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에 살리라” 성남농업인 한마당 축제

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돌마초등학교 운동장(분당구 야탑동 소재)에서 제17회 농업인의 날(11.11) 기념식 및 한마당 축제행사를 연다. 성남시농업인단체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신정섭)가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인 500명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최윤길 성남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다. 사물놀이, 라인댄스 공연 등 식전행사와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이어 농업인들의 화합 잔치 한마당으로 족구, 줄다리기, 미션달리기 등 체육대회가 열린다. 폴리스리의 사회로 삼태기 등 초대 가수 공연과 농업인들의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풍년을 기리는 떡메치기 행사 등이 열린다. 특히, 소외된 이웃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의미로 우리농산물 쌀 100포(250만원 상당)를 저소득층 100세대에 1포씩 전달한다. 행사장 주변에는 가정원예(80점), 규방공예(50점), 양봉산물(50점), 농촌풍경사진(50점)을 전시하며, 성남지역에서 생산된 상추, 화훼, 양봉산물 등 농산물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성남시연합회 등 성남시 농업인 10여개 단체가 성남시농업인단체행사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민간 주도로 행사를 기획했다. 농업인의 날은 기존 권농의 날을 정부가 199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11월 11일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배경은 농민은 흙에서 나서 흙을 벗 삼아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의미에서 흙 土자가 겹친 土月土日을 상정했고, 이를 아라비아 숫자로 풀어쓰면 11월 11일이 된다는 데서 착안됐다.

성남시 민방위안전체험센터 ‘이용자 폭증’

성남시는 민방위안전체험센터(수정구 논골로 11번길 8-3)가 시민들의 생활 속 안전 체험 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해 이용자가 폭증하고 있다. 이곳을 찾는 시민은 연평균 3만명으로, 민방위대원 외에 학생, 유치원생, 직장인 등이 센터 내 총 6개 체험장에서 화재진압, 심폐소생술, 완강기 탈출, 화생방, 열연기피난 등 실제상황을 재현한 생활안전 실습 교육을 받는다. 이 안전 체험 교육은 올해 들어서만 총250회 실시됐으며, 3만1300명이 교육받았다. 또,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하는 유치원생 대상 생활안전교육에는 15개 유치원에서 한달 전에 참여 신청을 마쳤을 정도로 민방위안전체험센터의 생활 안전 실습은 큰 인기이다. 실제 불이 났을 때 마스크를 착용한 채 밧줄타고 건물 밖으로 피하기 등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강의 위주의 생활 안전교육 방식을 탈피한 실기 교육은 교육생들의 학습 집중력을 높이고, 재난재해 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 효과를 배가한다. 성남시는 내년부터는 지진, 교통사고 예방 등에 대한 실기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연령별 맞춤형 생활 안전 실습 교육을 해 사태 발생시 시민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행정지원 나섰다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R&D센터에 입주 지원을 위한 성남시 지원팀을 파견해 입주 기업에 다각적인 행정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시에 따르면 시가 파견한 성남시 지원팀은 성남시 공무원 2명과 성남산업진흥재단 수석 1명으로 구성해 지난 22일 부터 업무 지원을 시작했다. 성남시 지원팀은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정주여건이 안정될 때까지 이 곳에서 입주기업의 맞춤형 사업 발굴, 애로사항 해결, 행정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경영 안정을 돕게 된다. 한편 판교테크노밸리는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약 66만㎡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 대한민국 첨단 융합 기술 단지이자, 성남의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이 곳은 지난 2009년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완공을 시작으로 현재 SK케미칼, SK네트웍스, 포스코ICT, 삼성테크윈, LIG넥스원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적 수준의 기술혁신 선도기업 124개가 입주를 완료했다. 특히 오는 2015년까지 통신기술(IT), 생명기술(BT), 문화기술(CT), 나노기술(NT) 관련 등 1천개 이상의 최첨단 산업융합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모든 기업의 입주가 완료되면 판교테크노밸리는 첨단R&D 허브로 자리 매김해 생산유발효과 13조원, 300개 기업의 집적, 종업원수 8만명, 고용유발효과 17만명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분당서울대병원, 탈북주민 진료위해 하나원과 협약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이 북한이탈주민 진료에 나선다. 하나원 김웅희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진엽 원장, 최정연 공공의료사업단 부단장 등은 지난 30일 하나원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하나원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 대한 효율적인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정부 지원으로 건립된 통일부 소속 기관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상담 및 생활지도, 사회적응 교육 직업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치료가 필요한 북한이탈주민 들의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며 인연을 맺어 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의료지원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하나원과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외래 및 입원 치료비 지원 절차를 간소화 하여 주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응급실 진료 등 그동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부문을 확대하여 주민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진엽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은 그동안 하나원에 계시는 분들에게 의료지원을 하려면 다소 복잡한 지원 절차를 거쳐야 했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 절차가 간소화되고, 의료비 지원 폭도 확대할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하나원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건강하게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만들기 팔걷었다

