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병원-한동건설 업무협약…임직원 및 지역사회 발전 기여

용인특례시 처인구 소재 명주병원(병원장 신명주)과 한동건설(대표이사 신동협)은 의료 서비스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7일 오전 11시 명주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신명주 병원장, 신동협 한동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건오 명주병원 진료협력팀장, 이동호 한동건설 경영관리본부 부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명주병원은 한동건설 임직원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 진료비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한동건설은 명주병원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신 병원장은 “한동건설과 업무협약을 통해 임직원들의 건강증진을 도울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체계적이고 안전한 의료 지원으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직원들을 의료를 통해 확실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 대표이사는 “의사의 사명이 투철한 명주병원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소중한 임직원의 건강 관리를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 명주병원과 지속적인 업무 협조로 회사는 물론이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용인특례시 가로수 종합평가제 도입…도심 가로수 효율 관리

용인특례시가 가로수 종합평가제를 도입해 운영한다. 도심 곳곳 가로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6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가로수를 관리하는 부서인 각 구청의 도시미관과 산림녹지팀, 푸른공원사업소 동부공원관리과 공원관리1팀 등을 대상으로 가로수 관리업무를 수형관리 및 전정분야, 가로수 생육관리, 띠녹지 관리, 불량 가로수 바꿔심기, 가로수 관리분야 노력도 등 5개 분야 11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연간 가로수 전정작업 실행량부터 수형관리의 방향성 여부 등 체계적인 계획을 갖췄는지도 확인하고 지주대나 지장물 등 시설물 관리 실태와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도 점검한다. 고사목 제거나 메워심기, 전지 등 낮은 띠 형태의 가로수 관리 여부를 확인하고 불량 가로수 예방을 위한 생육상태도 들여다 보고 경관 향상을 위한 특화구간을 지정하고 시의 위탁을 받아 가로수를 관리하는 조경‧산림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도 전반적인 가로수 관리사업 실적도 평가한다. 시 공원조성과가 평가 전반을 총괄하고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회가 지표 검증을 맡는다.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해 평가에 반영한다. 우수 부서로 선정되면 시장상 수여와 국내 선진지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미흡한 부서는 도시숲 등의 심의위원회 평가위원과 우수 부서 담당 공무원의 컨설팅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가로수 관리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가로수 평가제를 도입했다”며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힐링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다운 가로수를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축산농협 [3·8조합장 선거 격전지]

오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용인축산농협 조합장 자리를 두고 3명의 후보가 대결을 펼친다.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허정 전 원삼농협 조합장(63)과 4선에 도전하는 최재학 조합장(68), 장석호 용인축협 이사(63) 등(기호순)이다.  이번 선거에서 용인축협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재출마한 최재학 조합장과 2019년 선거 당시 32.1%의 지지를 얻은 허정 후보와의 재대결이 또다시 성사됐다. 여기에 ‘축산경영전문가’를 강조한 장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용인축협 조합장 선거에 조합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정 후보는 원삼농협 재임 시절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유소 신설 및 친환경잡곡사업을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용인지역 4개 조합과 연합해 용인시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고 학교급식사업에 참여하는 등 농산물 판매사업 육성에 적극 노력했다. 허 전 조합장은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인맥은 물론 조합장 시절 조합원들의 평가가 좋다는 평이다. 4선에 도전하는 최재학 후보. 그가 취임했을 당시 용인축협은 축산물유통센터 사고 및 연체채권 부실 문제로 어려운 시기였다. 최 후보는 경영난 수습과 내부체계를 강화하는데 온 힘을 쏟아부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인해 용인축협은 지난해 경제사업 657억, 상호금융 예수금 1조5천537억, 상호금융 대출금 1조3천821억원 등을 추진해 72억7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용인축협의 새로운 개혁을 기대하는 조합원들이 눈여겨보는 장석호 후보는 조합장 선거에 첫 출마한 인물이다. 10년간 육가공 분야에서 일해온 강점을 앞세워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외주 가공해 유통사업 진출, 사료자조금 20억 편성으로 사료비 직접지원, 조합원 대출금이자 인하정책도입, 제2축분 처리장 조기 착공해 축산분뇨의 원활한 처리로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ESG경영 실천 등을 내세웠다.   한편 용인축산농협 조합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592명이다.

