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들 소리 한자리에서”

성남시립국악단(상임지휘자 김만석)은 오는 11일 오후 8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35회 정기연주회로 명인전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과 시대성이 조화된 음악을 추구하는 성남시립국악단의 김만석 지휘자가 만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피리, 거문고, 아쟁, 판소리의 명인들을 초청해 협연한다. 이날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보유자 가산 정재국 명인이 초청돼 피리협주곡 자진한잎을 무대에 올린다. 현재 거문고 병창의 유일한 연주자인 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 산조 준보유자 금사 김영재 명인은 거문고 병창 팔도 유람가와 적벽가 중에서 새타령으로 무대를 꾸민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준보유자이면서 악기에도 다재다능한 연봉 김일구 명인은 직접 만든 아쟁산조 김일구류 아쟁산조 협주곡을 선보인다. 연주회의 대미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수궁가 준보유자 우방 조통달 명창의 소리로 수궁가 중에서 가자 어서가 공연이 장식한다. 한 무대에 모이기 힘든 명인들의 소리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행운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A석 1만원, B석 5천원이다. <사진자료> 문의전화 : 문화관광과 예술팀729-2981

‘제7회 성남시민 건강축제’ 열어

제7회 성남시민 건강축제가 오는 14일 오전 10시 남한산성 유원지에서 열린다.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와 다양한 의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건강한 시민 행복한 성남을 주제로한 이번 행사는 약 7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남한산성 유원지 놀이마당에서 개회식 행사를 시작으로 산성약수터 입구를 반환해 돌아오는 건강걷기대회 등이 진행된다. 이어 특설무대에서는 개그맨 김의환의 진행으로 배일호, 너훈아 등 초청 가수 공연과 경품권 추첨이 진행된다. 또, 시민대상 건강상식 퀴즈대회, 가족 줄넘기 기네스 대회, 금빛 초등학교 음악줄넘기 시범 공연 등 다양한 건강 문화행사가 열린다. 행사가 진행되는 오후 4시까지 유원지 놀이마당과 배드민턴장에는 3개구 보건소와 6개 관내 종합병원, 7개 의료단체들이 설치한 17개 건강체험관이 운영된다. 골다공증 검사진료, 관절염과 관절손상에 대한 상담진료, 아토피 및 천식, 피부질환 상담, 척추질환 및 갑상선 질환 진료, 암성 통증의 적극 대처법 교육, 한방 진료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성남시는 시민들이 건강 축제 참여를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률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자료> 문의전화 ; 중원구보건소 건강증진팀729-3911

성남시, 건축규제 완화 “건설경기 활성화”

성남시의 건축규제 완화가 침체된 부동산 경기 및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 6월 도시계획 조례 개정을 통해 도로개설 조건을 삭제하고, 지난 8월부터는 현황도로를 건축법상 도로로 인정해 최근 두달새 녹지지역에 8건(수정 1, 분당 7)의 신축을 허가했다. 이는 현황도로의 건축허가를 제한하던 8월 이전보다 2배 증가한 수치이다. 성남시가 완화한 도시계획조례는 극심한 난개발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에서 녹지지역에서도 가급적 건축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또, 오랫동안 주민들이 통행로로 사용해 온 현황도로도 건축 허가를 내주도록 하고 있다. 건축 규제 완화에 따른 녹지지역 내 건축허가는 당초 우려했던 무분별한 건축행위나 난개발과는 달리 수도권 속 전원생활을 추구하는 수요자들을 만족시켜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고 있다. 그동안 개발에 제한을 받아오던 토지소유자들 또한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 져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민원이 감소했다. 앞으로도 성남시는 최적의 주거 인프라를 갖춘 분당, 판교택지지역과 더불어 녹지지역도 품격 있는 친환경 주거문화 단지로 조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건축행정을 펼쳐갈 계획이다. <사진자료> 문의전화 ; 건축과 건축행정팀729-3451

꿈꾸는 후배에 날개 달아주는 청년 CEO

대학재학 중 친환경 에너지전문기업을 창업해 주목 받아온 성공한 청년창업 CEO가 모교에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가천대 전자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송성근 ㈜쏠라사이언스 대표(27)는 9일 이길여 총장에게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송 대표는 창업과정에서 학교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기술은 있는데 돈이 없어 창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유익하게 써 달라고 부탁했다. 대학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08년 11월 친환경에너지 제품의 가능성에 주목한 송 대표는 지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준 창업자본금 500만원으로 태양광 가로등 및 정원등, LED 제품 등을 개발하는 쏠라사이언스를 가천대 창업보육센터에 창업했다. 지금은 창업 4년만에 자본금이 17억원으로 늘었고 올해 매출액도 1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직원도 30명으로 늘었다. 송 대표는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위주로, 태양광 모듈이 자동으로 이동하며 집열되는 추적형 태양광 가로등,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와 태양광에너지를 자동으로 전환해주는 하이브리드 컨트롤러 및 고효율 LED조명제품과 하이파워 LED소자인 CSE 패키지 개발을 완료, 양산준비 중에 있다. 미국, 이라크, 러시아, 몽골 등에 태양광 가로등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GS건설, 포스코건설, 코오롱건설 등에 납품이 이어져 매년 300% 이상 가파른 매출증가를 보이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 기업 지원 적극적 행보

