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 결핵 예방 위해 결핵검사 연중 무료 실시

동두천시 보건소(소장 이승찬)은 결핵 예방을 위해 결핵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흉부엑스선 촬영결과 결핵 의심소견을 보이거나 의심증상 등이 있을 경우 무료로 검진을 시행하고 결핵환자로 판명 시에는 환자로 등록해 약물치료 및 정기검진을 시행한다. 결핵의 대표적인 증상은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미열, 야간발한, 체중감소, 식욕부진 등이다. 이같은 증상은 다른 호흡기 질환에서도 쉽게 관찰되어 감기 또는 다른 폐질환으로 오인하고 지나치기 쉽다. 감기로 인한 기침의 경우는 1주 정도 지나면 대부분 호전되므로 뚜렷한 원인 없이 기침이 23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의 가능성을 고려, 진료 및 흉부방사선 촬영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결핵으로 진단되면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에서 최소 6개월 동안의 규칙적인 약물복용 등의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 대부분의 경우 약물 복용 후 2주일이 지나면 전염성이 소실되어 일반적인 사회생활도 가능하다. 특히 결핵은 환자가 기침, 재채기, 대화 등을 할 때 배출되는 비말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사람의 폐 속에 들어가 전염된다. 따라서 결핵예방과 전파방지를 위해서는 평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는 기침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한 스트레스, 무리한 체중감량, 영양부족 등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결핵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결핵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본부 결핵zero(http://tbzero.cdc.go.kr/)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명예시민 된 프랑스인 바질 쁘비용(Basile Peuvion)

동두천시립이담풍물단 객원 연주가로 활동 중인 프랑스인 바질 쁘비용(Basile Peuvion)씨가 문화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동두천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지난 8일 파란 눈을 가진 이담농악 전수자인 바질 쁘비용씨를 명예시민으로 선정, 명예시민 증서를 수여했다. 바질 쁘비용은 재즈 드럼을 전공하고 자국에서 교사로 활동 중인 프랑스인으로 2015년 시립이담풍물단 꼭두쇠 김경수 선생으로부터 농악을 전수받았다. 이 후 해마다 2회에 걸쳐 동두천시립이담풍물단 동하계수련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프랑스, 벨기에를 비롯한 유럽 여러 나라에 이담농악 및 한국 음악을 알리는 전도사로 국악 세계화에 기여했다. 특히 파리 한국문화원 K-Vox voix coreenne 2015(한국의 소리 2015) 대회 대상 수상과 함께 칠곡 세계 사물놀이 경연대회 솔로(Solo) 외국인 부문 최우수상을 비롯한 자라섬 재즈패스티벌 참여해 농악을 가미한 재즈 드럼 공연 등을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동두천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돼 매우 자랑스럽다. 동두천과 한국을 고향으로 생각하고 열의와 사랑으로 이담농악 발전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그간의 기여와 협조에 감사하며 동두천에 대한 사랑을 이어가 달라.는 축하와 당부의 말을 건넸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복지업무 담당공무원 정서적 안정 위한 D-Mind사업 추진

동두천시는 질적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복지담당 공무원 심리상담 지원 서비스 D-Mind사업을 2월부터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전문가와 1:1 해소기법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복지담당 공무원들의 심리 불안감을 감소와 정서적 안정에 따른 복지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 동두천시는 최근 3년 동안 복지업무 악성민원이 1천건 이상 발생해 담당공무원들이 우울과 불안 등의 정신건강을 호소해 왔다. 이에 그대로 방치할 경우 정신건강 위협은 물론 복지대상자 정서지원 서비스에 소홀할 수 있다고 판단,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심리 안정 지원서비스 D-Mind사업을 자체 기획했다. D-Mind사업은 직무스트레스검사를 통해 근본적인 스트레스를 우선 진단한다. 이어 전문가와 1:1 해소기법 교육을 통해 심리적 불안감을 감소시켜 정서적 안정을 통해 민원인과의 관계를 보다 편안하게 형성할 수 있도록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복지업무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단체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단기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왔으며 폭력과 폭언민원 사전 예방을 위해 주요 복지부서에 청원경찰을 배치, 2017년 대비 2018년 민원피해를 25% 감소시킨 바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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