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대에서 자신의 예술 활동을 활발히 펼치며 주목을 받는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상적인 공연을 펼친 ‘2024 이천국제음악제’가 관객들의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 열린 이번 음악제는 이천시(시장 김경희), 이천문화재단(대표 이응광)이 주최하고 SK하이닉스 후원으로 세계 각국 20여팀과 유망 아티스트들이 국악, 오페라, 뮤지컬, 콘체르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감동적인 무대를 펼쳤다. 메인 공연으로 지난 11일 진행된 ‘오프닝콘서트’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이천 거북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소리꾼 이나래, 가야금 김보경, 소프라노 라이아 바에스 등 동·서양의 아티스트들의 환상적인 공연으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12일 뮤지컬 갈라 콘서트 ‘뮤지컬의 밤’은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있는 ‘노트르담 드 파리’와 ‘팬텀 오브 더 오페라’의 장면들을 아르텔 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윤혁진)연주에 최고 뮤지컬 배우들의 환상적인 목소리가 더해지면서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18일에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낭만 시대의 두 거장 라흐마니노프와 차이콥스키의 음악으로 구성된 ‘콘체르토의 밤’으로 스위스 플루티스트 필립윤트, 러시아 피아니스트 마야 오가냔 등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아티스트들은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깊은 감동을 안겼다. 그리고 2024 국제 음악제 마지막 공연인 19일에는 ‘오페라의 밤’.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소’부터 푸치니의 ‘라보엠’까지 화려하고 풍성한 작품들이 이탈리아가 낳은 세계적 마에스트로 마르코 보에미(Marco Boemi)지휘로 밀레니엄 심포니오케스트라아의 환상적인 연주가 펼쳐졌다. 세계 무대에서 활동 중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주역 테너 최원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수상자 베이스 정인호, 리카르도 잔도나이 콩쿠르 우승자 소프라노 라이아바에스(Laia Valles), 알프레도 쟈코모 콩쿠르에 우승한 소프라노 아나스타시아 코즈하로바(Anastassiya Kozhukhararova)와 이천문화재단 대표 바리톤 이응광은 마이크 없이 섬세하면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한 이천시민은 “동·서양의 하모니,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유망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마음껏 직접 감상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수준 높은 공연을 자주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응광 대표는 “이천국제음악제는 시민들의 순수한 염원이 더해져 만들어진 소중한 열매”라며 “2025년도에는 더욱 풍성한 국제 음악제로 준비해 이천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음악제가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천시가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도시로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이천문화재단과 이천시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천 아미하늘땅별땅 유치원·어린이집(원장 이현정)이 21일 이천시 부발읍 행정복지센터을 방문해 이웃 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백2만7천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200여명의 아미하늘땅별땅 유치원·어린이집 원아들이 벼룩시장을 열어 마련한 수익금을 전달했다. 이현정 원장은 “아이들과 벼룩시장을 운영하고 기부를 진행하면서 아이들에게 주변의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보는 소중한 경험과 나눔의 가치에 대해 알려줄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후원금이 부발읍의 아동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부발읍장은 “우리 아이들이 직접 모아온 착한 기부금이 지역 내 다른 아동들을 위해 잘 사용될 수 있게 하겠다”며 “해당 후원금은 부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저소득 아동들을 위한 키다리 아저씨 소원선물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쌀로 만든 모든 것, Made In Icheon’을 주제로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된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관람객이 22만2천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천시는 이번 이천쌀문화축제 방문객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22만여명이 다녀갔으며 이천 쌀을 비롯한 농특산물과 축제장 내 판매실적도 15억3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또 쌀 택배 접수 현황은 총 1만2천957건으로 일일 2천591건이 집계되는 등 임금님표 이천쌀이 성황리에 판매되며 전국 대표 농경문화축제인 이천쌀문화축제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축제는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세 번째로 개최됐으며 2천명 대형 가마솥 밥 시식, 2천명분 600m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 등의 대표 프로그램 외에도 제15대 이천쌀밥 명인전, 다랭이논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 등 콘텐츠를 신설 운영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경희 시장은 “축제에 성원해주신 이천시민분들과 모든 관광객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더욱 알차고 풍성한 축제로 관광객을 맞이하겠다”며 “축제 운영과 홍보에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이천시장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 전국 아마추어 수영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제18회 이천시장배 겸 이천시수영연맹회장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가 19~20일 이틀간 이천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화려하게 치러졌다. 