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에서 기술과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혁신상을 수상한 세이프웨어가 스마트건설기술 현장적용 사례를 통해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20일 세이프웨어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스마트건설 및 안전 기술 발표의 장인 ‘스마트-콘 컨퍼런스’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스마트-콘 컨퍼런스’는 대한민국 유일 스마트건설안전 전문 전시로 공공발주처‧건설사‧제조사‧기술보유사‧전문가’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건설산업의 미래 트렌드를 조명하고 상생하는 첨단안전기술 전문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서 세이프웨어는 ‘스마트 에어백 기술을 통해 인류의 안전한 삶을 제공한다’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C3 기술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발표에 나선 김창원 세이프웨어 본부장은 “우리 가족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과 같이 위험 상황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작업현장, 이륜차 사고 등에서의 추락, 질식으로부터 신체를 직접 보호하기 위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무게는 줄이되 더 높은 곳에서의 추락에도 대응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세이프웨어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의 Human Security for All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산업용 추락 보호복 ‘C3’를 소개했다. 전시회 부스에서 제품을 전시하고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체험관 형태로 운영했다. 세이프웨어 관계자는 “퍼스널 모빌리티, 자율주행차량, UAM에 맞는 스마트 웨어러블 에어백도 준비하고 있으며 발전될 이동수단을 위한 보호복 제품도 연구 중”이라며 “단순한 디바이스 영역뿐만 아니라 다가올 스마트시티, 미래세상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회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성남FC 후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에 연루된 두산건설과 네이버 고위 관계자들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두산건설 고위 관계자 A씨와 네이버 계열사 대표이사급 고위관계자 B씨 등을 뇌물공여 등 혐의로 조사 중이다. 성남FC 후원 의혹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5~2018년 두산건설‧네이버·현대백화점 등으로부터 160억여원의 광고 후원금을 유치하고 그 대가로 각종 편의와 특혜를 줬다는 내용이다. 두산건설은 2015년 3억3천만원, 2016년 22억원, 2017년 22억원, 2018년 11억원 등을 후원했는데 성남시는 2015년 11월 정자동 부지에 대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켜 용도변경을 진행했다. 분당 두산타워는 2016년 10월4일 건축허가를 받았는데 두산건설은 2015년부터 후원금을 지급했다. 네이버는 희망살림을 통해 2015년 19억원, 2016년 20억원 등을 우회해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 대가로 성남시가 네이버 제2사옥 건축허가를 내준 의혹을 받고 있다. 성남시는 '네이버 1784'에 대해 2016년 9월8일 건축허가를 내줬는데 네이버는 2015년부터 후원금을 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당시 성남FC 후원금 명목의 대가로 뇌물을 제공하고 건축 인허가를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봉사는 수혜자보다 봉사자가 더 행복함을 느낍니다.” 봉사를 통해 누군가 행복을 느낀다면 그보다 더 큰 보람은 없다는 김상규 한국주거환경협회 이사장(68). 김 이사장은 교회를 다니면서 1년에 한 두번씩 집수리 봉사에 함께 참여하다 2009년 12월9일 경기도청에 법인허가를 받으며 사단법인 한국주거환경협회를 설립했다. 그는 “5, 60년대 보릿고개 시절을 겪고 7, 80년대 산업역군이었던 분들이 현재 사업이나 보증에서 실패를 겪고 악취가 나고 습기 가득한 지하방에서 여생을 보낸다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이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어떻게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단체를 설립하고 집수리 봉사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협회는 300여명 가까이 되는 회원들이 모여 취약계층인 장애인, 홀몸노인, 다문화가정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나서고 있다. 이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움으로써 사회에 봉사한다는 목적으로 설립했다. 이외에도 사랑의 쌀 나눔, 김장김치 나눔 등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노인복지관 및 장애인시설 등 찾아가는 위문공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회 내 집수리봉사단은 2009년 16가구 집수리 봉사로 시작해 2010년과 2011년 각 28가구, 2012년 35가구 등 매년 꾸준히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나서는 등 지금까지 약 900가구 집수리 봉사를 했다. 김 이사장은 “좁고 열악한 단칸방에서 생활하고 계신 한 홀몸 어르신이 있었다. 집수리 봉사를 통해 여생을 깔끔하고 깨끗한 집에서 살 수 있게 해드렸는데 손을 꼭 붙잡고 눈물을 글썽이셨다. 그러면서 이런 집에서 살게 될 줄 꿈에도 몰랐다며 복권 10억에 당첨된 것보다 더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씀해주셨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봉사를 하면 수혜자보다 봉사자가 더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 나를 통해 누군가 행복할 수 있다면 그 이상 보람은 있을 수 없다”며 “현재 지원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집수리 봉사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자체의 더 많은 예산 편성과 지원이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성남 A국제학교에서 학생 80여명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나 보건당국이 조사 중이다. 20일 성남시 수정구청과 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A국제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단체급식을 먹은 뒤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겪고 있다는 신고가 수정구에 접수됐다. 지난 14일 급식을 먹은 후 다음날 아침부터 설사 증상이 나타나고 있고 학생 80여명은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설사나 구토 증상이 2번 이상일 경우 유의미한 증상으로 보고 있다. A국제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급식을 먹고 나서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나 학교에 물어보니 노로바이러스에 걸렸을 수도 있다고 했다”며 “학교 급식업체가 평소에도 질이 안 좋아 학부모들의 불만이 많은데 결국 이런 일까지 일어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수정구는 급식 보존식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급식소 위생점검과 오염경로가 어떻게 되는지 여부 등을 점검 중이다. 또 수정구보건소는 역학조사와 의심증상이 나타난 학생들에 대한 세균, 바이러스 등 인체검사를 의뢰했다. 아직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학교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인지 급식업체 문제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며 검사는 최소 1~2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A국제학교 관계자는 “아직 식중독인지 노로바이러스인지 결과가 안 나온 상황”이라며 “의심 증상 발생 후 학부모들의 불안과 걱정을 덜기 위해 지난 16, 17일 급식을 중단하고 방역 조치를 시행했으며 17일에는 원격수업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A국제학교는 현재 방역조치를 완료했고 의심 증상자는 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잠복기간이 지난 20일부터 학생들은 정상적으로 등교했으며 이날 급식도 다시 진행 중이다.
