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창전청소년센터, 또래누리멘토스쿨 운영 성료

이천 창전청소년센터가 고등학생들과 초등학생들을 멘토와 멘티로 함께 참여한 또래누리멘토스쿨을 운영했다. 창전청소년센터 제공
이천 창전청소년센터가 고등학생들과 초등학생들을 멘토와 멘티로 함께 참여한 또래누리멘토스쿨을 운영했다. 창전청소년센터 제공

 

이천시청소년재단 창전청소년센터(센터장 서호택)는 최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천양정여고 교육봉사동아리 창조세와 함께하는 수학 멘토링 활동 ‘또래누리멘토스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교수 형식의 지식 전달에서 벗어나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자기주도형 활동으로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멘티로 참가한 한 청소년은 “수학이 지루하고 어렵기만 한 과목이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통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수학이 재밌고 신기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호택 센터장은 “수학을 막연히 어렵고 멀게 느끼는 청소년들이 수학에 대한 경계심을 허물면서 또래학습을 통해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경험이 제공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학습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연결까지 아우르는 교육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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