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행정지원 나섰다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 글로벌R&D센터에 입주 지원을 위한 ‘성남시 지원팀’을 파견해 입주 기업에 다각적인 행정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시에 따르면 시가 파견한 ‘성남시 지원팀’은 성남시 공무원 2명과 성남산업진흥재단 수석 1명으로 구성해 지난 22일 부터 업무 지원을 시작했다.

‘성남시 지원팀’은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정주여건이 안정될 때까지 이 곳에서 입주기업의 맞춤형 사업 발굴, 애로사항 해결, 행정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경영 안정을 돕게 된다.

한편 판교테크노밸리는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약 66만㎡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 대한민국 첨단 융합 기술 단지이자, 성남의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이 곳은 지난 2009년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완공을 시작으로 현재 SK케미칼, SK네트웍스, 포스코ICT, 삼성테크윈, LIG넥스원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적 수준의 기술혁신 선도기업 124개가 입주를 완료했다.

특히 오는 2015년까지 통신기술(IT), 생명기술(BT), 문화기술(CT), 나노기술(NT) 관련 등 1천개 이상의 최첨단 산업융합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모든 기업의 입주가 완료되면 판교테크노밸리는 첨단R&D 허브로 자리 매김해 생산유발효과 13조원, 300개 기업의 집적, 종업원수 8만명, 고용유발효과 17만명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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