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에게 듣는다] 이천시의회 정종철 의장 “시민·집행부 소통… 행복한 이천 총력”

제7대 이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정종철 3선 의원이 당선됐다. 정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나라 안팎으로 코로나19라는 엄청난 재난이 진행 중에 있는 상황에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후반기 의회 방향에 대해 정 의장은 동료 의원들과의 많은 대화를 통해 의회의 역할에 대해 좋은 생각을 모아서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의회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후반기 주요 목표로 행정과 시민 간의 소통을 꼽았다. 정 의장은 이천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소통하며 행복하고 따뜻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언제나 낮은 자리에서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천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각오보다는 깨끗하고 바른 정치, 개혁적인 의정생활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당리당략을 지양하고 함께 소통하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번째 의장직을 맡게 된 그는 제6대 전반기 의장을 맡아 열심히 이천시와 시민들을 위해 일을 했다. 지난 1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여러분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이천시를 발전시키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된다며 시민들을 위해 올바로 나아갈 때 많은 격려와 지지 보내주시고, 그렇지 못할 때는 냉정한 비판과 질책 보내주시면 겸허하고 진지한 자세로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천=김정오기자

[민선7기 2주년 인터뷰] 엄태준 이천시장 “위기의 민생경제 살리기 총력”

취임 2주년을 맞은 엄태준 이천시장은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간신히 버티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릴 응급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역경제에 넘치던 온기와 활력을 되찾을 때라고 강조했다. 엄 시장은 36 아랫목 정책을 추진하고, 대내외의 경제환경 변화를 예측해 중장기적 발전 아젠다를 추가 수립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엄 시장에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이천시의 각오에 대해 들어봤다. Q 먼저 취임 2주년을 맞는 소회는. A 시민이 주인인 이천을 만들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민선7기 이천호가 어느덧 출범 2주년이 됐다. 늘 함께 해주시고 성원해 주신 시민여러분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지난 2년간 이천시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천시정을 책임진 시장으로서 유일한 고민은 어떻게 하면 우리 시민들이 더 행복할 수 있을까, 삶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을까하는 생각뿐이었다. 이를 위해 지난 2년 불철주야 달려왔다.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책을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정기적으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시민들의 건의사항과 불편사항을 보다 가까이서 듣기위해 현답시장실과 파라솔톡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꾸준히 진행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원하고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 Q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꽁꽁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36 아랫목 정책을 펼치고 있다. 어떤 정책인가. A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실행 가능한 36개 과제를 지난 5월 초순부터 추진하고 있다. 시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민생경제의 위기를 타계하기 위해 조기집행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지방세는 기한연장과 분납, 체납금 및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를 연기하는 한편 공영주차장 모든 구간을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전면 무료 개방하고 3개 전통시장 환경 정비를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할 것이다. 또 이천사랑 지역화폐의 충전한도를 기존 4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보증료 및 특별경영자금 지원과 중소기업 피해 상담센터를 설치 운영,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 무급휴직자 및 프리랜서 등 취업취약계층 피해사각지대 일자리 지원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지역산업의 근간인 농ㆍ축산업 지원을 위해 설봉공원 내 농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배달 선호의 소비패턴 변화를 감안한 소포장지 지원, 학교공급이 중단된 우유를 시청 구내식당 배식, 유치원과 어린이집 수요를 파악 후 필요 기관에 즉시 공급하는 지역연계망을 구축해 농ㆍ축산농가의 판로개척과 어려움을 해소하겠다. 공무원 맞춤형 복지포인트 중 미사용 금액을 지역화폐로 전환해 상반기에 집행토록 하고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 동참과 부서별 릴레이 간식이벤트 전개, 주1회 부서별 전통시장 가는 날 정례화 등 공무원이 솔선수범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 Q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 고용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데 고용회복을 위한 대책은. A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내수침체 등의 영향으로 고용충격이 가시화되고 있어 우려가 깊다. 현재의 위기와 고용회복에 대한 대책으로 고용유지와 신규 일자리창출 두가지측면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고용유지를 위해 현재 정부의 고용안정 특별대책과 보조를 맞춰 관내 고용지원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아래 고용유지 자금 융자사업 및 무급휴직 지원 등 재직자 고용유지 강화에 적극 협조하고 고용안정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펼 예정이다. 또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특수고용형태근로자 및 프리랜서 등에 대한 생계지원을 위한 특별지원 사업을 통해 고용보험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천시는 연초 2020년도 신규 일자리 공급 목표 1만2천272개를 제시했다.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목표로 한 신규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하고 일자리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위기극복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공공일자리 공급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며 추가로 이천 일자리센터에서는 현재 코로나19로 대면면접을 하지 못해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구직자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화상면접과 온라인 취업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인구직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현 상황 안정화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실업자 및 일자리 취약계층을 위한 대규모 취업박람회 개최 등 일자리지원을 위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Q 이천시가 지원하는 재난긴급소득도 그렇고 천문학적인 재원이 필요하다. 재원마련 방법과 계획에 대해 설명해 달라. A 이천시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하여 재정 능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이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긴급 원포인트 추경을 편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그리고 지난 4월29일 이천시의회의 의결을 얻어 2회추경을 추가로 편성한 269억 원의 코로나19 대응예산을 추가로 편성했다. 시민들께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이천시 재정에 대한 우려가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시는 코로나19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있어 이를 위해 코로나19로 취소 된 행사, 축제 예산 그리고 행정운영경비 절감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시행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있으며 전년도 순세계잉여금 등을 적극 활용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지난 2년간은 후보자 시절 시민들께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시기였다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선택해주신 엄태준의 약속이 실현돼 체감할 수 있도록 시정을 펼치겠다. 이를 위해 시민들께 다섯 가지 약속을 드린다. 첫째, 시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시민들이 삶의 중심이되는 도시로 거듭나고자 한다.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현답시장실과 파라솔톡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운영해 어려분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경청하도록 하겠다. 둘째, 안정된 복지정책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들겠다.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안전망을 공고히 하고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 또한 누구나 쉽게 보건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보건소 신축과 같은 보건인프라를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 셋째, 균형잡힌 발전을 이룩해 모두가 잘사는 도시를 만들겠다.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해 기업 자금줄에 숨통을 틔우고, 유망기업에 대한 판로개척 등 육성사업을 통해 실력있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이천시를 만들겠다. SK하이닉스 공장 증설을 지원하고 마장면에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를 유치해 이천시가 새로운 경제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 넷째,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기반 구축을 통해 미래 비전을 펼칠 수 있는 이천을 만들겠다. 2025년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해 30만 계획도시에 걸맞은 정주여건을 마련하겠다. 우선 도시계획도로 정비, 청소년생활문화센터 등 기반시설 인프라와 이천 내외를 빠르게 연결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 네트워크를 조기에 구축하도록 하겠다. 다섯째,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통해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행복한 이천을 만들겠다. 이천시의 대표 휴식공간인 설봉공원을 재정비하고 부악근린공원, 장록근린공원, 효암근린공원을 신규 조성해 시민의 휴식공간을 대폭 늘리겠다. 무엇보다 포스트 코로나에 잘 대응해 시민의 삶이 행복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의회 조인희 의원, 시민의 안전을 위한 5분 발언

