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옴부즈만 3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시민옴부즈만은 송수근 전 한국관광대교수, 박종풍 전 감사원 부이사관, 박대근 전 국민권익위원회 서기관이며 이들은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옴부즈만을 수행할 수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선발됐다. 이번 옴부즈만은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해 권리를 침해 받거나, 불편 또는 부담을 주는 민원 등으로부터 시민의 기본적 권익을 보호함으로써 시정의 신뢰를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옴부즈만은 앞으로 4년 임기동안 시민 권익 신장에 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엄태준 시장은 시가 선벌하는 이번 시민옴부즈만에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시민의 권익을 위해서 옴부즈만의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시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옴부즈만은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감사법무담당관 내에 옴브즈만 사무국을 운영하며 옴부즈만의 도움을 받으려면 옴부즈만 사무국에 직접 방문하거나 시청 홈페이지, 우편 팩스 등을 통해 고충민원 등을 접수하면 된다. 이천=김정오 기자
한국도로공사 경기광주지사는 지난 18일 이천(하남방향)휴게소에서 고속도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청렴화분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행사는 경기광주지사의 그 동안 청렴성과를 고객에 홍보하고 공정하고 청렴한 투명경영을 이용객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청렴의지를 담은 스티커를 소형 꽃화분에 부착ㆍ배부해 화훼소비 감소로 어려운 지역 화훼농가를 지원했다. 노승렬 도공 경기광주지사장은 앞으로도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현재 지역사회가 처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강영호 기자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원(다선거구, 미래통합당)이 16일 열린 제212회 제1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통합 배달 앱 개발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돕고자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 자영업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천시에서도 이번 기회에 소상공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공공 배달 앱 운영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특히 이천시의 농수산물, 특산품과 화훼농가, 중소기업 제품 등 다양한 지역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도농복합도시에 걸맞는 통합 앱을 개발해야 한다며 이천사랑 상품권, 지역화폐의 활성화와 배달수요 증가에 따른 소상공인의 추가비용 절감을 위해 시와 의회 차원에서 제도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공 배달 앱은 전북 군산시, 춘천시 창원시 등에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도에서도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엄태준 이천시장 시정의 가장 큰 테마는 시민 참여와 소통이다. 엄태준호는 시민이 주인인 이천이라는 시정목표를 내걸고 출범했다. 이후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하나로 경기도 최초로 민주시민학교를 개설했다. 이를 통해 민주 인재를 양성하고 인재풀을 구성, 이천시 주요 시정업무에 실질적인 시민 참여를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시민교육을 통한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는 엄 시장의 또 다른 핵심은 소통이다. 엄 시장은 임기 시작과 함께 현장을 찾아다니는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년 동안 찾아가는 현답시장실, 이천시장 파라솔토크, 이천시장이 갑니다 등 다양한 토크 형태의 만남과 소통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시민이 주인인 학교 통해 민주 시민 육성 엄 시장의 주요 공약 가운데 하나인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 이천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는 시민이 주인인 학교도 주목할 만 하다. 경기도 최초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천시는 시민교육 프로그램인 시민이 주인인 학교를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했다. 시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참여기회를 제공, 실질적으로 시민 참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천시는 앞서 지난해 1월부터 시민교육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이천시는 시민 대상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민 인재를 상시 육성하고 참여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두터운 인재풀을 확보, 각종 위원회 등 시정활동 참여로 민관소통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시민참여제도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시민이 주인인 학교는 민주시민과정, 감사청렴과정, 참여예산과정, 시민활동가 과정, 주민자치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이천시는 수료생들을 시정 참여가 가능한 각종 시민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하는 등 시민의 직접적 시정 참여를 위한 전문 인력풀로 활용해 오고 있다. ■시민이 직접 예산 편성에도 참여시민중심주의 확산 이천시는 지난해 612월 상하반기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해 206명이 참여, 161명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개인정보 공개를 허용한 124명의 인력풀도 구축했다. 실제로 지난해 8월 배출된 1기 수료생 가운데 참여예산과정 수료자를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해 올해 이천시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시켰다. 그 결과, 실질적으로 첫 시정참여 성과를 거뒀다. 올해 초 구성된 민주시민위원회 참여를 비롯해 각종 위원회에 3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과는 올해로도 이어졌다. 이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복지여성분야 등 시민복지분야를 포함하는 심화교육 등으로 올해 하반기 시민이 주인인 학교 운영을 진행하고 오는 2022년까지 예산 2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시민이 실질적인 이천시의 주인이 되기 위해선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시민이 그 장치를 민주적 기반 아래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지식과 소양 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과정도 필요하다며 시민이 주인인 학교를 통해 시민 중심주의 정신을 확산시켜 시정 각 분야에 시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과 원활한 소통이 시정 성공 그동안 현장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 및 각종 시책 추진 결과 공유 및 평가 등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나 돼지열병, 코로나19, 물류창고 화재 참사 등으로 지연됐다. 이천시는민선7기 하반기 출발을 앞두고 더 이상 시민과의 대화를 늦출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천시는 이에 따라 오는 16일 코로나19 확산에 대비 시민 대표 등 10~15명의 소규모 정담회 형태로 시민과의 소통을 재개키로 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올해 직접 시민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일상을 함께 체험하고 진솔한 목소리를 듣는 프리 토크 방식의 시민공감형 현장소통을 구상, 안흥동과 갈산동 공동주택 입주 시민들과 만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행정에 반영,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이천을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다 시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많이 경청할 수 있도록 발로 뛰면서 시민과의 소통을 현장소통, 정책소통, 즉시소통 등 3개 분야로 나눠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한 목표 달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 시정에 적극 반영 이천시는 매월 읍면동에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있다. 