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노인복지관(관장 손용민)에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남성독거노인을 위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가 개소됐다. 개소식은 지난 14일 최용덕 동두천시장,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조경연 상임이사, 좋은손복지재단 장헌익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급격한 고령화 사회에 사별, 은퇴, 가족해체 등 다양한 사유로 홀로되어, 가사활동에 서투르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남성독거노인에게 요리, 정리수납, 생활교육, 건강관리 등 일상생활자립 및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시는 노년의 건강한 신체 및 정신건강 지원을 통해 은둔형 남성독거노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용민 관장은 동두천시의 행정지원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재정지원이 함께 이뤄진 민ㆍ관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로 은둔형 남성 독거어르신들의 노인복지 모델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보건소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담배연기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담배연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달 31일부터 유치원 및 어린이집 주변을 금연구역으로 확대 지정한다고 13일 밝혔다. 금연구역 확대 지정대상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어린이집 110개소, 유아교육법에 따른 유치원 18개소로 총 128개소 주변이 해당되며 유치원 및 어린이집 시설 경계선 10M 이내 지역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보건소는 이와관련 이달 30일까지 사전홍보, 현수막 게시, 금연스티커 부착 등 홍보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31일부터는 해당지역에서 흡연하다 적발될 시에는 흡연자에게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시설 관리자의 혼란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어린이들이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오는 17일 오후 1시 동두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2018 동두천양주 교육자원박람회를 개최한다. 교교육과정에 마을 더하기, 마을과 함께 행복 나누기란 주제의 이번 교육자원박람회는 관내 모든 유, 초, 중, 고등학교 교사들에게 지역의 마을교육자원을 소개하고 함께 자료를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해 2019학년도 각 학교의 교육과정에 학생의 삶과 연계된 수업을 설계하고 마을교육과정으로 재구성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박람회에서는 동두천시와 양주시의 다양한 체험학습장, 교육기관센터, 농장, 공방, 문화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43개의 홍보ㆍ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체험처는 학교에서 할 수 있는 학생동아리활동, 진로교육, 수업, 체험학습, 마을 유관기관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상담홍보하는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 학교와 단체들이 개별적으로 연락해 지역연계 교육활동을 운영해 오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크다. 박정기 교육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의 배움이 지역사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확장되는 기회를 마련하고 혁신교육지구 확대와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 전체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진의ㆍ이종현기자
동두천시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용덕 시장 주재로 미래발전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신규위원의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2018년 분과위원별로 선정한 연구 과제물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전환관점의 사회혁신과 지속가능한 도시전환(동양대학교 정병걸 교수), 건축자산제도 활용을 통한 동두천 원도심 활성화 방안(기업인협의회 임국진 회장), 동두천 시민의 교육요구 조사 연구(한국인관관계연구소 이철웅 대표) 등 올해 시정발전에 대한 연구에 대한 분과별 보고와 설명이 이어졌다. 시는 이날 미래발전자문위원회에서 연구한 결과물을 시정에 접목 여부를 검토하고 필요한 사항은 시정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최용덕 시장은 시정발전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미래발전자문위원회 위원들의 정책적인 제언과 합리적인 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고견과 자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K-water 동두천수도관리단(단장 이남연)은 지난 12일 추워지는 날씨에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연탄을 배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베풀었다. 매년 겨울 연탄 배달 봉사를 이어가는 동두천수도관리단은 이날 총 180만 원 상당의 연탄 2천400장을 구입해 저소득자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 4가구에 각각 600장씩 배달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A씨는 연탄 가격이 많이 올라 이번 겨울을 어떻게 나야 할지 막막했는데 동두천수도관리단 직원들이 창고에 연탄을 쌓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해졌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남연 단장은 연탄 선물에 기뻐하는 이웃을 보며 직원들도 신이 났다며 어렵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송내동에 주소를 둔 순수 민간인 101명으로 구성된 동두천 복지지킴이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송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고춘기)는 지난 12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동두천 복지지킴이 발대식을 개최, 대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들대원들은 향후 도움이 필요해도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영세가구 발굴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고춘기 송내동장은 나의 작은 관심이 한 사람, 한 가족을 살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학력을 허위기재한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았던 더불어민주당 최용덕 동두천시장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의정부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김석담)는 최 시장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고 11일 밝혔다. 최 시장은 지난 613 지방선거 기간에 동두천 관내 S고교를 졸업하지 않고 중퇴했음에도 졸업했다는 게시물을 페이스북에 올려 학력 허위기재 혐으로 지난달 29일 검찰에 출석, 조사를 받았다. 당시 최 시장은 검찰조사에서 자신이 해당 고교를 졸업한 것이 아니라 중퇴한 것은 인정하지만, 자신의 선거를 도왔던 A씨에게 페이스북 관리 등을 맡겼으며 A씨가 올린 문제의 게시물을 자신이 직접 게시하지 않았다면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A씨는 현재 최 시장 당선 이후 동두천시청 별정직 비서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검찰은 최 시장의 페이스북에 실제로 접속한 인원이 적고 선거에 영향을 미친 바 없다고 판단하고 무혐의 처분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청 현직 공무원이 바쁜 업무에도 국가기술 최고 자격시험인 지적기술사에 최종합격해 화제다. 민원봉사과에 근무하는 정운영(45) 주무관이 화제의 주인공. 정 주무관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최근 시행한 제116회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역대 지적직 공무원 가운데 최초로 지적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지적기술사는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기술사로 분류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 가운데 지적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자격으로 박사급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지적(地籍)분야에 대한 지식을 더 구체화하고 체계화하여 전문가로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도전했다는 그는 어려운 여건과 바쁜 가운데서도 2년간 퇴근시간과 주말시간을 활용한 노력끝에 쾌거를 이뤘다. 정 주무관은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직장 상사 및 동료와 아내 덕분으로 지금까지 공부한 학문을 바탕으로 동두천시 지적발전에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적기술사 취득하고자 하는 지적직 동료 선후배들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기 바란다.며그동안 받은 도움을 베풀기 위한 스터디 그룹을 제안하기도 했다.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선도적인 지적관련 업무를 통해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과 더불어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는게 주변 공무원들의 바램이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내행2 어린이공원이 10년 만에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재단장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기존의 노후 시설이었던 탄성포장재, 조합놀이대 등을 교체하고 포장구간을 줄여 녹지면적을 확충해 주목, 칠엽수, 느티나무 등을 식재했다. 또 꽃잔디, 맥문동 등 초화류 약 1천본을 식재하여 녹음공간을 대폭 확충했다. 특히 다른 공원과 달리 아이들이 심리정서적 안정을 취하고 발달시킬 수 있는 모래놀이터를 조성하는 한편 어른용 벤치와 유아용 벤치 등을 설치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공간도 마련했다. 아울러 기존 퍼걸러 지붕과 벤치 등을 보수하고 입구 계단에 핸드레일을 설치해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용계층에게 쉽게 접근토록 고려했다. 야간 이용객의 불편함 해소를 위한 체육시설과 정원 등을 보수하고 전면 교체한 것도 특징이다. 남상만 공원녹지과장은 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 확대 및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농협(조합장 정진호)과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지부장 박 한)는 10일 생연동 일원에서 연탄 3천장을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동두천농협ㆍ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 임직원 및 동두천농협 여성조직(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부녀회)와 동두천시 연탄은행의 적극적인 상호 협력속에 소외계층에게 연탄이 배달됐다. 동두천농협 정진호 조합장은 본격적인 겨울한파에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정으로 전달되기를 희망하며 항상 어려운 이웃 곁을 지키는 농협의 역할에 충실하겠다. 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