이천시수영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이천시와 이천시체육회, 경기일보·이천신문 후원으로 초등부와 성인부에 걸쳐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1천300여명의 동호인 선수와 가족·동료 등 2천여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이천쌀문화 축제 기간 함께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두 배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평소 생활체육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축제를 즐기는 화합의 축제 한마당을 연출했다. 경기는 초등부 학년별, 성인부는 19세부터 70세 이상까지 연령대별로 1~9그룹으로 나뉘어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50m와 100m, 개인혼영 200m 등 개인종목에 계영, 혼계영 200m 등 단체종목으로 나눠 경기를 가졌고 예선전 없이 기록으로 순위를 가리는 ‘타임레이스’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부서 과천마스터즈가 262점을 득점, 지난해까지 2연패를 달성했던 팀펭귄(242점)의 3연패를 저지하며 패권을 안았고 152점을 득점한 삼정스포츠가 3위에 입상했다. 초등부 최우수선수상(MVP)에는 과천마스터즈 김유진(여초 5학년)이 선정됐고, 박진용 코치가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성인부에서는 팀 샤크가 570점을 득점해 세대공감(302점)과 삼성전자 돌핀스(274점)를 따돌리고 역시 2년 연속 정상에 올랐으며 팀 샤크의 이창민은 최우수선수상, 조미라 코치는 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권혁성 이천시수영연맹 회장은 “지난해에는 갑작스럽게 치러져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대회에는 1천300여명이 참가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쾌적한 환경 속에서 더욱 사랑받는 대회가 되도록 다음 대회도 잘 준비해 동호인들이 꼭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추첨을 통해 임금님표 이천쌀과 수영용품 등 푸짐한 경품이 주어졌다. 인터뷰 권혁성 이천시수영연맹 회장 “1천300여 참가 동호인…이천 수영 발전 큰 원동력” “지난해는 600여명이 참가했지만 올해는 두 배가 넘는 1천300명에 달하는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대회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흐뭇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제18회 이천시장배 겸 이천시수영연맹회장배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를 두 번째 주최·주관한 권혁성 이천시수영연맹 회장은 남녀 초등부와 성인부에 걸쳐 수 많은 수영 동호인들이 이천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앞으로 이천 수영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지난해에는 전국 대회가 여러 곳에서 열리고 대회 준비 기간이 짧아 많은 인원이 참가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었는데 이번 대회에는 정 말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줘 대회의 명성을 입증해줬다”라며 “대회를 함께 준비해준 임원진들과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치도록 도와준 심판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권 회장은 “지난해에는 일부 시설이 노후화돼 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시에서 많은 예산을 들여 시설을 개선하고 대회를 잘 치르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준 코오롱스포렉스에 감사드린다. 이 대회를 계기고 이천시가 동호인 수영의 요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권 회장은 “앞으로 생활체육 수영 활성화와 이를 통한 전문 선수 발굴·육성으로 학교 수영팀 창단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면서 “이천시를 찾아주신 동호인 여러분께 내년에도 이천을 찾아 대회를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이천쌀배 전국남녀배구대회 전국 생활체육 배구인들의 가을 축제인 ‘제9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남녀배구대회’가 19~20일 이틀간 ‘쌀과 도자기, 복숭아의 고장’이자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천시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이천시, 이천시의회, 경기일보, 이천시체육회, 경기도배구협회, 농협중앙회 이천시지부, 곰스포츠(마카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마산, 목포, 전주 등 전국 각지에서 100개팀, 1천500여명의 임원·선수가 참가해 남녀 중년부 등 6개부로 나뉘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우의를 다졌다. 남자 클럽3부인 ‘이천쌀리그’서는 전주V9이 DGZ를 2 대 0으로 꺾고 2연패를 달성했으며 도자기리그 결승에서는 지난해 준우승팀인 VNUE가 광진구 GVT에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 중년부 결승에서는 역시 지난해 우승팀 전주V9이 봉담배구클럽을 2 대 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2년 연속 정상 스파이크를 날렸으며 여자 중년부 결승에서는 VTS가 서울 동작을 2 대 0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여자 클럽3부에서는 복숭아리그 GVT가 서울배구를 2 대 0으로 눌러 1위에 올랐고, 산수유리그에서는 엑시토가 DGZ를 물리치고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회식에서 생일을 맞이한 선수에 대한 이벤트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고 임금님표 이천쌀배 대회인 만큼 트로피 대신 이천쌀을 시상했다. 