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대한민국 도시대상’ 2년 연속 수상

파주시의 도시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수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최고수준으로 평가됐다. 파주시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평택시 평택호 관광단지 ‘한국소리터’에서 열린 ‘제11회 도시의 날’ 행사에서 시는 도시환경부문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건전한 도시정책으로 국토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2000년부터 시행된 가장 권위 있고 대표적인 평가다. 올해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8~9월 2개월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국토연구원의 관계분야 전문가들이 엄정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수상도시를 선정하는데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및 지원체계 4개 분야 72개 지표로 실시됐다. 파주시는 난개발 방지를 위한 성장관리방안수립, 오감만족 희망 빛 만들기, 저소득층을 위한 행복주택 건립,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프로젝트, 평화누리길 자전거도로 조성,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 등 도시환경부문에서 전국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2년 연속 큰 상을 받은 것은 우리 시가 대한민국 희망도시, 평화도시로써 시민이 행복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살고 싶은 도시, 기업이 편한 파주를 시정방침으로 기본이 튼튼하고 모두가 잘사는 파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2017 심학산 둘레길 축제…오는 28일부터 심학산 제2주차장에서

파주시는 오는 28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17심학산둘레길축제’를 심학산 제2주차장에서 연다. 교하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주최·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심학산과 함께하는 가을향기’를 주제로 진행되며 파주시 교하동 주민과 심학산 방문 등산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학산 걷기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며 심학산 제2주차장에서 출발해 약천사~수투바위방향 둘레길~배밭 정자~정상~체육시설~약천사를 지나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에서 이뤄진다. 걷기행사 이후에는 오후 1시 임진강 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라인댄스, 민요, 노래교실, 풍물, 어린이 발표 등 볼거리 공연(오후 2시) 걸그룹 등 초대가수 공연(오후 3시) 등이 마련됐다. 공 중간 중간(오후 1시50분, 2시50분, 3시50분)에는 경품 추천이 진행돼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메인행사장 내 체험부스에선 건강관리상담·인바디 측정(청석스포츠센터)과 금연캠프(운정보건지소), 야생화 사진전시(파주시 야생화연구회),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교하 남녀의용소방대), 농산물 판매(주민자치위), 가죽·나무 공예체험, 블록체험 등이 마련된다. 건강차 시음, 생태 미술체험(가면·왕관 만들기, 똥싸개게임, 사진촬영) 등이 배밭 정자에서 진행된다. 식당 10곳과 간식 1곳 등 먹을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이 가볍게 심학산을 걷고 다양한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한국입양인 위한 美 비영리기관 ‘Me & Korea’ 본보에 감사편지

파주시가 해외 입양인 등을 위한 쉼터인 ‘엄마 품’(Mother’s Arms)을 이달 중 착공할 예정(본보 10월12일자 13면)인 가운데 미국 거주 해외 입양인들이 ‘엄마 품’ 조성을 기획 보도하고 있는 본보에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미국 LA에서 한국 입양인을 위한 비영리기관인 Me & Korea(대표 김민영 Jill Penning Project Committee Coordinator)는 17일 편지를 통해 “경기일보가 ‘엄마 품’ 공원 프로젝트에 지원하는 노력에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Me & Korea는 ‘엄마 품’ 해외자문단그룹을 파주시에 연결해 각종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단체는 이어 “파주시가 반환 미군 공여지인 조리읍 캠프 하우즈에 짓는 ‘엄마 품’ 프로젝트에 대해 긴밀하게 이행하고 있다”며 “최근 해외 입양인들이 만든 ‘엄마 품’ 해외자문단은 입양인들의 의견을 모아 파주시에 전달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엄마 품’을 조성하고 있는 파주시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Me & Korea는 “파주시가 ‘엄마 품’ 프로젝트를 국내외에 알리는 게 중요하다”며 “파주시가 이 일에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Me & Korea는 파주시의 ‘엄마 품’ 조성을 위해 이례적으로 김호수 뉴욕시립대 교수, 데안 볼헤이 리엠 다큐멘타리 감독, 의사인 에스텔 쿡 샘슨씨 등을 고문으로 해 ‘프로젝트 커미티그룹’, ‘입양인 커미티그룹’, ‘혼혈입양인그룹’ 등 3개 그룹을 해외자문단으로 구성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추진해온 ‘엄마 품’은 조리읍 뇌조리 일원 반환 미군 공여지인 ‘캠프 하우즈’(61만808㎡) 내 2천224㎡에 이달 착공, 올해 안에 토목과 조경 공사 등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추경 예산에 관련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직원들 스트레스 해소위해 직원상담실 운영

