특별한 이유다. 지난달 19일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최근 동두천 관내 300여 명의 반려인이 동참하며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고 있다. 반려견과 반려인이 우측보행을 표시한 조끼를 입고 걷는 모습을 보며, 등산객들이 우측보행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실천으로 옮기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12월부터는 미군부대가 주둔하는 지역적 특성을 활용, 반려견을 사랑하는 미군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어 소요산에서 만나는 색다른 겨울 풍경이 기대된다. 장면수 문화관광해설사는 선진 반려동물문화 정착은 이제 시대적 과제이자 책무라며 동물에 대한 잘못된 지식과 인식을 바로잡고 더 잘 이해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동물 사랑의 소중함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 동두천을 번식에서 장례까지 반려동물의 메카로 만드는 것이 그의 남은 인생의 포부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소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대식)와 사회단체협의회(회장 이계홍)는 지난 7일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소요동 각 사회단체와 관내 기업체들의 따뜻한 후원금으로 마련된 이날 김장 나눔에는 각 사회단체장들과 통장 등 40여 명이 참여해 김치를 박스에 포장하여 저소득 소외계층, 홀몸노인 등 약 350가구에 전달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인구변화 문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가족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관 형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가족사랑 인형극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인구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아름다운문화센터 공연장에서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 형식을 채택, 아이들이 인구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공연 초반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집중도를 높여, 아이들과 보육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관내에서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가까운 곳에서 접하게 되어 반갑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평택평화시민연대(시민연대)는 11일 오전 평택시청 앞에서 생화학물질 평택미군기지 반입을 규탄하고 즉각적인 실험중단과 실험실 폐쇄를 주장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연대에 따르면 최근 최인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ㆍ부산 사하갑)실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받은 자료에서 생화학 실험을 주관하는 미 생화학방어합동참모국이 지난 1월 9일 보툴리눔ㆍ포도상구균 톡소이드 등 생화학 물질을 주한미군 4곳기지에 반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반입한 주한미군 4곳 중 2곳(캠프험프리스와 미공군기지 제51 의무전대)이 평택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반입된 보툴리늄과 포도상구균 등은 국제협약에 따라 생산이나 저장, 이동이 금지돼 있는 치명적인 독소 물질이다. 시민연대는 독소 물질이 들어온 미군기지 2곳은 모두 주거 밀집지역으로 이 지역에 시료분석시설과 실험용 생화학물질을 들여온 것 자체가 치명적인 위험을 내포하고 있고 주민들의 안전에 큰 위협 요소임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같은 사실을 알고도 대한민국 정부는 쉬쉬하며 주한미군의 거짓된 정보만으로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인식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평택평화시민연대 관계자는 평택 시민과 시민사회단체는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는 곳에서 단 하루도 살 수 없음을 표명하고 즉각적인 주한미군 실험중단과 실험실 폐쇄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평택=최해영ㆍ박명호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7일 나눔물류창고 앞(상패동 970-8)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의정부동두천양주사무소,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 동두천농협 등 4개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농업인들이 수확한 건조벼 52.8톤(66포/800kg 기준)을 매입하여 정부양곡 보관창고에 비축하였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12월 중에 확정된다. 시는 중간정산금(30천원/40kg포대 기준)의 경우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까지 우선 지급해, 농가에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연말까지 매입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송내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안혜순)는 지난 6일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장애인가구 및 지역아동센터 저소득 아동가구 등 총 16가구를 방문, 밑반찬을 전달하는 나눔봉사를 실천했다. 부녀회는 이날 배추된장국, 제육볶음, 겉절이 등 정성을 담은 반찬과 함께 어려움을 살피는 이웃공동체의 역할도 담당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