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옴부즈만 3명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시민옴부즈만은 송수근 전 한국관광대교수, 박종풍 전 감사원 부이사관, 박대근 전 국민권익위원회 서기관이며 이들은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옴부즈만을 수행할 수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선발됐다.
이번 옴부즈만은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인해 권리를 침해 받거나, 불편 또는 부담을 주는 민원 등으로부터 시민의 기본적 권익을 보호함으로써 시정의 신뢰를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옴부즈만은 앞으로 4년 임기동안 시민 권익 신장에 큰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엄태준 시장은 “시가 선벌하는 이번 시민옴부즈만에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시민의 권익을 위해서 옴부즈만의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시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옴부즈만은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감사법무담당관 내에 옴브즈만 사무국을 운영하며 옴부즈만의 도움을 받으려면 옴부즈만 사무국에 직접 방문하거나 시청 홈페이지, 우편 팩스 등을 통해 고충민원 등을 접수하면 된다.
이천=김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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