파주시가 악성 민원이나 가정 또는 사생활 문제 등 스트레스로 위협받는 직원들의 정신건강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원상담실을 설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중순부터 청사 내 새로 신축되는 민원실 2층에 직원상담실을 설치, 운영해 직원들의 다양한 스트레스를 풀어 줄 계획이다. 상담실은 공무원, 시의원, 청원경찰은 물론 무기계약직, 기간제 근로자 등 공무를 다루는 모든 구성원이 이용할 수 있다. 직접 방문을 꺼리거나 간단한 정보나 자문을 얻기 원하는 직원들은 인터넷, 전화 등 온라인을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청사 내 일정 공간에서 상담을 원하는 직원은 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출장상담도 이뤄진다. 또 격무·기피업무 직원들에 대한 직무 스트레스 검사 및 명상, 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해 교육을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0일 상담실을 운영할 전문상담사 채용공고를 했다. 시 관계자는 “각종 행사, 재난 및 재해, 집단민원 응대 등 격무에 시달리며 스트레스를 받는 직원들이 늘고 있다”며 “직원들이 좀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41개국 대표 화합하듯 대한민국에도 평화를” 미스글로벌뷰티퀸 참가자들 파주 방문

세계 각국의 미인들이 ‘평화’를 들고 파주를 방문했다. 북핵 위협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스글로벌뷰티퀸(MGBQ:Miss Global Beauty Queen) 2017’에 참가한 전 세계 41개국 미인들이 접경지역 파주에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평화 메시지를 선포했다.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미스글로벌뷰티퀸 참가 국가는 한국 대표 김도은양(2016 미스코리아 진)을 비롯해 아시아 21개국, 유럽 13개국, 남아메리카 3개국, 아프리카 3개국, 오세아니아 1개국 등 총 41개국이다. ‘대한민국 최북단에서 MGBQ가 세계로 전하는 평화’라는 프로그램을 소화하기 위해 16일 오후 파주 법원읍 타이거CC를 방문한 미인들은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한국이 편안하고 안전한 나라라는 평화메시지를 전 세계에 선언했다. 박정희 타이거CC 회장은 “타이거는 배려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다. 미인대회에 참가한 각국 대표 미인들은 배려하고, 사랑하고, 평화를 실천하는 대회 의미를 실천하는 인격 있는 미녀들이 됐으면 한다”고 환영했다. 이어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세게 미인대회에서 입상한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국가 이름이 아닌 평화라는 미래 국가의 대표로 참가한 피스코리아 고아라양(한국)은 “각국의 대표 미인들이 한자리에서 서서 화합하듯 대한민국에도 평화의 메시지들이 전달됐으면 한다”며 “장애인이나 비장애인들이 모여 이렇게 희망의 조각들을 모아 유토피아와 같은 하나의 세계로 이어지는 바람이 현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평화를 촉구했다. 특히 미스글로벌뷰티퀸 대표들은 평화의 볼(Ball of Peace) 골프퍼팅을 통해 핵실험을 일삼는 북한에 대해 평화의 볼을 날려 보내는 퍼포먼스를 연출한 데 이어 ‘2018 평창동계올림픽성공기원 플래시 몹 댄스’를 선보였다. 파주시는 미스글로벌뷰티퀸의 상징성을 감안, 파주관광안내 책자와 시가 6ㆍ25전쟁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DMZ 철도망으로 만든 액자를 미스 태국 나파사눈 쓱싸왓양 등 각국 미인들에게 전달하며 평화의 도시 파주를 널리 알렸다. 한편, 미스 글로벌 뷰티퀸은 지난 1988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처음 시작, 세계 평화를 위한 글로벌 뷰티셀럽을 다수 배출했으며 미스월드(영국), 미스유니버스(미국), 미스인터네셔널(일본) 등과 함께 세계 4대 미인대회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제2회 대한민국 책읽는 지자체로 선정

파주시는 ‘제2회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로 선정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은 독서,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에 주는 상으로 ㈔국민독서문화진흥원, 한국방송미디어그룹, 한국독서교육신문, 독서경영신문, 한국독서방송TV에서 주관했다. 파주시는 ‘책 읽는 시민이 행복한 파주’를 모토로 독서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공도서관 인프라 구축과 2차 독서진흥계획(2016∼2020년)에 반영된 직장독서를 위한 ‘책 읽는 일터도서관’를 조성했다.또 지역별 공공도서관 중심의 독서유관기관 공동협력을 위한 ‘권역별 독서협의체’ 활동,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서 시스템 등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협력을 통해 질 높은 시민 독서서비스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전국 최초 경의중앙선 ‘독서바람열차’와 폐교 활용 ‘별난독서캠핑장’은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독서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책 읽는 시민이 행복한 파주를 위해 전국의 책 읽는 지자체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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