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서장 정장권)는 이달 말까지 다중이용시설 등 총 116개소에 대한 긴급 안전컨설팅을 실시해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안전 컨설팅은 화재 시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요양병원 및 노유자 생활시설의 대형사고 사전방지의 일환으로 실시돼 현장지도를 통한 요양병원 등 관계자들의 신속한 대응체계에 목적이 있다.
김용일 재난안전과장은 “요양병원의 경우 거동이 불편한 노인환자가 많아 작은 화재에도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평상시 화재예방을 위한 관계자의 안전의식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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