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 청미도서관은 최근 청미노인복지관(관장 최대열)과 지역사회 문화교육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해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복지·문화 향상 네트워크 구축과 복지·문화 향상 프로그램 구축 및 운영, 복지·문화 결핍 대상자 서비스 제공 등이다. 최대열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 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립청미도서관 정순복 팀장은 “지역사회 복지시설과 협약을 맺고 지역 주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새로운 이천의 미래를 위해 청미도서관과 청미노인복지관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 청미노인복지관과 이천시립청미도서관은 이번 협약과 함께 ‘행복마실 어르신 봄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이천시청소년재단 서희청소년센터(관장 성희경)는 지난 19일 대강당에서 ‘청소년 자치기구 연합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서희청소년센터에서 주최·주관했으며 센터 소속 21개 청소년 자치기구에서 총 134명의 청소년이 참석해 한 해의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소속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각 청소년 자치기구별 대표들은 조직 소개와 함께 2025년 목표를 직접 발표했으며 또한 21개 청소년 자치기구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계획 중인 프로젝트와 기대하는 성과를 공유하며 서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성희경 관장은 “이번 연합 발대식을 통해 자치기구 간 협력과 소통의 문을 열었다”며 “올해도 워크숍, 발표회 등 시민청소년의 다양한 기회와 성장의 플랫폼으로 다채로운 연합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더욱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소방서(서장 장동권)는 17일 이천의 주요명산인 설봉산 등에서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 및 산악사고예방 홍보를 통해 지역 내 소방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설봉산 등 이천주요명산인 원적산, 도드람산, 노성산 등 4개소 주요 진출입로에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천소방서 관계자를 비롯해 소방정책자문위원회 김형석 회장, 이천시의용소방대 서은화 여성연합회장 등 50여 명이 참여해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 및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장동권 서장은 “봄철 건조한 기후와 등산객 증가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불화재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립화장장 후보지로 호법면 단천리가 최종 결정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초 유치신청서가 들어온 호법면 단천리 일원에 대한 부지 적격성 심사를 거쳐 단천리 산 55-1번지 일원 부지 13만3천690㎡를 건립 후보지로 확정했다. 단천리 화장장 유치추진위원회는 1월6일 단천1리 주민 77%의 동의와 인근 지역인 단천2리, 각평리, 표교2리 주민들의 찬성 서명부를 받아 시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이천시 화장시설건립추진위원회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진행했고 지난달 14일 시에 화장장 건립 부지로 적합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단천리 부지는 산으로 이뤄져 차폐성이 우수하고 시도 12호선 도로와의 접근성과 진출입로 개설이 쉬워 화장장 입지로 우수한 여건을 갖춘 것으로 파악됐다. 이천시립화장장은 타당성 용역,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화장로 6기를 갖춘 시설로 건립될 계획이다.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를 불식할 수 있도록 친환경 연소 기술과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갖춘 최첨단 시설로 지어진다. 사업비는 약 300억원으로 2027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시는 시립화장장 일대를 인근 광역자원회수시설과 롯데아울렛을 아우르는 복합문화단지이자 체육, 여가, 쇼핑, 먹거리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종합관광벨트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경희 시장은 “주민 제안 방식으로 추진되는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은 화장장 건립에 어려움을 겪는 다른 지자체에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 국민의힘 소속 이천사랑봉사단(단장 송옥란)은 지난 16일 산불 피해 지역인 청송군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청송군은 산불로 인해 총 9천320ha의 산림이 소실됐고 주택 770동, 농가 1천346호, 축산 시설과 공공시설 등의 큰 피해와 사망 4명, 중상 1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곳곳이 많은 피해로 초토화되어 지역 주민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다. 이천사랑봉사단장 송옥란 시의원을 비롯한 허원·김일중 도의원과 김하식 시의원을 비롯한 회원 등 30여명이 청송국민체육센터를 방문해 피해 지역 주민의 상처를 보듬어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하는 사랑의 마음을 담아 임금님표 이천쌀 현미컵 누릉지와 수건, 우유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송옥란 단장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아픔을 공감하고 나눌 줄 아는 마음이다. 오늘 절실한 사랑의 마음이 반드시 전달되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면서 “함께 해주신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과 군청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군민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은 17일 전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출근길 청렴 한 컵과 청렴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잇따라 개최했다. 