한편, 지난 19일 오전 11시 열린 개회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송석준 국회의원, 조태균 이천시체육회장, 박용규 경기도배구협회장, 문철정 이천시배구협회장, 허원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문철정 이천시배구협회장은 “이천시를 찾아준 선수단 모든 분들을 환영하고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대회는 승패도 중요하지만 동호인 여러분이 마음껏 평소 기량을 펼치고 배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한창인 명품 이천쌀 축제에도 참여해 소중한 경험도 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문철정 이천시배구협회장 “명품 이천쌀 처럼 명품대회 만들 것” “너무도 많은 동호인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가해 좋은 경기를 펼쳐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9·20일 이틀간 쌀과 도자기, 복숭아의 고장 이천시에서 제9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남녀배구대회를 개최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며 성공 대회를 이끈 문철정 이천시배구협회장은 날이 갈수록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해줘 조기에 참가팀을 마감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져 기쁘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참가신청을 받은지 1분 만에 목표한 팀 수가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인 것에 놀랐다”라며 “더 많은 동호회 팀들에게 기회를 제공하지 못해 송구스럽고, 오는 2026년 종합 체육관이 건립되면 보다 많은 클럽과 동호인들을 모시고 여유롭게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이번 대회에 이천시 관내를 비롯한 가까운 경기·서울 팀들은 물론, 멀리 마산, 목포, 전주 등 원거리에서도 여러 팀들이 참가해 주셨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리며 경기 뿐 만아니라 이천의 쌀문화축제 등 많은 볼거리, 먹거리도 즐기고 돌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회장은 “배구는 시원한 스파이크와 짜릿한 블로킹 등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매력적인 팀웍 스포츠로 동호인 팀들이 점차 늘고 있다. 앞으로 이천쌀배 배구대회가 우리 고장에서 생산되는 명품 쌀처럼 명품 대회가 되도록 더 많은 준비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김경희 이천시장 “이천서 배구·수영 활기 가을축제 맘껏 즐기길” “이천쌀문화축제 기간에 전국의 많은 배구, 수영 동호인들이 이천시를 찾아 기량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스포츠 축제를 갖게 돼 기쁘고 환영합니다.” 가을이 익어가는 19~20일 이틀간 이천시에서 열린 ‘제9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남녀배구대회’와 ‘제18회 이천시장배 겸 이천시수영연맹회장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를 치른 김경희 이천시장은 “전국의 동호인이 한꺼번에 이렇게 많이 이천을 찾은 일도 드물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활기가 넘쳐 보기가 좋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천시는 특산물인 쌀, 도자기, 복숭아와 더불어 SK 하이닉스가 자리한 세계적인 반도체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쌀문화축제가 한창인 이천시를 찾아주신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여러분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시고 돌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 시장은 “이천쌀배 배구대회는 참가 신청 개시 1분 만에 접수가 마감됐다고 들었다. 여기에 오신 모든 팀은 ‘신의 손’ 축복을 받으신 것 같다”며 “수영은 생존과 직결되는 중요한 종목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수영이 더 많이 알려지고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경희 시장은 “경기를 마친 뒤 대회 기간 열리고 있는 이천쌀문화축제장도 방문해 품질 좋은 이천쌀을 시식하고 구매도 하시길 바란다. 익어가는 이천시의 가을 정취를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가시길 바란다. 내년에도 더 발전한 이천시에서 여러분을 맞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오는 22일까지 중국 징더전 국제도자박람회에 참가해 ‘한·중 도자 명장 교류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징더전은 중국 내 최대 도자 생산지로 인구의 60% 이상이 도자기·요업 관련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매년 10월 징더전 국제도자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2024 징더전 국제도자박람회에는 이천시 이재학 경제재정국장을 단장으로 이천시대표단이 지난 18일부터 개막식에 참가하고 행사를 축하했다. 대표단은 징더전 방문을 통해 도자 문화의 교류·관광 등 이천에 접목할만한 유·무형의 콘텐츠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징더전 행사에서는 이천시와 이천도자기명장 등 도예인 19명이 ‘한·중 도자명장 교류전’에 참가해 이천 도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민간 교류 활동의 성과를 널리 공유할 예정이다. ‘한·중 도자명장 교류전’은 이천도자기명장협회와 이천시 도예가 19명, 중국 도자예술대사(大師) 13명이 함께 양국의 도예에 대한 열정과 우정을 나누기 위해 준비한 전시로 한중 양국의 도자 문화 전통을 나타내는 80여 점의 도자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천시와 징더전시는 도자예술이라는 공통된 주제로 1997년 우호 관계 의정서를 체결하고 매년 교류를 이어 오면서 2007년 자매도시 결연을 맺었다. 각각 2010년과 2014년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분야 창의도시로 선정돼 활발한 도자 문화관광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중국 징더전에서 열리는 ‘한·중 도자 명장 교류전’에서 자매도시 양국의 도자 명장님, 대사님들이 도예에 대한 열정과 우정을 마음껏 나누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중 상호 우호 증진과 문화관광 교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대표단은 징더전 국제도자박람회 일정을 마치고 지난 2005년 우호 도시를 체결한 우시시를 방문해 우호 도시 체결 20주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 후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지난 18일 광명시에서 개최한 제1회 전국 평생학습 페스티벌에서 이천시 읍면동 주민자치학습센터 운영사례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발표 주요 내용은 이천시가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하면서 전 읍·면·동(14개소)에 평생교육사 배치와 주민 자치와 평생학습 업무 담당, 주민자치센터를 주민자치학습센터로 학습의 기능을 강화한 조례 개정 사례 등을 소개했다. 시는 2005년 주민자치센터를 주민자치학습센터로 조례 개정을 하고 평생교육사를 전 읍면동에 배치해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알려왔다. 