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임병택 시흥시장

민선 7기 시흥시정을 이끌어 갈 수장에 젊은 피의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가 당선됐다. 앞으로 4년 동안 임 당선인의 의욕에 찬 행보처럼, 용기와 담력있는 젊은이답게 시흥시의 발전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은 많은 해양자원을 갖고 있는 곳으로 발전의 여지가 무궁무진한 곳이다. 보다 균형있고 짜임새 있는, 나아가 미래를 준비하는 시흥 설계와 개발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인구 50만 시대를 앞두고 있는 시흥시의 4년 설계를 임 당선인에게 들어봤다. -시민과의 약속,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지. 우선, 시흥시민 모두에게 깊은 감사인사 올린다. 위대한 시흥시민께서는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 주셨다고 생각한다. ‘완전히 새로운 시흥시’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소리라고 판단하고 있다. ‘시흥시에 산다는 자부심’을 더 갖게 해 달라는 간절한 희망, 잘 받들어 가겠다. 제가 가진 경험과 열정을 우리 시흥시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일자리, 교통, 교육, 복지 등 시민의 민생을 우선 돌보고 시흥시의 밝은 미래도 준비해 나가겠다. 사람이 그 도시의 브랜드로 생각한다. 저부터 우리 시흥시의 자랑스러운 브랜드가 될 것을 시민여러분들께 약속드린다. 전국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1등 시장이 되어 시흥시민을 섬기겠다. -지자체장 중 전국 최연소, 수도권 최다 득표율로 당선됐다. 각오는. 6.13 지방선거 결과 전국 지자체장 중에서 최연소로 당선이 돼 무한한 영광으로 여기고 있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시흥시에 꼭 맞는 젊고 역동적인 시장을 시흥시민들께서 원하신 것 같다. 최연소 시장으로서 여론의 관심도도 높아지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막중한 책임감도 함께 느끼고 있다. 이에 항상 직접 발로 뛰고 시흥 곳곳을 누비는, 시흥시민의 민생과 삶을 돌보는 일 잘하는 1등 시장이 되겠다는 각오다. 국민들께서 문재인 대통령을 뽑고 기적 같은 평화를 바라보며 자부심을 느끼듯, 시흥시민들 역시 내가 뽑은 시장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당선인으로서 시정을 이끌어갈 시정철학이 있다면. 청와대와 국회, 경기도의회를 두루 경험하며 국정과 지방자치를 융합한 리더쉽을 배웠다고 감히 자부한다. 더불어 나라다운 나라 문재인정부의 국정철학을 누구보다 지방정부에서 충실히 이행할 자신이 있다.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돌보는 민생 중심의 정치철학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4차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서의 시흥시 미래 비전 또한 갖고 있다. 완전히 새로운 시흥시의 시작을 열겠다. 특히 정치란 평범한 사람들의 평범한 행복을 지켜드리는 것이라 믿는다. 공정하고 평등한 시흥, 선한 사람이 차별받지 않고 인격적으로 존중받는 시흥, 아이들을 키우고 부모님을 모시는데 불편함이 없는 시흥, 자랑스러운 시흥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 -시흥시가 안고 있는 현안사항과 해결방안은. 시흥시는 내년이면 시로 승격 된지 30년이 되고 인구 50만 명의 대도시로 진입한다. 현재 4대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과 5개 전철사업 등 급속한 인구증가와 발전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바다와 연접하고 녹색 자연환경 또한 수려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무궁무진한 성장잠재력을 지닌 도시다. 하지만, 외적인 급속한 변화에 비해 행정의 대응 속도가 매우 느려 시민들의 행정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 원도심 낙후화와 신도심 기반시설 부족이 동시에 시급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더불어 수년째 정체중인 대중교통의 열악함은 여전히 주민들의 최대 불만사항이다. 새롭게 들어설 시흥시 지방정부는 이러한 시민의 요구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현장맞춤 행정력’을 갖춰야 한다. 민생의 우선순위인 획기적인 대중교통체계 마련, 주차장 확충, 일자리 창출, 영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지원,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 및 상생 방안 등 민생 문제에 시 행정력을 집중시켜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 -선거기간동안 시흥은 시민이 주인임을 강조했다. 선거 슬로건 그대로 시흥은 시민이 주인이다. 시흥시민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항상 열린 귀로 소통해 나갈 것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겨본다. 그 초안 작업으로 시장 인수위원회에 ‘시민 인수위원 100인’을 공개 모집했다. 임병택과 함께 시흥의 미래를 생각하고 이야기 나눌 시민인수위원을 모셨다. 시흥시장으로 공식 취임이전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토론을 통해 임병택과 직접 시흥의 미래를 구상하게 될 것이다. 시민인수위원 100인에 선정되지 못하셨더라도 SNS(온라인)을 통해 언제든지 임병택과 소통하실 수 있다. 특히, 시민인수위를 기점으로 앞으로의 시정 방향 역시 시민 소통 채널을 더욱 강화시키는 쪽으로 발전시키겠다. 시민과 함께 꿈꾸는 시흥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 시흥은 언제나 시민이 주인이다. -공약중 우선 추진사항은 무엇인가. 무엇보다 민생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데 집중할 것이다. 서해선 개통과 연계한 광역ㆍ마을버스 등 대중교통체계의 혁신적인 변화를 꾀하고 교육인프라 문제 역시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겠다. 또한 문화 공간 확충, 시민사회와 연대한 안전 및 복지체계의 질적 성장, 소상공인ㆍ골목상권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생활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내겠다. 특히 중ㆍ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학생안전을 위한 관내 모든 초등학교 학교보안관 파견, 따오기 어린이문학관 및 동요길 조성 등을 실현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시흥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며 마음껏 꿈을 꿀 수 있는 시흥시로 만들어 나가겠다. 나아가 시흥이라는 원석을 잘 다듬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미래도시 시흥으로 만들어 나갈 비전을 갖고 있다. 시장직속 ‘4차산업혁명 미래준비위원회’를 설치해 미래 산업변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탈바꿈 시키고 개발가용지에 ‘친환경 혁신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미래도시 시흥, 일자리모범도시 시흥, 청년이 몰려오는 도시 시흥’을 만들어 나가겠다. -관내 개발가용지 활용방안은.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약 33만평에 고급일자리 약 10만 개가 만들어진다. 송도신도시도 연세대, 인천대와 바이오기업을 필두로 인천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그러나 시흥은 이들의 중간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난개발의 그림자마저 드리우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수 없다. 하지만 이제 시흥도 한국 최고의 두뇌집단인 서울대와 더불어 한국산업기술대와 경기과학대의 우수한 인재들이 있다. 이들과 협력해 드넓은 개발가용지를 친환경적인 R&D 캠퍼스, 창업기업이 마음껏 아이디어를 펼칠 벤처캠퍼스, 4차산업을 이끌 첨단기업의 놀이터로 변모시키겠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인프라 구축과 창의적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할 나갈 것이다. 시흥시가 미래 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조업 혁신 및 연구개발지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관련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 힘쓰고 노력하겠다. 이를 통해 성남판교~시흥 혁신 테크노밸리~송도신도시로 이어지는 첨단산업벨트를 완성시켜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능가할 혁신의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겠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선거기간 동안 저의 손을 잡으며 때로는 당부를, 때로는 격려의 말씀을 주신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말씀을 항상 가슴에 새기는 겸손하고 따뜻한 시장이 되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 그리고 이제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시흥시민을 돌보는 시장이 되겠다. 저에게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한 점 아낌없이 쏟아 부을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해 본다. 진짜 일하는 준비된 시장으로 보답하겠다. 끝으로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낙선하신 분들께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시흥이 화합과 상생으로 나아가는 큰 길을 함께 열어가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 시흥=이성남기자