이천시의회 조인희 시의원이 지난 16일 지난 16일 제214회 이천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안전한 이천 만들기에 나섰다. 조 의원은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방안을 3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긴급차량의 신속하고 안전한 통과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구축이다. 조 의원은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은 5분여의 중요성을 인식해 우리 시도 구축한다면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어 공무원 및 기관ㆍ사회단체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 주기적 실시해 시민의 생명을 조금이나마 지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지난해 심폐소생술을 통해 12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응급처치를 시민 누구에게나 상시 교육하자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특히 화재와 지진 등 각종 재난발생 시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고 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수 있는 이천시 안전문화 체험관 건립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시에서 현재 설성면에 설성소방파견소 건립을 위한 부지를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곳에 소방파견소뿐만 아니라 재난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시설과 생활안전 체험존, 교통안전 체험존, 응급처치 체험존, 자연재난 체험존, 4D영상관실 등과 같은 각 안전관련 테마별 실제 재난상황을 연출할 수 있는 종합 안전체험시설을 구축하자고 밝혔다. 조인희 의원은 이천시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안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제안사항에 대한 꼼꼼하고 세심한 검토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천=김정오기자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協, 이천시 주민대표 황인천씨 공동위원장 선출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는 지난 1일자로 제5기 주민대표단이 새롭게 구성된 가운데 지난 10일 특수협 주민대표 회의에서 황인천(60) 이천시 주민대표가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로 인해 황 위원장은 김지훈 남양주시 주민대표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황 공동위?장 선출자는 특수협 운영본부장을 겸임하게 됐다. 이천시, 하남시, 남양주시, 여주시, 광주시, 용인시, 양평군 등 7개 시군 시장군수가 지명한 5기 특수협 주민대표들 가운데 공동위원장을 선출했다. 황인천 공동위원장은 현재 이천시 이통장단 연합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 사무국장, 특수협 이천시 주민 실무위원을 역임하면서 팔당수계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 황인천 운영본부장은 앞으로 환경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팔당수계의 현안 해결을 위한 제5기 주민대표들과 함께 적극 노력해 특별대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위원장은 환경부에 정책협의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천=김정오 기자

이천시 인구 20년간 꾸준한 증가세…가족친화문화 조성에 올인한다

이천시 인구가 20년 동안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천시가 가족친화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펼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천 인구는 지난 2000년 18만4천491명에서 올해(지난 5월 기준) 22만5천13명으로 21.9% 증가했다. 연령층 별로는 유소년인구(0~14세)는 지난 2000년 4만4천451명에서 올해 3만282명으로 줄었다. 반면 노년 인구(65세 이상)는 지난 2000년 1만3천87명에서 올해 3만159명으로 늘었다. 생산가능인구(15~64세)도 지난 2000년 12만6천67명에서 올해 15만7천106명으로 늘었다. 실질적 출산여성인구(20~39세)는 지난 2000년 3만3천547명에서 올해 2만7천183명으로 감소했다. 이 기간 이천 인구는 4만여명이 늘었다. 이천시는 이처럼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맞춰 가족친화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을 더 사랑한 데이, 결혼양육가족에 대한 긍정적 가치인식 실천을 위해 2000 행복가족학교, 유치원부터 초중고 직장인까지 찾아가는 인구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천시 홈페이지에 2000행복가족란을 개설, 이천시 인구 인포그래픽과 아이 키우기 좋은 통합안내 소식지, 생애주기별 통합안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연동 서비스도 시행, 이천 시민의 접근성과 편리성 향상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모든 세대가 행복한 이천의 미래를 함께 생각해 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은 최근 대한민국 인구가 오는 2028년 5천194만명을 정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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