특히 시는 2024년 평생교육법 시행에 따른 읍면동학습센터의 설치 의무화가 되면서 이천시는 20년 앞선 정책 사례로 평생학습 선도 도시로서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으며 전국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 시는 2004년 전국평생학습도시 선정을 시작으로 다음 해에 전국평생학습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가입, 2021년 장애인학습도시 선정 등 꾸준한 노력으로 2023년엔 전국평생학습 우수상, 경기도 평생학습 대상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경희 시장은 “읍면동 주민자치학습센터의 주축인 평생교육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평생학습은 선택이 아닌 의무로서 경험이 학습이 되며 개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청소년재단 창전청소년문화의집(센터장 서호택)은 지난 16일 이천양정여자중학교(교장 장남철)에서 이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창전청소년문화의집과 가장 근거리에 위치한 학교인 양정여자중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제24회 양정여중 송백제 뮤직어워드’와 연계해 운영됐다. 이날은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들까지 약 500여명이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1부에서는 양정여중 재학생들의 학급별 체험부스와 이천시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지원한 체험부스가 진행됐다. 또 청소년들의 창의적 활동과 진로체험 및 미래역량 강화와 양정여중 학부모회에서 청소년들의 균형있는 영향 공급을 위한 먹거리를 지원했으며, 교사와 양정여중 재학생이 함께 진행한 청소년영상제와 복면가왕이 열띤 성원으로 눈길을 끌었다. 양정여중 정암관에서 진행된 2부에서는 양정여중 뮤직어워드에 재학생 총 16팀의 끼와 열정이 가득한 무대공연이 펼쳐졌으며 플라톤크루(B-boy), 마블러스 모션(마임), 더탑종합예술아카데미(댄스)의 초청공연과 양정여고 댄스동아리 FLETA 선배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서호택 센터장은 “송백제와 연계한 이천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이천시 최초로 학교와 청소년기관이 연계 추진한 축제로써 향후 학교안팎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며 “참여한 청소년들 모두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날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승호 양정여중 교감은 “창전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한 축제는 과연 ‘클라스’가 달랐다”며 “예년과는 비교할 수 없이 풍성하고 특별한 송백제를 통해 재학생들에게 큰 즐거움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해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천소방서(서장 조천묵)는 관내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특수가연물이란 고무류와 플라스틱류, 석탄·목탄 등으로 화재 발생 시 불길이 빠르게 번져 위험성이 큰 데다 유독성 가스를 발생시켜 대기와 수질 오염의 주요 원인이 된다. 이에 소방서는 특수가연물을 저장·취급하는 관내 자원순환시설 82개 사업장의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의 환경보호를 위해 홍보, 안전지도, 현장단속 등 3단계로 나눠 화재안전대책을 내년 2월까지 추진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특수가연물의 종류와 저장·취급 기준에 대한 집중 홍보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 간담회 개최 ▲특수가연물 대량 취급 사업장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지정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사업장에 대한 현장 안전 지도 및 조사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사업장 화재안전조사등이 포함된다. 조천묵 서장은 “특수가연물 화재는 다량의 농연과 유독가스가 발생해 심각한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한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화재 예방으로 화재 발생 ZERO화가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 1사업조합 이천시지회(지회장 박준연)는 지난 15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317만 원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기탁했다.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 1사업조합 이천시지회는 자동차관리사업의 건전한 발전과 질서 확립을 도모하고 자동차 정비에 관한 설비의 개량, 기술의 향상, 정책의 개발을 위한 연합회다. 박준연 지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과 협력사들이 함께 성금을 마련해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하는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행복한 동행 참여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도적 지원 외의 것을 지원할 수 있는 가치 있는 활동”이라며 “도움 주시는 마음들을 모아 새로운 이천의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오는 24일 오후 2~5시 시청 앞 모두의 광장에서 이천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일자리박람회에는 50곳 이상의 구인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며 사무‧관리‧서비스‧물류․생산직 등 여러 업종에 걸쳐 32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선 기업별 일대일 맞춤형 면접과 채용 상담 등이 진행돼 경력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직접 찾아볼 수 있다. 기업 채용관 외에도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위해 여러 고용 서비스 기관이 참여한다. 이천일자리센터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년아동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천시니어클럽 등도 참여해 현장에서 맞춤형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지문 적성 검사, 이력서용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진단 등 구직자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대군인지원센터, 이천자살예방센터 등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누리집 알림사항 또는 이천일자리센터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