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서장 고창경)는 29일 김포우체국 3층 회의실에서 지역실정에 밝은 우체국 집배원을 국민행복지킴이(아동안전수호천사)로 위촉하고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창경 서장과 이은종 우체국장, 집배원 등 양측 관계자 70여명이 참석, 4대 사회악 근절 홍보동영상 시청한 뒤 집배원들의 행동수칙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국민행복지킴이(아동안전수호천사)로 위촉된 집배원들은 앞으로 4대 사회악 관련 범죄를 목격하거나 정보를 얻게 되면 112(범죄신고) 또는 117(학교폭력신고) 등에 신속하게 신고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위급상황에 처한 아동의 구호 요청시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아동보호 임무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고창경 서장은 지역실정에 밝은 집배원들이 국민의 행복을 지키는 파수꾼으로 더욱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집배원들은 아동보호 목적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지역 주민과 친근한 집배원들이 적극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대학교(총장 남일호)은 세브란스병원 건강검진센터인 세브란스 체크업(원장 전재윤)과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남일호 김포대학교 총장 및 전재윤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김포대학교 보건행정과 학생의 실습, 산업체 임직원의 위탁교육 및 강의 참여, 교직원의 현장연수와 교직원 및 교직원 가족들의 건강관리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김포교육지원청에서 2013 김포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를 구축, 위원 위촉식과 함께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복지지원센터는 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장을 위원장으로 통진중학교, 김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포종합사회복지관, 김포시청 무한돌봄센터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됐다. 센터는 지역의 교육복지사업 방향이나 내용들에 대한 실질적인 협의와 학교별 사업계획 및 예산배부기준 심사, 지역사회기관 간 연계방안 마련, 사업학교 컨설팅, 사업관계자 연수, 사업연구 등을 통해 지역내 교육복지지원사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김포지역 내 유일한 사업학교인 통진중학교 김동석 교장은 통진중학교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의 현황 및 구체적인 프로그램 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센터구축에 따른 협조를 요청했다 김주섭교육장은 전문적 지식을 가진 본 센터 위원들이 중심이 돼 지역현실에 맞는 구체적 논의로 김포지역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운영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김포시협의회(이하 김포평통)는 24일 오전 김포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16기 평통자문회의 출범식을 갖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포평통은 이어 제1차 정기회의를 열어 상반기 사업추진 성과와 하반기 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 유영록 시장은 대행기관장 자격으로 대통령을 대신해 제16기 평통자문위원으로 위촉된 63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조진남 신임 회장은 16기 자문위원들과 뜻을 모아 김포지역의 평화통일 의식 함양에 앞장서겠다며 후반기에 실시될 북한이탈주민 산업시찰, 통일강연회, 김장나누기 등의 행사에 많은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yang21c@kyeonggi.com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지역 내 50개 학교(초 35개교, 중 15개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을 지난 22일 성공리에 끝마쳤다. 일주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컨설팅은 올 상반기에 추진했던 학교별 청렴 정책 및 자체 반부패 청렴 종합시스템 추진상황을 점검진단하고, 학교 관리자와 교육지원청 관리자 간 만남을 통해 청렴 의지 및 정책을 공유하고 전파하는 등 청렴 소통문화를 창출했다. 특히 학교 관리자는 학교별 청렴 우수사례 자율발표, 교직원 청렴 교육, 청렴도 향상 방안과 전략적 홍보방안 창출 등을 통해 청렴 마인드 조성에 주력키로 했다. 한 학교 관리자는 이번 청렴 컨설팅은 기존 주류를 이뤘던 down-up 방식 컨설팅과 차별화해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캐치프레이즈를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우리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 김포시 대곶초등학교(교장 하태완)에 다니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데 어울려 즐거운 체험을 다녀왔다. 이 학교는 지난 16일 장애학생과 통합학급의 또래 친구들이 함께하는 멘토-멘티 친구초청 행사를 마련했다. 이 학교의 멘토-멘티 친구초청은 3H(Head, Heart, Health) 인성함양교육의 대표적인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일대일로 짝을 맺어 우정을 다지는 활동이다. 이 학교에 다니는 22명의 장애학생과 같은 학급의 비장애학생 친구 22명 등 44명의 학생들은 이날 서로 짝을 맺어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하는 코파반장의 동화수사대를 관람했다. 또 국립중앙박물관을 두루 관람하고 인근 공원도 함께 산책하며 친밀한 교우관계를 형성하고 한 학기를 생활하면서 경험했던 서로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3학년 김나윤 학생은 너무 재미있었고 공연관람도 좋았지만,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휠체어를 미는 것이 조금 힘들었지만 시현이랑 있는 것이 즐거워서 좋았어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같이 오고 싶어요.라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우수정 교사(44ㆍ특수)는 중증장애학생들은 체험학습의 기회가 부족한 편이라 늘 아쉬웠는데 이번에 22명의 도움반 학생들과 22명의 도우미 친구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좋았다며 이 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마기간이라 궂은 날씨에 걱정이 많았는데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날씨가 좋아 무엇보다 다행이었다. 