‘경끼인터뷰’ 김윤식 시흥시장, 너무 솔직했나?…“감동이야” 응원 봇물

김윤식 시흥시장이 최근 ‘경기TV’와 진행한 인터뷰에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그런 김윤식 시장을 향해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3선 시장으로 임기를 만료한 김윤식 시장은 자신이 출연한 경기일보 경기TV의 ‘경끼인터뷰’를 본 후 “격식 없이 시흥시장으로서의 9년여를 내숭 없이 솔직히 말했다. 너무 솔직하게 말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2편도 과하게 솔직한데, 기대해달라”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인터뷰 영상 두 편을 공유한 김윤식 시장은 “이런저런 이야기 대중없이 말했는데 경기TV 제작진이 편집을 참 잘해주셨다”며 “시민 여러분께도 허심탄회하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짧으니 한 번 시청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윤식 시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3선의 소회와 퇴임 이후의 계획, 차기 시장에 대한 조언을 가감 없이 밝히면서 정치인으로서 느끼는 현재의 정치 상황에 대한 비판도 빼놓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멋진 생각과 포부 잘 보았고, 감동이었다. 2편까지 내리 시청했다. 그간 수고 많으셨고, 계속 건승하시길 바란다”, “재미있게 봤다”, “그동안 고생하셨다. 잘하셨다. 더 넓은 곳에서 만나 뵙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기TV’의 ‘경끼인터뷰’는 독특한 화면구성 및 비율, 맥주와 음료수 등 색다른 소품을 이용해 제작된 개성 넘치는 인터뷰 영상 콘텐츠로, 경기일보 홈페이지,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장건기자

