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사, 인전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

김포도시공사(사장 박상환)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15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김포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계층별 역량강화교육 ▲핵심인재 선발 운영 ▲전문인 육성 교육지원 ▲개인별 경력관리 등 인적자원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우수기관 인증은 인적자원관리(HRM)와 인적자원개발(HRD)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노사 상생을 위한 노사문화우수기업 인증, 일 가정 양립문화 조성을 위한 가족친화경영 인증을 받은 바 있는 공사는 이번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우수기관임을 재차 확인받았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Best-HRD)는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며,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촉진을 통해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기업은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학습조직화지원사업 가점 부여, HRD담당자의 국내외 연수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박천길 공사 인사과장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인재가 최고의 자산이라는 조직문화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이번 인증을 동력으로 한 명이 만 명을 살린다는 마음으로 창의창조적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한강신도시 랜드마크 ‘수순환체계’ 부실공사 논란

김포한강신도시 대수로(금빛수로) 수변 상업구간과 타 구간의 시설과 마감재가 큰 차이를 보여 차별시공 논란(본보 1일자 7면)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수로에서 누수와 구배불량으로 인한 물 흐름중단 등이 발생, 한강신도시의 수순환체계가 부실시공됐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0일 김포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와 시의회 신명순 부의장은 현재 한강신도시 수순환체계의 시운전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를 참여시킨 가운데 최근 신도시 수순환체계 전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한강신도시의 수순환체계는 금빛수로(2.7km)와 가마지천(2.2km), 호수공원(10만㎡), 실개천(10.5km) 등과 이곳에 흐르는 물의 수질을 맑게 해주는 수질정화시설로 이루어져 한강신도시 전역이 하나의 거대한 수(水)체계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이번 점검 결과 운양동 실개천 일부구간이 구배 및 연결구간의 높이 문제로 인해 다음 구간으로 물 넘김을 할 수 없거나 물 흐름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 구배불량 시공으로 인한 물 흐름중단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수질정화시설로부터 시작된 유지용수는 발원지를 시작으로 자연유하방식에 의해 실개천에 공급되는데, 발원지에 유지용수가 공급되자 발원지의 지반침하와 함께 심각한 누수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호수공원의 담수 수질개선을 위한 장비 및 시설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수순환 불량으로 인한 정체수역 발생이 많아 부영양화 및 조류 발생으로 녹조마저 발생하고 있어 수질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점검을 마친 후 신명순 부의장은 발원지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운양동 실개천 구배불량으로 여러 구간의 물 흐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며 이같은 문제점들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LH측에 강력히 주문했다고 밝혔다. 두철언 공원녹지과장은 수순환체계는 한강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되는 특화시설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시설을 인수하기 전까지 철저한 시운전을 통해 미흡한 사항을 보완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공원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김포시 녹색김포실천협의회 지방의제21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수상

녹색김포실천협의회(운영위원장 심재식, 이하 녹색김포)는 남양주시 다산기념관에서 진행된 제7회 경기지속가능발전대회 지방의제21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녹색김포자연학교 사업이 시민인식증진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녹색김포의 녹색김포자연학교 사업은 2003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김포지역에 있는 자연환경,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13년 동안 김포시민들의 인식증진에 매진한 사업이다. 김포지역 초ㆍ중ㆍ고 학생들의 환경교육 뿐만 아니라 장릉산, 문수산, 계양천 등 생태모니터링, 한강하구 습지 모니터링(2014년 시작) 등 여러 프로그램들로 활동영역을 늘리며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증진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지속가능발전대회는 지난 1992년 리우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에서 채택된 21세기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인류가 실천해야 할 과제인 의제21을 기초로 한 지방의제21을 공유하고 활성화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방의제21 우수사례 발표회 설(設)을 풀다 ▲지방의제21 박람회 지방의제21 지구를 품다 ▲적정기술 박람회 ▲주제 워크숍 생명공동체 미래를 품다 ▲현장탐방 공동체 지역을 품다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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