하태완 교장은 이번 행사로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움과 서로를 배려하는 기쁨을 모두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는 친구들의 말과 같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만들기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 접경지역 민통선 철책을 따라 조성된 평화누리길에 27㎞ 구간의 트레킹&MTB코스가 조성된다. 김포시는 22일 영상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평화누리길 트레킹&MTB코스 조성 사업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대곶면 대명항~월곶면 군하리 김포조각공원까지 28㎞ 구간의 평화누리길에 조성되는 트레킹&MTB코스는 내년 6월까지 모두 40억6천3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조성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4개월여간 전문기관에 의뢰해 설계를 완료했다. 시는 도로 정비가 반드시 필요한 곳에는 마사토나 덧씌우기 등으로 포장하고 경사나 위험구간에만 데크를 설치하는 등 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해 기존 자연도로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트레킹 및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안내표지판 설치는 물론, 휴게시설(쉼터), 자전거 거치대, 공기주입기,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의 평화누리길 트레킹&MTB코스가 완료되면 기존 평화누리길과 함께 명품 트레킹&MTB코스로 수도권 동호인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성춘 시 문화예술과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트레킹과 MTB를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정비해 수도권 최고의 트레킹&MTB코스 명품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대학교는 김포제일고등학교 학생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로체험 캠프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국제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캠프는 참가학생을 4개 팀으로 나눠 김포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과, 호텔조리과, 보건행정과, 경찰행정과에서 각각 맞춤형 진로체험의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실내건축 디자인의 역사와 미래 △예비경찰관으로서의 직업탐색 및 사격 실습 △호텔조리학 관련 정보 △취업전망과 한국의료산업의 전망 △보건행정 현황 등으로 꾸려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포=양형찬기자yang21c@kyeonggi.com
김포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과 시의회 의장부의장이 집행한 업무추진비가 시민단체에 의해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다. 김포시민자치네트워크(위원장 양승범이우영)는 21일 민선 5기 시장, 부시장을 포함한 과장급 이상 공무원과 시의회 의장단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공개했다. 자치네트워크가 공개한 민선5기 김포시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에 따르면 지난 2010~2012년 3년간 집행한 17억5천347만원의 업무추진비 중 70%인 12억2천820만원이 급식비였으며 물품구입(3억2천45만원18.3%), 격려금품(1억6천756만원9.6%), 경조사(3천723만원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의 업무추진비는 민선 5기 출범 해인 2010년 7월부터 연말까지 3억7천491만원이었으며, 2011년 6억9천764만원, 2012년 6억8천91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최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업무추진비 위법 사용지적을 받았던 전현직 시의회 의장 업무추진비도 86%가 급식비로 지출됐지만 의정자료 수집 간담회 명목으로 지출된 28건은 참석자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었는데다 물품구입 집행내역이 수기로 작성된 것으로 드러났다. 자치네트워크는 집행부 간부들이 사용한 업무추진비 70% 이상이 직원 급식비로 지출됐으며 동일시간대에 중복 집행되는가 하면, 공휴일이나 심야시간대(23시 이후)에 집행되는 등 업무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사례가 상당수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업무추진비 중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경비로 사용되는 시책추진비는 철저한 계획에 의해 집행돼야 하는데도 증빙서류 없이 임의적으로 예산이 집행됐으며 현금으로 지원되는 격려금의 경우는 영수증만 있을 뿐 서명과 수령인 등 증빙서류는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자치네트워크는 예산의 올바른 집행을 감시해야 할 의회가 오히려 예산을 잘못 사용해 환수조치를 당하는 결과를 초래한 당사자들은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사과가 아닌 도덕적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우영 공동위원장은 편중되고 무계획적인 예산집행과 선지출 후처리, 불분명한 사용용도, 부실한 회계 관리 등 여러 곳에서 문제점이 발견됐다며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해 위법 여부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한강신도시에 건립될 U-City통합운영센터(조감도)의 윤곽이 나왔다. 시는 21일 한강신도시 내 장기동 1883-6 일원에 신축될 U-City통합운영센터는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1천759㎡ 규모로 사무실과 통합관제실, 관람실, 전산장비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통합운영센터에는 경찰이 24시간 상주, 경찰서와 CCTV영상자료를 공동 활용해 각종 범죄 발생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게 된다. 통합운영센터는 신구도심의 ▲재난재해 대비 모니터링 ▲생활방범어린이 보호구역 CCTV관제 ▲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 ▲불법 주정차 통제 ▲실시간 교통신호제어 등의 서비스를 하게 된다. 시는 김포한강신도시 통합운영센터 신축공사를 이달말 착공해 오는 2014년 2월에 완공, 시 전역을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통합운영센터가 완공되면 이미 구축된 방범CCTV 및 교통정보센터를 센터내 CCTV통합관제센터로 이전하고 교통과 방범CCTV를 통합관제 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지인 정보통신과장은 U-City 통합운영센터 건립을 통해 정부의 국정패러다임인 정부 3.0을 뒷받침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