먼저 교육지원청 내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생활 속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출근길 청렴 한 컵’ 행사를 진행했다. 출근길 청렴 한 컵은 교육장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직접 음료와 청렴 메시지를 전달하고 전 직원이 함께 청렴 다짐을 낭독하며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을 다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출근길에 동료와 커피 한 잔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이 뜻깊었다”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지원청은 차세대 청렴 인재 양성을 위한 ‘청렴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진행했다. 청렴 주니어보드는 근무 경력 7년 이하인 20~30대 직원들로 구성된 자율적 협의체로 교육공동체가 공감할 수 있는 창의적 청렴 정책을 발굴하고 청렴 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번 두 행사를 통해 전 직원이 청렴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세대 간 소통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부패 없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 동선안내 시스템이 강화돼 방문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릴 행사장 이동동선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QR코드 안내도와 도로바닥 유도선을 설치해서다. 축제장 곳곳에는 QR코드 안내도가 설치돼 방문객들이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스캔하면 프로그램과 부스 위치, 공연 일정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방문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 여러 색상으로 안내 문구가 포함된 바닥 유도선도 설치됐다. 유도선을 따라 이동하면 주요 행사장과 체험 공간 등 원하는 장소로 쉽게 찾아갈 수 있어 길을 헤매는 불편을 최소화했다. 바닥 유도선은 축제장의 주요 동선을 꼼꼼히 배치해 방문객이 쾌적하고 체계적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경희 시장은 “올해는 더욱 편리한 동선 안내 시스템과 스마트한 정보 제공을 통해 누구나 쉽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이 오셔서 특별한 경험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미선)는 지난 14일 자원봉사자 인권선언 및 인권 감수성 교육, 자원봉사자(단체) 간담회를 공설운동장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 6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의 존엄과 가치를 알고 자원봉사자 존중 문화를 조성하며 상호 존중하는 배려를 통해 봉사활동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김혜준 강사(문화예술교육센터장)를 초빙해 감성과 감수성의 차이, 일상 속 숨은 특권 찾기, 우리에게 필요한 인권 감수성, 상호교차성의 이해, 혐오의 심리학 등 자원봉사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 후 간담회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미선 센터장은 “인권 감수성 교육이 봉사활동 중에 직면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자원봉사자들이 봉사의 현장에서 존중받고 예우받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 아미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윤현봉)이 2025 경기형 한울타리유치원에 거점유치원으로 참가해 인근 소규모 병설유치원과 지역 협력 교육 기반을 마련한다. 경기형 한울타리유치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소규모 유치원의 교육여건을 개선해 유아에게 질 높은 학습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정책이다. 이천 지역에서는 아미초병설유치원을 거점유치원으로 참여하고 도암초병설유치원과 이천사동초병설유치원이 협력유치원으로 함께 참여한다. 담당 윤효정 교사는 “유치원 교육과정과 상시로 연계할 수 있는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너나들이 공동 교육과정으로 잇는 마음 보석 이야기’를 운영할 예정이며 각 유치원의 실정에 적합하게 재구성해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울타리유치원 유아 간 다양한 만남 활동과 교육과정 연계 행사, 학부모 공동 연수, 교원 학습공동체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 협력 교육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첫 출발로 지난 14일에는 한울타리유치원 유아들의 첫 만남의 날을 운영해 놀이 중심 협동 활동, 인형극 관람, 환경 탐방 활동 등을 펼쳐 유아가 즐겁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연령 및 발달 수준에 맞춰 진행했다. 윤현봉 원장은 “한울타리유치원은 저출생 시대 소규모 유치원의 한계를 넘어 유아들이 더 넓은 세상과 친구를 만나며 사회관계를 확장하고 사회성을 기를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유치원 간 협력을 통해 더욱 풍성한 교육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 행복한 동행에 최근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2024년 7월1일 이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에 지원하는 특별재난지원금으로 이천시는 2024년 12월 대설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데 따라 기탁됐다. 이천시는 이번 기탁금을 갑작스러운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긴급 재난 재해 지원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조동두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역 간의 상호 협력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이천시민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누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기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함께 나누는 정신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기탁된 금액이 효율적으로 사용돼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