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최근 열린 제21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최우수상(1)을 비롯해 우수상(6), 장려상(5), 특별상(1)을 휩쓰는 쾌거를 이뤄 화제다. 예술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진흥재단 경기도지부가 주관한 가운데 4개 부문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으로 펼쳐졌다. 도내에서 1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청소년들이 본선대회에 참가하는 이번 예술제에서 김포시는 650명의 청소년들이 열띤 경쟁을 별였다. 김포시는 한국음악 기악독주(장기고 2년 윤경난) 최우수, 농악 선반(통진초교-통진초 두레놀이반) 등 6팀, 장려상 5팀, 특별상 1팀 등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예술제에 참가한 학생들은 예선대회부터 본선대회까지 아낌없이 격려해주신 시와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본선대회에서 더 많은 학생이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2017년 대입 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 과목이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가운데 김포지역 한 초등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역사교육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포 운유초등학교(교장 김정덕)는 11일 가정에서부터 올바른 역사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26일부터 운영해온 역사논술지도사과정(36시간)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연수는 운유초 학부모뿐 아니라 김포 한강신도시 5개 학교 학부모 64명이 참여했다. 김재경 운유초 학부모회장은 여름 방학에도 쉬지 않고 국사 공부를 해 학교 다닐 때보다 더 열심히 했던 것 같다며 수료 후 역사논술 동아리 프로그램 운영에 교육 기부 활동을 할 뿐 아니라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역사공부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운유초는 지난 3일 교사 10명이 역사토론 동아리를 발족, 매주 화요일 방과 후에 모여 역사 토론 주제에 따라 학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김래희 교사(역사동아리 대표)는 우리 역사 바로 알기뿐 아니라 올바른 역사 학습 지도를 위해 효과적인 교수 방법에 대해서도 연구할 예정이라며 2017년부터 대학 수학능력 시험에 국사 과목이 필수과목이 되는 등 국사 교육을 강화하는 데는 찬성하지만, 자칫 국사교육이 평가를 잘 받기 위한 암기, 이해 위주의 교육으로 변질되지 않도록 초등학교부터 국사교육을 체계적으로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교사들의 동아리 발족에 이어 지난 4일엔 5~6학년 32명이 참여한 우리 역사 함께 즐기는 토의토론 논술과정 개강식을 했다. 논술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역사논술 동아리 회원들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방과 후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주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주제를 사전 과제로 제시한 후 토의토론을 벌이고 주제 탐구, 보고서 작성 및 발표를 위한 모둠별 협동학습 등을 실시해 학생의 의사소통능력 및 협동심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역사동아리에 참여한 6학년 이다은양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에 관심이 많았지만, 주로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단편적으로 암기하는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지루하고 어렵다고 느꼈다며 하지만, 이번 역사논술 동아리는 그동안 시도해보지 않은 다양한 방법으로 역사를 공부한다고 하니 재미있을 것 같다고 관심을 보였다. 김정덕 교장은 역사논술 동아리 활동은 우리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자 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 학생들로 하여금 역사 탐구를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내디딘 첫 걸음이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육군 제17사단은 5일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육군 A부대의 부대원 결핵 감염(본보 9월4일자 10면)과 관련, 현재 단 한명이라도 감염 우려자가 식별되면 군과 보건당국이 공조해 선제적으로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단은 보건당국(김포보건소)과 공조 하에 (최초 감염자 B중위) 접촉자 전원에 대해 정밀검사(X-ray, 피부반응검사, 혈액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잠복결핵(불현성으로 비감염)으로 확인된 3명에 대해서는 약물 치료 중에 있다면서 잠복결핵은 비활성화된 균이기 때문에 현재 증상이 없고 외부로 균도 배출되지 않아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기에 추가 결핵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단은 또한 3명이 잠복결핵으로 나타났다고 하더라도 이는 일반적인 평균수치 보다도 낮은 수치(10% 이내)이며 결핵이 공기에 의해 전염되는 특성상 최초 확진자에 의해 감염됐다는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단은 잠복결핵은 비감염성이기 때문에 별도 격리시켜 관리해야 할 대상이 아니며 3개월간의 약물 치료를 받으면서 정상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대학교(총장 남일호)는 김포상공회의소(회장 이정석)와 산학협력 결실로 운영되고 있는 제9기 대학 최고경영자과정(KTEP) 45명의 입학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9기 대학 최고경영자과정에는 산?관?학을 넘어 군과 종교, 언론, 관내 기관장, 기업인CEO, 전문직 종사자 등 각계 고루 참여했으며 산학 협력기업들의 경영자질 향상과 체계적인 산학협력의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포대학교 남일호 총장과 부서장들은 물론 김포상공회의소 회장 겸 김포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이정석 회장을 비롯하여 1기부터 8기까지 각 기별 회장과 동문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9기는 앞으로 14주간 20회의 강의와 조찬 세미나, 1박2일의 합숙 세미나 등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21세기 선진사회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경영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의회(의장 유승현)는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제1회 추경예산보다 176억여원 증가한 제2회 김포시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심의를 위한 제134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201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경예산안을 비롯, 김포시 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 조례안 등 조례, 규칙(안) 9건과 월곶면 주민자치센터 신축 변경안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시가 의회에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은 지난 제1회 추경예산보다 176억원 증가한 규모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국ㆍ도비 보조금은 증가했지만, 도가 지원하는 재정보조금은 취ㆍ등록세의 감소로 제1회 추경예산보다 11억2천700여만원이 삭감됐다. 