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중책 무거운 사명감
견제와 감시 임무 충실 수행
깨끗한 정치·의정개혁 실천
제7대 이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정종철 3선 의원이 당선됐다.
정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나라 안팎으로 코로나19라는 엄청난 재난이 진행 중에 있는 상황에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후반기 의회 방향에 대해 정 의장은 “동료 의원들과의 많은 대화를 통해 의회의 역할에 대해 좋은 생각을 모아서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며 “의회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장은 후반기 주요 목표로 행정과 시민 간의 소통을 꼽았다. 정 의장은 “이천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소통하며 행복하고 따뜻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언제나 낮은 자리에서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천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각오보다는 깨끗하고 바른 정치, 개혁적인 의정생활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며 “당리당략을 지양하고 함께 소통하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번째 의장직을 맡게 된 그는 “제6대 전반기 의장을 맡아 열심히 이천시와 시민들을 위해 일을 했다. 지난 10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여러분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 의장은 마지막으로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이천시를 발전시키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된다”며 “시민들을 위해 올바로 나아갈 때 많은 격려와 지지 보내주시고, 그렇지 못할 때는 냉정한 비판과 질책 보내주시면 겸허하고 진지한 자세로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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