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대표 축제인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가 개막 12일째인 지난 6일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해 도자기축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7일 시에 따르면 올해 이천도자기축제는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시도해 도자기 동물원전, 도자기 명장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예스파크 마을별 자체 전시기획 프로그램, 라이브커머스 등으로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축제는 지난달 25일부터 6일까지 12일간 예스파크와 사기막골도예촌 등지에서 열려 주최 측 추산 114만1천540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방문객 수는 축제 경호업체가 계수기로 차량 수를 측정해 집계했다.
특히 마지막 날인 6일 100만번째 주인공은 이천 증포동에 거주하는 별이네 가족(익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별이네 가족은 반려견 별이와 함께 축제를 찾아 ‘도자기 동물원전’(전시존)에서 100만번째 입장객으로 확인돼 이천시 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가 준비한 유기정 이천시 도자기 명장의 5인 다기 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경희 시장은 “올해는 축제 구성 및 편의시설, 마케팅 등 고르게 진화한 제2의 도자기축제 전성기”라며 “100만번째 방문객 탄생은 시민과 전국 관람객 모두가 만들어낸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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