주요 증액 내역을 보면, 그간 보육비 재정부족으로 논란이 됐던 누리과정과 영유아 보육료가 19억원 확보됐고 보육정보센터 신축에 10억원이 배정됐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4일 중등 5개 교과(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교사 600여명을 대상으로 성취평가제 교사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수회는 현재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취평가제가 내년부터는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까지 확대, 실시됨에 따라 평가문항 분석 및 결과 활용 방안, 이에 따른 교수학습방법의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학계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백워드 디자인(backward design)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뤄 눈길을 끌었다. 심광섭 교수학습과장은 과거 교사중심의 버전 1.0 교육과정에서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버전 2.0 시대를 넘어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발달에 중심을 둔 버전 3.0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포=양형찬기자yang21c@kyeonggi.com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지사장 박효수)는 쌀소득보전직불금을 신청한 김포시 및 부천시, 인천시, 서울시 일부 2만1천432필지에 대해 신청작물에 대한 이행 및 농지형상 유지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오는 9월말까지 조사한다고 4일 밝혔다. 김포지사에 따르면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해당농가에 대해서는 전년도 대비 13%정도 상승한 1ha당 85만원(㎡당 85원), 농업진흥지역밖 1ha당 68만원(㎡당 68원)의 고정직불금을 지급한다. 또 산지 쌀 가격이 금년도 목표가격에 미달 할 경우 그 차액의 85%에서 고정직불금 평균단가를 차감하고 남는 금액을 변동직불금으로 추가 지급하게 된다. 쌀소득보전직불금은 쌀 재배여부에 따라 추가 직불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현지조사를 통해 신청 작물의 재배여부와 농지의 형상 유지여부를 조사하고, 아울러 논소득기반 다양화사업을 신청한 216필지에 대해서도 병행 실시한다. 김포지사는 실제 경작하지 않은 자가 신청하는 등의 위반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시ㆍ동ㆍ읍ㆍ면과 김포지사에 쌀소득보전직불금 부당신청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효수 지사장은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해 연말 농업인들이 보조금을 지급받는데 차질 없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 양촌읍에 위치한 한 육군 부대의 장교가 최근 결핵에 감염돼 보건당국이 소속 부대원 전원에 대한 역학조사에 나서는 등 군과 보건당국이 군 장병 결핵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3일 육군 A부대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부대 소속 B중위(27)는 지난 5월 국군수도통합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결핵 양성반응이 나왔다. 군과 보건당국은 전염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즉각 도말(가래)검사를 실시했지만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다. 그러나 B중위의 결핵 배양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7월 양성반응이 나와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군과 보건당국은 B중위는 물론 B중위가 근무하는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의 부대원 전원을 상대로 정밀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이 특별관리하는 결핵관리 체계에 따라 이같은 사실을 통보받은 김포시보건소는 즉각 B중위와 함께 근무하는 소속 부대원 36명에 대해 혈액피부반응검사(TST)를 실시, 양성반응을 보인 9명에 대해 최근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김포시보건소의 정밀검사 결과 병사 1명과 부사관 2명 등 3명이 결핵에 감염된 잠복결핵 확진자로 판명, 현재 잠복결핵 치료(약물)를 하고 있다. 특히, 군과 보건당국은 아직 이들 3명이 B중위로부터 감염된 것인지, 자연 감염인지 확실한 감염 경로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어 군 장병의 무더기 결핵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B중위가 배양검사에서는 양성반응을 보여 부대원 전원에 대해 결핵 검사를 실시했다며 이 중 3명이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이들을 격리시켜 특별관리하고 있으며 잠복결핵 확진자로 전염성은 없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는 지난 2일 골드밸리협의회 및 김포복지재단과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의 사회공헌 감동 프로젝트 실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로 시는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참여 기업에 대해서는 시의 각종 지원사업에 있어 우선 선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골드밸리협의회는 후원에 신의를 다하고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검토하며 물질적 지원과 함께 지식나눔 지원에도 앞장서고 인력 충원 시 일정비율에 대해 지역 소외계층에 할애하기로 합의했다. 또 복지재단은 기부 물품의 후원과 관리, 정보제공, 사업 실행을 위한 인력 지원 등을 담당하고 사업의 대중화를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 사우동에 위치한 사우어린이집(원장 김복순)이 최근 김포시민회관 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사우가족놀이를 개최, 한마음으로 뭉쳤다. 이날 사우가족놀이는 사우어린이집 어린이들은 물론, 엄마와 아빠,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여해 1부 여는 마당을 시작으로 23부에 각각 열린 마당, 닫는 마당의 순으로 신명나는 한마당 축제를 즐겼다. 행사에 앞서 김복순 원장은 사우어린이집의 온 가족이 모든 행사 때마다 많은 기대와 함게 한마음으로 관심을 모아줘 교직원들과 더 많은 행사 준비를 했다며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 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감사한다고 개회사를 대신했다. 특히 신나는 율동을 시작으로 소리를 질러라, 파도타기, 머리 위로 지구를, 박 터트리기, 색판 뒤집기, 50m 달리기, 럭비공 릴레이, 전체 줄다리기 등 열린 마당에서는 홍청팀으로 나눠 이색경합을 펼쳤다. 운동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400m 계주. 열띤 응원속에 치러진 행사는 바쁜 일상생활로 아이와 함께 많은 시간을 공유할 수 없었던 부모에게 아이와 함께 뛰놀며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가 끝난 후 작은 선물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우 가족들은 이 행사를 준비한 교사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며 행사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원장을 비롯해 사우 교사들은 사우 친구들의 즐거운 어린이집 생활을 위해 하나된 모습으로 더 힘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