성남시의료원이 정상화되기 위해서 새로운 모델이 제시돼야 한다는 목소리(경기일보 2일자 2면)가 나오는 가운데 개선 방안 도출을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지난 2020년 개원한 시의료원은 올해부터 코로나 거점병원에서 해제돼 수백억원의 정부 지원금이 끊긴다. 이대로라면 매년 최소 400~500억원의 의료손실이 예상된다. 또 의료진 부족 등 의료시스템 부재로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를 드러내면서 시민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이 드러나는 가운데 성남시가 17일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 방안 도출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재수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 정책실장, 문현군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사무처장, 더불어민주당 이군수 성남시의원, 국민의힘 안극수 성남시의원 등이 참석해 함께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들은 시의료원을 정상화할 수 있는 대안 중 하나로 언급되는 대학병원 위탁운영에 대해 각자의 목소리를 냈다. 먼저 정 정책실장은 “의료원 정상화의 시작은 신임 원장 채용에서부터 출발하므로 운영주체인 성남시가 대학병원 위탁 주장으로 시의료원 진료기능 약화와 시민불편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제언했다. 이어 문 사무처장은 ‘성남시의료원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시의료원 정상화위원회(가칭)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며 “한쪽으로 편중되지 않는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하며 시민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시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뢰와 지원으로 시의료원 정상화는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이 의원은 신상진 시장의 정상화 의지와 조속한 원장 채용이 필요하다며 “의료서비스든 정상화든 민간위탁이든 시민에게 사랑받고 시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핵심가치가 최우선으로 고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 필요성을 주장하며 “내외부적으로 드러나는 많은 문제점으로 시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 위탁을 해도 진료비가 상승하지 않도록 지원, 통제할 수 있으며 시민을 위한 공공의료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은 최영진 을지대 의료경영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5명의 토론자가 시의료원 문제점 해결과 정상화를 위한 각자의 생각과 대학병원 위탁운영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시 관계자는 “토론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 문제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기 신도시 범재건축연합회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대선 공약보다 후퇴한 조건부 법안”이라고 주장했다. 최우식 1기 신도시 범재건축연합회 회장은 국교부가 지난 7일 발표한 법안에 대해 17일 보도자료를 내며 이같이 지적했다. 최 회장은 “특별법이 적용 대상을 1기 신도시를 포함해 택지조성사업이 완료된 지 20년 이상 지난 전국 100만㎡ 이상 택지지구로까지 확대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블록별 통합재건축을 추진해야만 특례 및 지원을 하겠다는 것은 주민 사유재산권 행사 선택에 대한 침해”라고 지적했다. 여러 사정상 블록별 통합재건축을 원하지 않거나 추진 못하는 개별단지도 있을 텐데 이런 단지의 재정비 추진 과정에도 보편적인 특례 지원이 적용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특별법안 내용을 보면 통상적인 초과이익 환수 수단인 공공임대 주택 외에 기여금(현금)까지 민간에 기부채납시키려는 의도도 보인다”며 “정부는 재정비 도시개발사업 시 각종 인프라 구축, 기반시설 확충 등 공공재 비용에 대한 재원 부담방안을 수립하고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특별정비구역 통합 조합이 추후 단지별 이해관계 충돌로 개별 단지가 이탈해 사업 진행이 어려워 특별정비구역에서 해제되면 해당 구역 재정비사업 추진이 무기한 지연될 수 있다. 이에 연합회는 구역 해제 없이 개별 단지로 진행 가능한 방안을 수립할 것을 요청했으며 국토부 장관에게 1기 신도시 주민 대표들과 직접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한편 1기 신도시 범재건축연합회는 분당·일산·산본·평촌·중동 등 5개 1기 신도시 지역 재건축연합회가 모여 지난해 8월 결성한 단체다.