성남시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펴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 6월 성남시청 9층에 장난감을 빌릴 수 있고 다양한 주제의 놀이프로그램에 참여할수 있는 아이사랑 놀이터Ⅱ가 문을 열었다. 이는 시가 지난해 8월 개설한 아이사랑놀이터Ⅰ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자 놀이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설한 것이다. 시는 11월에는 장난감 도서관을 문을 여는 등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9월 17일 쌍둥이 출산으로 다섯 아들의 부모가 된 가정(분당구 운중동 김하균김미양 부부)을 직접 찾아가 축하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성남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둘째 자녀 출산에 30만원, 3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1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셋째이상 자녀에게는 취학 전까지 월 10만원의 자녀양육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또 보육서비스 강화를 위해 올해 1천36억원을 투입해 시내 660개소 모든 어린이집을 지원한다. 지난 3월부터 만 0세~2세아에게 매월 평균 34만7천원, 만 5세아에게는 매월 20만원의 보육료를 지급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차상위 이하 계층의 0~35개월 미만 아동에게도 보육료를 지급하고 있다.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취사부 종사자 인건비, 복리후생비도 확대 지원( 정부지원어린이집 교직원에게는 월 3만원을, 민간 가정어린이집 교직원에게는 월 5만원)하고 있다. 장기근속 수당도 확대해 동일시설에서 1년~3년 재직한 담당교사에게 월 3만원 수당을 추가로 지급하고, 만0세~4반 담임교사에게는 월 5만원의 근무환경개선비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성남시는 현재 53개의 공립어린이집을 2014년까지 59개로 늘릴 계획이다. 또 608개의 민간 어린이집도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육교사 사기 진작, 평가인증보육환경 개선비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가정에서 육아를 하고 있지만 긴급하게 일시적으로 아이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아이사랑 공공 베이비시터 제도도 운영 중이다. 현재 중원구에서 시범적으로 운영 중이며, 사업성과에 따라 성남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 키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서는 보육정보센터, 다문화 지원센터가 연계해 어린이집 아동의 가정 통신문 번역을 지원하고, 보육정보센터의 언어치료사는 어린이집을 순회하며 장애아에게 언어 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1월부터 성남시내 어린이집 교직원(총 3천300여명)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5만원의 복리 후생비를 지원하고, 3년 이상 근속자에게 지급하던 장기근속수당을 1년 이상 근속자에게까지 확대 지원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성남시의 시책 개발은 계속되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 대입 수험생 특별수송대책 마련

성남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8일 성남지역 25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1만5천889명을 위해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한다. 시는 수험생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총 990대 시내버스의 배차간격을 조정해 운행횟수를 429회 늘린 총 887회 운행한다. 또 주정차 단속차량 30대를 비상수송지원 차량으로 투입해 수험생들을 시험장까지 실어 나르고 시험장 주변에 임시 주차장 40개소를 설치, 차량 1만6천900대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험장 주변의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공무원 108명과 견인차량 12대를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시험종료 때까지 시험장 주변에 배치할 예정이다. 각 경찰서 모범운전자회와 교통질서 연합회도 동참해 135명 회원이 시험장 주변, 진입로, 교차로 등에서 교통 안내를 한다. 이와 함께 언어영역 듣기평가(08:40~08:55)와 외국어영역 듣기평가시간대(13:10~13:30)는 소음방지를 위해 시험장주변의 모든 운송수단이 서행하도록 안내하고, 대형공사장의 공사도 일시 중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시민들에게 수능시험날 까운 거리는 걸어서 출근하기, 수험생 빈차 태워주기,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성남시, 대입 수험생 특별수송대책 마련

성남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1월 8일 성남지역 25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1만5천889명을 위해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한다. 시는 수험생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총 990대 시내버스의 배차간격을 조정해 운행횟수를 429회 늘린 총 887회 운행한다. 또 주정차 단속차량 30대를 비상수송지원 차량으로 투입해 수험생들을 시험장까지 실어 나르고 시험장 주변에 임시 주차장 40개소를 설치, 차량 1만6천900대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험장 주변의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공무원 108명과 견인차량 12대를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시험종료 때까지 시험장 주변에 배치할 예정이다. 각 경찰서 모범운전자회와 교통질서 연합회도 동참해 135명 회원이 시험장 주변, 진입로, 교차로 등에서 교통 안내를 한다. 이와 함께 언어영역 듣기평가(08:40~08:55)와 외국어영역 듣기평가시간대(13:10~13:30)는 소음방지를 위해 시험장주변의 모든 운송수단이 서행하도록 안내하고, 대형공사장의 공사도 일시 중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시민들에게 수능시험날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출근하기, 수험생 빈차 태워주기,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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