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시흥시지부(지부장 김희득)와 북시흥농협(조합장 류성형)은 지난 13일 무지내동에 소재한 무지내채소공선출하회를 방문, 파종기 2대와 경운기 1대, 얼라이브 효모미생물 800포 등 3천만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농협이 지역 내 농가에 우수농산물 생산지원과 조직화를 통한 공선회로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기계 등의 지원사업을 마련했다. 특히, 농협은 이 사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친환경 채소류를 공급하고 생산자에게는 생산성 향상을 통한 소득증대는 물론, 기계화를 통한 인력부족 현상을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득 지부장은 얼라이브 효모미생물 공급으로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 증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앙회 및 북시흥농협 자체 사업으로 농가에 직접 지원하는 지역활성화 사업을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에 많이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시는 12일 시흥지역의 근현대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3인의 인물에 대한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시청 본관 로비에서 선보인 시흥의 인물 흉상은 시흥문화원이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에 걸쳐 시흥의 인물 3인을 선정해 마련됐다. 이들 3인은 △시흥군 수암면에서 31운동을 주도한 애국지사 윤동욱 선생(1891~1968) △군자중학교의 전신인 군자고등공민학교를 설립하고 정부에 기증한 시흥지역 교육의 선구자 최긍렬 선생(1901~1960) △시흥시 신천동지역에서 빈민운동에 앞장선 제정구 선생(1944-1999) 등이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소방서(서장 정장권)는 이달 말까지 다중이용시설 등 총 116개소에 대한 긴급 안전컨설팅을 실시해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안전 컨설팅은 화재 시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요양병원 및 노유자 생활시설의 대형사고 사전방지의 일환으로 실시돼 현장지도를 통한 요양병원 등 관계자들의 신속한 대응체계에 목적이 있다. 김용일 재난안전과장은 요양병원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노인환자가 많아 작은 화재에도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평상시 화재예방을 위한 관계자의 안전의식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시가 효도, 지역사회 봉사와 평등사회 구현, 지역문화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여성을 선발한다. 선발부문은 효행, 평등, 봉사, 예능, 경제 등 5개 부문이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현재 시흥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여성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는 여성으로 기관, 단체장 및 개인의 추천을 받은 자로서 오는 11일까지 가족여성과 여성친화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족여성과 여성친화팀(310-2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이성남 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시 향토유적인 생금집, 영모재 등 지역 내 향토유적이 위탁관리 단체의 관리소홀로 방치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본보 5월29일자 12면)한 가운데 위탁관리 단체가 별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참가비, 유치원생들에게는 단체관람료를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시흥시 향토유적 제4호 류자신 선생 묘 및 신도비, 영모재에 대한 관리와 명품서당 운영을 시로부터 위탁받은 사단법인 예명원은 올해 자부담 125만원에 사회단체 보조금 490만원을 지급 받았다. 예명원은 시로부터 받은 사회단체 보조금 490만원 과 자부담 125만원 등 모두 615만원으로 서당을 열어 매주 수목금요일 3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한자를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예명원은 이들 어린이들에게 한자교육과는 별도로 예절다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초등생 30여명에게 매달 1만원씩의 수강료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향토유적을 관람하러 온 유치원생들에게는 1개 유치원 당 5만원의 단체관람료를 받고 있다. 시로부터 위탁받은 향토유적을 사유 재산처럼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해 왔던 것이다. 시와 예명원이 맺은 영모재 프로그램 운영 위수탁 계약서를 보면 향토유적을 대상으로 사무실로 활용하거나 프로그램 운영 외 사업행위를 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또한 해약 요건으로 영리를 목적으로 체험프로그램 운영권을 행사할 때 시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같이 사실이 알려지자 단체관람을 한 유치원 측과 이곳에서 한자교육과 예절 및 다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학부모 김모씨(여연성동)는 향토유적이 위탁관리 단체의 관리소홀로 인근 공사장 인부의 휴식공간으로 방치되고 관리부재로 인해 잡초가 자라거나 텃밭으로 사용되는데 위탁관리 단체가 시의 허가없이 이곳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은 염불보다 잿밥에 더 관심이 많은 단체라며 시는 향토유적을 위탁한 후 위탁기관에 대한 감독 및 관리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예명원 박영자 원장은 실비 범위 내에서 체험프로그램 참여자로부터 참가비를 징수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학생들에게 다도를 가르칠 때 찻잔 등을 깨뜨리는 경우가 있으며 찻값 등 재료비만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시 향토유적인 생금집, 영모재 등 지역 내 향토유적이 위탁관리 단체의 관리소홀로 방치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향토유적이 인근 공사장 인부들의 휴식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관리를 하지 않아 잡초가 자라거나 유적지 내 토지에 밭을 일궈 고추, 상추 등 텃밭으로 사용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2월 지역 내 향토유적 시설에 대한 위탁 공모를 통해 향토유적 제4호 류자신 선생 묘 및 신도비는 사단법인 예명원에, 향토유적 제7호 생금집은 시흥시 민속보존회에 각각 위탁해 관리를 맡도록 했다. 