찾아가는 현답시장실, 평범한 다수의 시민이 편하게 올 수 있는 장소에서 시장과 만나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즐기는 소통채널 이천시장 파라솔토크 등을 통해서다. 학부모모임, 동아리회원 등이 초청하는 곳으로 시장이 직접 찾아가 소통과 함께 생각을 공유하는 이천시장이 갑니다도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다. 특히 시장실을 14개 읍면동으로 옮겨 하루 일과를 시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보내며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이천시장 현답시장실 운영으로 각 읍ㆍ면ㆍ동별 시민이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도 시민이 주인인 이천시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각 사회단체와 협력해 이천의 미래를 설계하고 시민이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구축, 시민이 주인인 이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가 시청 로비를 리모델링한데 이어 순번대기 시스템을 로비까지 확장,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받고 있다. 5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천시청 종합민원실은 하루평균 500명이 방문하고 있다. 이천시는 이런 가운데, 민원인 쉼터 및 작은 도서관과 무인민원발급기, 건강코너, 시설물과의 조화를 이룬 조경을 통헤 시민들의 힐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민원인들은 업무를 보는 동안 항상 음악이 함께 흐르고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거나 쉬어가는 공간으로 편안하게 이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경직되고 접근이 어려운 시청에 대한 이미지도 개선되고 있다. 종합민원실과 로비도 전면 개방, 시민이 각종 편의시설을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화면 중앙에는 각종 시정 홍보자료를 게시해 이천시의 중요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민원안내도우미와 민원플러스 봉사단을 2곳에 배치해 전문안내를 통한 세심하고 빈틈없는 민원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엄태준 시장은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편하게 업무를 보고 갈 수 있도록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 기자
미래통합당 송석준 국회의원(이천)은 지난 2일 이천 한익스프레스 화재 참사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서희청소년문화센터에서 미래통합당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유상범 국회의원 등과 함께 유족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유족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 재발방지대책과 안전 관련 민생법안 입법 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송석준 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등이 참석해 유가족들에게 산업재해 보상절차 등도 설명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안전에 필요한 입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한익스프레스 화재 참사의 조속한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후속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석준 의원은 화재와 관련, 건설현장 내 스마트 안전관리 모니터링시스템 도입을 핵심으로 하는 건설기술진흥법 개정안을 제21대 등원 1호법안으로 대표 발의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복하천변과 신둔천변의 경치가 좋은 하천길을 따라 시원하게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이색 자전거와 스쿠터 등의 레저문화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31일 이천시에 따르면 이천시는 이천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대표 김선철)와 지난달 28일 하천관광용 자전거대여소 관리운영계약을 맺고 자전거도로와 수변공원 등 친수환경이 조성된 신둔천, 복하천 등지를 중심으로 하천관광용 자전거와 스쿠터 등의 대여상품 운영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따라 하천관광용 자전거대여소와 보관소, 전기설비, 간이화장실 등 시의 비용으로 편의시설을 구축해 센터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센터는 관리운영자로서 자전거, 스쿠터 등의 대여상품(안전장비 포함)을 자부담으로 갖추고 적절한 서비스 이용요금을 징수해 대여소를 운영한다. 대여소는 이천시 송정동 427 쉼터부지 일원 신둔천과 이천시 진리동 140 복하제1수변공원 일원 복하천 등지에 들어서며 운영상품은 1~2인용 자전거, 가족형 자전거 및 트레일러, 전동스쿠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천 하천자원 중 경관이 훌륭한 곳이 많은데 접근이 쉽지 않아 시민들조차도 잘 모르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하천변에서 자전거를 타고 싶어도 대여점이 없는 실정이어서 그동안 센터와 협의해 상품 운영을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는 지역 내 각급 학교들의 순차적 등교수업이 시작됨에 따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환경 구축을 위해 초ㆍ중ㆍ고 60곳 중 37곳에 학교당 700만원 상당의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 대상 37곳은 교육부 지원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학생수 600명 미만으로 등교시 학생들의 발열을 한사람씩 체크하는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 공간을 위해 이번 열화상카메라 지원 뿐 아니라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위해 마스크 2만 6천매를 이천교육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엄태준 시장은 시의 방역물품 지원은 코로나19 종식 전 등교수업이 개시된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시키고 학교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 대응의 일환으로 결정했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수업에 참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경기도가 시행하는 2020년 경기도 청소년상 및 청소년육성보호 유공자에 선정돼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다고 31일 밝혔다. 모범 청소년상에 선정된 이초은 학생(이현고 3학년). 임희선 학생(효양고 2학년) 등은 솔리언 또래상담연합회 활동을 통해 또래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대인관계 형성과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했다. 우수 단체에 선정된 이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 청소년들이 다양한 사회참여 활동에 주체적이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유정 이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힘든 상황에서도 수상하게 된 기쁜 소식이 이천시 청소년들과 청소년상담사들에게 많은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인인 이천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전문상담기관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1998년 개소해 청소년전화1388을 운영하고 청소년안전망 구축을 통해 위기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는 최근 신둔면에서 콩 입모시 조류피해를 경감시키고 콩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철분코팅 기술 시범사업 시연회를 열었다. 콩 종자 철분코팅 시범사업은 종자 코팅기에 종자와 철분, 소석고를 일정 비율로 혼합해 종자 표면에 코팅, 종자 표면을 딱딱하게 만들고 철분 냄새를 풍겨 조류피해를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시는 올해 신둔콩작목반의 콩 생산단지 16㏊에 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종자코팅기, 코팅제 및 파종기 등을 지원했으며 종자코팅기를 활용한 철분코팅 시연회를 열어 작목반 회원들에게 철분코팅 시범사업의 우수성을 알렸다. 김정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인해 콩 및 밭작물 재배농가의 조류피해가 줄어 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시 전역으로 기술을 확대해 많은 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