용인시의회, '시의원 충견' 발언 김길수 의원 윤리특위 회부 일단 안 한다

용인특례시의회는 최근 회의장에서 폭탄발언을 한 김길수 의원(국민의힘)을 윤리특별위원회 심의에 회부하지 않기로 했다. 27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된 ‘용인시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관한 반대 토론 과정에서 “시의원은 국회의원에게 복종해야 하는 충견”이라고 발언한 김 의원을 윤리특위에 일단 올리지 않기로 했다. 의회는 지난 25일 윤원균 의장, 김진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창식 국민의힘 대표, 김길수 의원, 이상욱 의원(더불어민주당) 등이 함께한 저녁자리에서 이 같은 결론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회는 이러한 내용을 오는 3월 월례회의 또는 임시총회에 앞서 32명의 시의원에게 공표할 예정이다. 윤원균 의장은 “여야 대표, 그리고 해당 의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잘못한 부분에 대해 서로 유감표명을 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취합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원들 모두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 깊은 공감을 했다. 특히 시민의 신뢰가 손상되는 결과가 초래된 점에 유감을 표시하고, 이번 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양당이 서로 협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논란이 된 용인시 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갈등 상황 발생 시 주민 14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시장에게 협의회 설치를 요구할 수 있고, 시장은 이 요청에 응해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상욱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것을 두고 김길수 의원은 지난해 12월 통과된 ‘용인시 공공시설 개방 및 사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이어 지역구 국회의원이 정치적 논리를 앞세워 또 다시 압력을 행사했다며 “시의원들은 당과 지역 국회의원의 하수인이며 그들에 복종해야 하는 충견”이라고 언급했다. 

용인특례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온라인 쇼핑 진출

용인특례시는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 굿즈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몰을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전까진 조아용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선 기흥역 환승센터 내 ‘조아용in스토어’에 직접 방문해야만 했다.  그러나 온라인으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용인시는 온라인 쇼핑몰을 열었다.  네이버 쇼핑 카테고리에서 ‘조아용’ 또는 ‘조아용in스토어’ 검색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키링과 머그컵, 문구류, 쿠션, 에코백 등 총 26종의 조아용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해당 상품 외에도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을 겨냥한 한정판 상품 등도 온라인 몰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조아용 굿즈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층 자활 활동에 재투자한다. 현재 자활대상자 12명이 판매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2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조아용 캐릭터 상품의 인기가 워낙 높아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며 “온라인 마켓이 자활대상자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은 물론 온라인 창업 기틀까지 마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광환 용인특례시체육회장 취임 “소통·화합·재정 탄탄한 체육회 만들 것”

오광환 용인특례시 신임 체육회장은 25일 “체육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힘쓰고, 재정이 탄탄한 체육회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용인특례시체육회장 이·취임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 김민기, 이탄희 국회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시·군체육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악, 용인대 태권도시범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공로 및 감사패 전달, 체육회기 이양, 이·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 초대 회장을 역임한 조효상 체육회장은 “임기 동안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이제 체육인으로 다시 돌아가 용인 체육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광환 신임 체육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자랑스런 110만 용인특례시민께 스포츠로!’라는 슬로건 아래 예산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 공공체육시설 확충, 우수선수 육성과 보호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체육을 통한 시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참으로 기쁜 날이다. 지난해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조효상 체육회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2기 체육회와 힘을 모아 예산, 건강, 레저 인프라 확충 등 체육 르네상스를 실현하는데 함께 힘쓰자”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오광환 신임 체육회장은 기흥구체육회장, 기흥구이장협의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장, 삼성전자 소통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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