시흥시, 관광역량 강화·관광 네트워크 구축 위한 관광아카데미 운영

시흥시는 관광역량 강화 및 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관광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오는 7월 3일부터 24일까지 관광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으로 관광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수강생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흥시 관광아카데미는 관광관련 종사자(예비종사자 포함) 및 관광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 관계 공무원, 전문가가 함께 학습을 통해 관광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 발전관광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주 2회, 총 7회 과정으로,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정란수 교수, 여행대학 강기태 총장, 한국관광공사(김성진, 김현희), 시흥시 관광두레 이주은 PD, 비엔에듀컨설팅 이현영 대표 등 여러 관광 전문가를 초빙, 관광산업의 이해와 다양한 역량강화를 위한 집합교육 6회와 현장학습 1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한 지역관광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관광 참여를 위한 시민토론회 및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 관광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사회의 관광 역량을 제고하고, 시민과 함께 지역관광을 고민하며 지속적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관계를 형성함으로서 관광거버넌스 구축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이메일(gsun07@korea.kr), 문의는 시흥시청 관광과(031-310-2902)로 하면 된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화폐 시루, 하반기 시행…가맹점 모집 나서

시흥시는 하반기 시행 예정인 시흥화폐 ‘시루’의 사용처 가맹점을 오는 25일부터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음식점업, 소매업, 개인서비스업, 교육서비스업, 제조업, 보건업, 숙박업,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 등 소상공ㆍ자영업 골목가게 및 전통시장 점포 등이다. 단, 쇼핑센터,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SSM),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www.siheung.go.kr) 모집공고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시흥시청 지역공동체과 방문접수 또는 상담문의(031-310-3545) 후 이메일 접수를 하면 되며, 간단한 심사 후 지정교부서와 가맹점 스티커를 발급받으면 된다. 시는 시흥화폐 시루 사용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지역 내 5천 개 가맹점을 우선 확보하고, 이후로도 연중 상시 가맹점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시흥시지부, 시흥시슈퍼마켓사업협동조합, 대한미용사중앙회 시흥시지부 등 관련 협회 및 삼미시장, 정왕시장 등의 상인회와 단체 신청 접수를 함께 진행한다. 올해 시흥화폐 시루의 유통목표는 약 20억 원이며, 내년부터는 연간 200억여 원으로 유통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는 지역 경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으로 이미 검증받고 있다”며 “가맹점 접수와 동시에 민관이 합심해 대대적인 홍보와 사용 캠페인을 벌이고 각종 포상 및 복지비 등을 시흥화폐 시루와 연계해 실질적인 도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흥=이성남기자