이재명 성남시장이 566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분당구 삼평동에 자리 잡은 한글과 컴퓨터 창립 22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한글과 컴퓨터는 1990년 10월 9일 창립해 2012년 1월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둥지를 틀었으며, 주요제품으로는 한컴 오피스, 모바일오피스, 스마트폰 오피스 등이며 올해 매출예상액은 643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홍구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대표는 "지난 20여년은 한국을 대표하는 SW기업이었지만, 앞으로는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첫 한국 SW 전문기업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뜻 깊은 한글날을 맞아 컴퓨터상에서 우리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 그리고 아름다움을 지켜준 한글과 컴퓨터 창립 22주년을 축하드리고, 성남시는 기업의 성공파트너가 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매년 200억원 이상을 집중 투입해 비즈니스센터 제공, 투자펀드 운영, 중기육성기금 운영, 창업-R&D-마케팅-교육 지원, 대중소기업 연계 등 30개 이상의 전 방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들 사업의 수혜기업만 한 해에 600개 이상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글과 컴퓨터는 창립 22주년을 기념하여 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나눔 걷기 기부행사' 후원금을 이재명 시장에게 전달했으며, 이 시장은 따뜻한 마음이 담기 후원금은 소년소녀 가장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수질복원센터 “악취 미세 농도까지 잡는다”

성남시민의 수돗물 공급처인 성남수질복원센터에 악취 미세농도까지 잡는 저감시설이 들어선다. 성남시와 한강유역환경청은 성남수질복원센터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억9천200만원(국비53%, 도시비47%)을 투입해 지난 5일부터 악취저감 시설 개선 공사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선 공사에서는 노후돼 성능이 저하된 소화조, 슬러지 탈수동, 농축조 등의 탈취시설이 보수보강되며, 통합탈수기동의 공간탈취기, 침사협잡물 저장조 에어커튼 등 악취 저감시설이 새로 설치된다. 악취관련 시설이 개선되면 성남 수질복원센터의 악취가 획기적으로 저감돼 인근 주민과 주변도로의 차량 이용자가 느끼는 미세 악취까지 잡게 될 전망이다. 특히 성남수질복원센터는 진화된 기계식 탈취 설비를 갖춘 제1제2하수처리장(생활 하수 처리용량 일일 46만t)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악취 저감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제1제2하수처리장에서의 악취 개선공사로 침전지 주변과 처리장 경계의 악취를 환경기준치보다 현저하게 낮은 수준인 각각 300배(기준치 500) 이하(복합악취 희석배수)와 8배(기준치 15배) 이하로 줄여왔다. 한강청 역시 성남 수질복원센터의 악취 저감에 적극 협력해 지난해 12월부터 한국환경공단, 학계,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성남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 T/F팀을 꾸려 악취기술진단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행복·드림통장 가입자 자립 역량 'UP'

성남시는 지난 8일 오후 7시 시청 한누리실에서 행복드림(Dream)통장 사업참여자 230명을 대상으로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행복드림통장 사업 수행기관인 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정낙수)가 재능 기부 강의를 해▲자립을 위한 생활설계 ▲가계 재무구조 확립 ▲소득증대를 위한 자기개발 ▲미래 생활설계 등을 교육했다. 특히 현재 종사하고 있는 업종에서 관련 기술과 지식을 습득해 몸값을 올리는 방법 등 미래 생활설계에 관한 생생한 내용을 전달했다. 이날 교육에서 정낙수 위원장은 통장 가입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36개월간 자립을 위한 꿈을 이어가도록 사례관리를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행복드림(Dream)통장 사업을 후원하고 있는 7개 기관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열렸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날 성남제일새마을금고(5억4천만원 후원), 개인 독지가(3억원), 성남낙원새마을금고(1억8천만원), ㈜평화기업(6천만원), 성남동부새마을금고(4억5천만원), LIG넥스원(9천만원), ㈜아름방송네트워크(2억원) 등 7개 기관 대표에게 감사패를 주며 저소득층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남시의 행복드림(Dream)통장 사업은 자립의지가 높고 근로 소득이 있는 저소득 차상위계층에게 후원자가 36개월간 매월 10만원씩 후원금을 적립해주고, 참여자 역시 매월 10만원씩 저축해 자립기반 종자돈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7개 기관(개인 포함)의 후원자가 총 22억5천만원을 후원해 565세대가 행복드림통장에 가입했다.

성남수질복원센터 “악취 미세 농도까지 잡는다”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성남수질복원센터에 올해 말 악취 미세농도까지 잡는 저감시설이 들어선다. 성남시와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한강청)은 고속도로변 성남수질복원센터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까지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억9천200만원(국비53%, 도시비47%)을 투입해 지난 5일부터 악취저감 시설 개선 공사를 시작했다. 노후돼 성능이 저하된 소화조, 슬러지 탈수동, 농축조 등의 탈취시설은 보수보강되며, 통합탈수기동의 공간탈취기, 침사협잡물 저장조 에어커튼 등 악취 저감시설이 새로 설치된다. 악취관련 시설이 개선되면 성남 수질복원센터의 악취가 획기적으로 저감돼 인근 주민과 주변도로의 차량 이용자가 느끼는 미세 악취농도까지 잡게 될 전망이다. 특히, 성남수질복원센터는 진화된 기계식 탈취 설비를 갖춘 제1제2하수처리장(생활 하수 처리용량 일일 46만t)의 시설 가동과 함께 악취 저감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그동안 제1제2하수처리장에서의 악취 개선공사로 침전지 주변과 처리장 경계의 악취를 환경기준치(500, 15)보다 현저하게 낮은 수준인 각각 300배 이하(복합악취희석배수)와 8배(복합악취 희석배수)이하로 줄여왔다. 한강청은 또, 성남 수질복원센터의 악취 저감에 적극 협력해 지난해 12월부터 한국환경공단, 학계, 민간단체 등이 참여하는 성남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 T/F팀을 꾸려 악취기술진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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