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모가중학교, U-15 전국 야구대회 우승

이천 모가중학교(교장 오세천) 야구부(감독 김완수)가 지난 5일 이천시종합운동장 꿈의구장에서 개최된 2025 임금님표 이천 전국 U-15 야구대회에서 뛰어난 기량과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전국 중학교 강호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모가중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 무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전국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강력한 라이벌 팀을 상대로 5-0의 완승은 선발투수 임지호 선수의 노련한 투구와 한수민, 임기현 선수의 무실점 호투, 그리고 홍민우 선수의 완벽한 마무리, 주장인 이준엽(3학년) 선수의 뛰어난 리더십이 우승을 승부를 결정졌다. 모가중 야구부의 활약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감동을 주줬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마음으로 정규수업을 모두 마치고 방과 후 저녁 늦게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하고 학교 공동체 전체가 한마음으로 지원하고 응원한 그동안의 노력과 땀의 열매를 맺였다. 오세천 교장은 “우리 아이들은 야구를 통해 단순한 기술뿐 아니라 인내, 협동, 끈기를 배웠다”며 “이번 성과는 모가중학교 전체의 자랑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더 큰 무대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완수 감독은 “아이들이 하나로 뭉쳐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기본과 팀워크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 누적 방문객 100만명 돌파…“이정표 새로 세웠다”

이천 대표 축제인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가 개막 12일째인 지난 6일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해 도자기축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이천도자기축제는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시도해 도자기 동물원전, 도자기 명장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예스파크 마을별 자체 전시기획 프로그램, 라이브커머스 등으로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축제는 지난달 25일부터 6일까지 12일간 예스파크와 사기막골도예촌 등지에서 열려 주최 측 추산 114만1천540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방문객 수는 축제 경호업체가 계수기로 차량 수를 측정해 집계했다. 특히 마지막 날인 6일 100만번째 주인공은 이천 증포동에 거주하는 별이네 가족(익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별이네 가족은 반려견 별이와 함께 축제를 찾아 ‘도자기 동물원전’(전시존)에서 100만번째 입장객으로 확인돼 이천시 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가 준비한 유기정 이천시 도자기 명장의 5인 다기 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경희 시장은 “올해는 축제 구성 및 편의시설, 마케팅 등 고르게 진화한 제2의 도자기축제 전성기”라며 “100만번째 방문객 탄생은 시민과 전국 관람객 모두가 만들어낸 성과”라고 밝혔다.

이천시의회, 이천시어린이집연합회와 '시민과의 소통의 날' 행사 가져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는 지난 2일 상임위원회실에서 이천시어린이집연합회와 시민과의 소통의 날 행사를 열고 보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명서 의장을 비롯한 김재헌, 김재국, 임진모 시의원이 참석해 현장 중심 의정활을 실현화기 위해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함께 주요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어린이집연합회는 오후 종일반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과 민간·가정어린이집과 국공립어린이집의 상생 정책,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 통합) 대비 환경개선, 인가 정원수 조정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시의회에 건의했다. 특히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은 “오후 시간대 돌봄 및 특성화 활동(미술, 음악 등)을 위한 교재비·강사료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며 “현재 종일반 프로그램은 1일 8~10시간 운영되나, 교사 업무 과중 및 시설 부족으로 교육적 접근이 미흡한 실정이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들은 “국공립어린이집 확대로 인한 민간시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보육시설 간 형평성 있는 정책 수립과 시범사업의 예산 확대가 필요하다는 등에 대해 시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요구했다. 박명서 의장은 “저출산 대응의 핵심은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에 있다”며 “민간시설의 경영안정화를 위한 형평성 있는 정책 마련과 인가 정원수 조정 시 교사 대비 아동 비율 등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유연한 기준을 도입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유보통합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육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어린이집연합회와의 간담회는 지난 2023년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당시 논의되었던 장기근속수당 증액 및 원장 수당 지원 건이 실제로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이천시민과 소통하는 유튜브 ‘이천쌀집TV’ 론칭

SK하이닉스는 본사가 위치한 이천지역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특화 유튜브 채널 ‘이천쌀집TV’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이천쌀집TV’는 기업 브랜드와 제품 기술 중심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달리 SK하이닉스 구성원과 이천 시민이 함께 출연해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와 특색 있는 문화를 담는다. 또 단순한 지역 정보 전달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반도체 도시’ 이천의 이미지와 기업의 상생 노력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널은 사내 구성원과 시민이 직접 출연자와 기획자로 참여해 자발적이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담아낸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구성원과 시민이 협력해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을 통해 SK하이닉스는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이천쌀집TV는 일반 기업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지역에 특화된 양방향 소통을 지향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통해 이천 시민들과 공감하며 함께 성장하는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쌀집TV’는 유튜브에서 채널명을 검색하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으며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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