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2011 한국전자산업대전이 15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지식경제부와 경기도 공동 주최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만남을 주제 로 정보통신,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IT융합 등 첨단 IT기술을 선보인다.이날 개막식에는 지식경제부 윤상직 제1차관, KEA 윤종용 회장, 국회 지식경제위원 김영환 위원장, LG디스플레이 권영수 사장, 삼성전자 전동수 사장, 하이닉스반도체 권오철 사장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올해에는 작년보다 5% 증가한 800여개 업체가 참여해 2천3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해외 초청 바이어도 17개국, 33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특히 한국 전자IT산업의 바로미터가 될 소프트웨어모바일관을 대폭 확대했다.삼성전자, LG전자, 태양유전, 머크, 하이닉스 등 세계적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가해 IT제품과 기술 구매 상담을 벌인다.모바일 플랫폼, 보안 솔루션, 모바일 오피스, 스마트폰용 블랙박스 등 60여 개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을 출품해 수요자인 하드웨어 업체와 만남의 장을 갖게 된다.전시기간 동안 참가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정부, 병원, 학교 등 기관 구매담당자들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와 인도, 중국, 러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의 유력 바이어를 초청한 비즈니스 미팅도 마련됐다.3D 게임존, 아이들의 두뇌 집중력을 키워주는 브레인레이싱, 디지털 레고를 이용한 창의성 프로그래밍 체험, 3D 필름 페스티벌 등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스마트폰에서 KES 또는 한국전자전 애플리캐이션을 내려받으면 QR코드를 이용해 참가기업과 참관객이 쌍방향으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으며 상담 사전 예약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고양=유제원기자jwyoo54@ekgib.com
고양시
유제원 기자
2011-10-13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