예명원이 관리를 맡고 있는 류자신 선생 묘 및 신도비, 영모재(행랑채)는 안채, 문간채로 구성돼 있으며 매일 개방해 일반인들의 관람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또 수목금요일에는 예명원에서 예절, 다도, 서당을 운영해 3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그러나 지난 27일 낮 12시께 영모재 안채와 문간채에는 2명의 공사장 인부가 낮잠을 자고 있었으며 생금집과 영모재 울타리 안쪽 뒤뜰에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란 채 방치되고 있었다. 이와 함께 관리단체에서 심은 것으로 보이는 상추와 고추밭까지 만들어져 있어 문화재로 관리되기 보다는 오래된 고택으로 착각할 정도다. 주민 박모씨(45시흥시 능곡동)는 일이 있어 영모재 근처를 지나다 향토유적인 영모재 문간채에서 인부가 누워 잠을 자고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싫었다면서 시에서 문화재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영모재 관리를 맡고 있는 예명원 박영자 원장은 아침에 문을 열어 놓고 잠시 외출한 사이에 그런일이 벌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일부 시민단체들이 새정치민주연합 김윤식 시흥시장 후보에게 최근 언론보도, 여론에 대한 진위여부를 묻는 6개항의 공개질의를 보내고, 일부 사실로 들어날 경우 시장후보직 사퇴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혀 파장. 시흥시 장애인 단체 총연합회, 대한 상이군경회 시흥시지부, 특수임무 유공자회 시흥시지회 등 13개 시민단체는 23일 시청 시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민주연합 김 후보의 일부 신문보도와 여론에 대해 진위여부를 밝혀 줄 것을 강력 촉구. 김민수 시민단체 대표는 이날 회견문을 통해 배곧신도시 서울대 유치 진실여부, 최재백 도의원 후보 자녀와 김홍오 비서실장 조카의 산업진흥원 4급 취업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선거자금 차용과정에서의 류모씨 차명거래 언론보도와 류씨 토지의 준주거용지로의 용도변경에 따른 특혜의혹에 설명을 요구. 이어 김 대표는 일부 언론이 김 후보의 비리에 대해 진위여부를 묻는다고 자신의 자식을 들러리로 세우는 것도 부족해 공개석상에서 딸 아이의 목을 끊겠다. 자신의 배를 가르겠다는 발언은 시민을 향한 폭력이며 협박이라며 사과를 촉구. , 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시가 시흥스마트허브 근로자의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경기도와 함께 지난달 14일 설치한 희망공원 커피점이 찾아가는 직업상담 등을 통해 근로자들의 소통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희망공원 커피점은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시흥시가 설치해 민간사업자가 운영하고 있다. 커피점은 근로자들을 위한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해 근로자의 소통공간으로 일자리, 취업교육, 채용박람회 등 각종 채용행사 정보를 제공하는 게시판을 설치하고 일자리 상담과 취업정보 제공, 직업선호도 검사를 위한 찾아가는 직업상담을 매주 수요일 낮 12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에 설치된 커피점이 단순히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닌 커피를 매개로 근로자가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시 중앙도서관(관장 윤현영)은 오는 27일 오후 7시 개관 12주년을 맞아 은희경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은 작가는 1995년 중편소설 이중주로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등단, 2007년 동인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고 올해 2월 소설집 다른 모든 눈송이와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단 하나의 눈송이를 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은 작가는 특유의 예리하면서도 잔잔한 문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저자와의 만남은 그동안 소설가로 활동하면서 느낀 문학과 삶에 대한 이야기와 이번 신간에 대한 에피소드 등을 통해 시민과의 만남을 갖는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사항 및 참여방법은 시흥시도서관 통합 홈페이지(www.shcitylib.or.kr) 도서관 소식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새천년민주연합 김태경 시흥시 나지역 시의원 후보는 18일 장곡동 타미나빌딩 3층 선거사무실에서 백원우 지역위원장, 당원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살고싶은 시흥, 살맛나는 시흥을 건설하는데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 김 후보는 재선의원으로 당선되면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흥시의 100년 설계를 추진하겠다며 주민이 만족하는 시흥시, 주민이 참여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 이어 그는 직장인이 살기좋은 도시, 교육때문에 , 문화예술이 열악해서, 교통이 불편해서 시흥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는 열린가슴을 가진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 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