시흥문화원, 제2회 하곡국제학술대회 개최

시흥문화원은 오는 27일 시흥시청 별관 글로벌센터에서 제2회 하곡학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하곡학 국제학술대회는 ‘철학하는 지역사회, 어떻게 만들 것인가’란 주제로 한국과 중국의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발제는 세 개의 분과로 나누어 학술발표를 진행하며,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정인재 서강대 교수의 양명학의 현대적 의미와 김교빈 호서대교수의 참 마음으로 사는 인문도시 시흥을 꿈꾸며라는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황종원 단국대 교수의 사회로 ‘유학과 현대사회’라는 주제 발제를 한다.김세정(충남대)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유학, 그리고 양명학, 최재목 영남대교수가 “디지털시대의 인성교육: 신독(愼獨)이라는 관점의 재음미라는 주제로 발제를 한다. 또한 중국에서 온 육영승(귀양학원과 양명학 검학연구원) 부원장이 양명학과 지역사회, 손취우 한동성 사회과학원 유학연구소장이 산동성의 유학생활화 사례를 각각 발제할 예정이다. 2분과는 추곡 정제두의 지행합일이라는 주제로 김용재 성신여대 교수의 사회를 맡고 조지선 충남대 교수가 하곡 정제두 공부론의 인성교육적 고찰을, 진성수전북대교수가 하곡 정제두의 자녀교육을 발표하며, 중국의 이홍군(연변대 철학연구소)교수가 중국 내 한국양명학 연구사를 맡는다. 3분과의 추곡논단에서는 시흥시민들이 참여하는 분과로 강진갑 경기대 교수의 사회로, 심우일 명문고등학교 교감이 자율성을 바탕으로 엮어가는 나의 꿈을, 정준교 다음세대살림연구소장이 더 좋은 시흥을 위한 철학적 제언: 양명학을 중심으로를 강의한다.이번 학술대회는 한ㆍ중 양국의 양명학을 대표하는 연구자가 모여 발제와 토론을 통해 양명학이 현대인의 삶과 일상에 갖는 가치와 지역사회에서의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이러한 국제학술대회의 개최는 시흥시가 정제두 선생이 20년간 거주하면서 한국양명학의 기틀을 세운 곳으로 철학인문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원철 원장은 “작년에 이어 하곡 정제두 선생의 인문철학정신을 담은 학술대회를 열어 매우 기쁘고, 지역사회와 현대인의 삶에 있어 양명학의 역할과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서해선 소사~원시 16일 개통

서해선(소사-원시)이 7년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16일 개통했다. 지난 2011년 착공한 서해선은 시흥시를 남북으로 관통해 부천 소사에서 안산 원시까지 연계되는 총 23.4㎞의 복선전철로 건설됐다. 6월 16일 수도권 서남부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서해선(소사-원시) 복선전철(이하 ‘서해선’)이 본격적인 영업운행을 착수하며, 그에 하루 앞선 2018.06.15.(금) 오후 2시 사업시행자인 이레일㈜가 시흥시 소재 시흥시청역 인근에서 개통행사를 개최하였다. 2011년 착공한 서해선은 시흥시를 남북으로 관통하여 부천 소사에서 안산 원시까지 연계되는 총 23.4㎞의 복선전철로, 7년 2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6월 16일 영업을 시작한다. 서해선은 향후 북측의 대곡-소사선, 경의선, 남측의 서해선(홍성~원시), 장항선 등과 연계돼 서해축을 형성하는 주요 철도간선의 역할을 하고, 안산선(4호선) 및 수인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과 환승을 통해 수도권 서남부 지역 철도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의선 연계로 남한과 북한을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교통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서해선 개통으로 시흥시청에서 부천과 안산까지의 통행시간이 각각 10~20분 정도 소요돼 통행시간이 절반정도 단축된다. 한편, 개통을 하루 앞둔 15일 사업시행자인 이레일㈜는 시흥시청역 인근에서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개통행사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비롯, 노선이 경유하는 시흥시, 안산시, 부천시의 지자체장과 국회의원 및 시의원, 그리고 각 지자체별 시민 등 총 80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시 예술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식전공연, 경과보고 및 축사, 유공포상, 개통 세리머니, 테이프 커팅, 열차시승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시흥=이성남기자

[당선소감]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흥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인사 드립니다.시흥시민의 민생을 살피고 품격 있는 시흥을 만들라는 것이 저를 선택하신 의미라고 생각합니다.시흥은 시민이 주인입니다. 문재인정부의 시대적 의미가 국민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국민주권 시대의 시작이 듯, 2018년 새롭게 탄생할 시흥시 지방정부 또한,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진정한 자치분권과 시민주권시대의 첫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시흥시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시흥시는 올해 ‘시’로 승격 된지 29년 되는 인구 45만 명의 중견도시입니다. 현재 4대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과 5개 전철사업 등 급속한 인구증가와 발전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바다와 연접하고 녹색 자연환경 또한 수려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무궁무진한 성장잠재력을 지닌 도시입니다.새롭게 들어설 시흥시 지방정부는 시민의 요구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현장맞춤 행정력을 바탕으로 민생의 우선순위인 획기적인 대중교통체계 마련, 주차장 확충, 일자리 창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지원,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 및 상생 방안을 마련해 낼 것입니다.이제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시흥시민의 삶을 돌보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소중한 말씀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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