검찰이 중고물품 사기 범행으로 송치된 피의자가 여성 피해자들을 보복 협박하고 스토킹 범죄까지 저지른 사실을 밝혀내 직구속 후 기소했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송정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협박, 사기혐의 등으로 A씨(35)를 지난 14일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하남 일원에서 인터넷을 이용해 콘서트 티켓, 백화점 상품권 등을 판매하겠다며 피해자 3명으로부터 798만원을 가로채 지난해 10월17일 불구속 송치됐다. 검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사기를 당한 여성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보복하기 위해 피해자들의 집에 찾아가겠다고 협박하고 피해자의 주거지에 후불로 수회 음식을 배달시키는 등 스토킹범죄까지 저지른 것을 밝혀냈다. 이후 실시간 위치추적을 통해 신속하게 직접 구속했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복 협박, 스토킹 등에 엄정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팀이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 수술 1천200례를 달성했다. 브라키테라피(brachytherapy) 수술은 전립선암 부위에 방사성동위원소를 삽입하는 방식의 수술로 지난 2007년 박동수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도입, 국내 최다 수술 건수를 보유하고 있다. 16일 분당 차병원에 따르면 박동수 교수팀(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임정호 교수)은 세계 최초로 전립선암 브라키테라피 방사성동위원소 용량을 15% 줄인 수술법을 개발해 장기간의 결과를 보고, 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방사성 부작용은 감소시키며 암치료는 물론 부작용이 적고 치료 후 재발이 의심될 경우 적출수술이 가능해 전립선암 수술의 획기적인 기법으로 평가받아 왔다. 브라키테라피는 사람마다 다른 모양을 가진 전립선에 방사성동위원소 물질을 정확하게 삽입하는 수술기법이 매우 중요하다. 분당 차병원은 브라키테라피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비뇨의학과와 방사선종양학과가 한 팀이 되어 수술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전립선의 해부학적 구조에 익숙하고 수술경험이 풍부한 비뇨의학과 의사가 수술을 담당하고 방사선 안전관리 전문성이 있는 방사선종양학과 의사가 전립선 내 적절한 치료선량 분포를 확인해 정확도 높은 수술을 시행한다. 전립선암에 대한 지식이 깊은 비뇨의학과 의사가 수술 후 관리와 치료 추적관리까지 치료 계획을 세운다.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폐암, 위암에 이어 대한민국 남성의 암 발생 3위로 나타났다. 초기 전립선암은 5년 생존율이 95.2%로 다른 암에 비해 높지만, 전이가 동반된 4기 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44.9%로 급감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는 “고도의 술기가 필요한 브라키테라피 수술 1200례 달성을 계기로 전립선암 수술과 치료의 양적·질적 성장뿐 아니라 지속적인 연구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재임 당시 추진한 대장동·백현동 개발사업에 이어 정자동 호텔 개발사업에서도 특혜 의혹이 나와 검찰이 수사에 나선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1일 정자동 호텔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 이송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자유대한호국단은 2015년 베지츠종합개발이 정자동 시유지에 관광호텔을 지으면서 성남시로부터 용도변경 등 각종 특혜를 받았다며 당시 시장이었던 이 대표를 직권남용·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해당 사건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 )에 배당됐으나 업무 효율성과 기존 사건과의 관련성 등을 고려해 사건을 성남지청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유민종)는 시민단체의 고발장과 관련 자료를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정자동 호텔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이자 베지츠종합개발의 연구용역 담당 업체 대표이사인 황모씨는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측근으로 차병원의 성남FC 후원금 납부에도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성남지청은 지난해 11월 황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수차례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의혹 수사를 상당 부분 진행한 성남지청은 관련 기록을 검토한 뒤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가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산학협력을 강화한다. 15일 한국폴리텍대학에 따르면 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지난 9일 한국팹리스산업협회와 취업과 교육훈련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광희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학장,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부회장과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반도체관련학과 교수,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현장실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재학생 교육훈련, 상호 인적 교류 및 공동연구, 현장실습 및 취업 촉진을 위한 협력, 재직자과정 위탁훈련을 위한 교육장 협력, 기타 양 기관의 협력 및 사회적 가치 창출과 상호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됐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서는 한국팹리스산업협회의 회원사(현재 109개)와 함께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산학협력을 강화하여 반도체 강국으로의 도약에 한 발짝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그린반도체설계과 박상현 교수는 “이번 협약으로 반도체분야의 인재양성, 공동연구개발 분야에서의 새로운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며 “반도체설계 기업과 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