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署 “서민위협 골목조폭 뿌리뽑는다”

안성경찰서가 안전한 사회정착을 위해 서민 생계형 범죄와 조직폭력, 갈취 등 근절에 팔을 걷어붙였다. 경찰서는 12일 서 내 소회의실에서 김준철 서장 주재로 청문, 수사, 형사 등 실무 과계장, 팀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5대 폭력범죄 척결을 위한 T/F 팀 회의를 했다. 이날 회의는 골목 조폭 등으로부터 서민과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자 현장중심과 주민만족 치안 구현을 목표로 삼았다. 이들은 사회에 만연한 폭력범죄로부터 아동은 물론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지역실정에 맞는 치안정책을 수립기로 했다. 특히 안전사회망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 조직폭력과 음주폭력, 갈취, 학교폭력, 성폭력 등 사회의 악인 범죄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서는 이를 위해 서 내 수사과, 생활안전, 정보보안, 경무 등 전 부서 경찰관을 동원해 서민과 영세상인 등 약자에 대한 범죄 행위를 차단,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키로 했다. 김준철 서장은 주민이 요구하는 치안정책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주민 눈 높이에 맞는 단속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관공서 행패 등 공권력 침해사범을 강력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안성시, 소외계층 서비스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안성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목욕, 식사, 의류 지원 등 혜택을 주고자 사회단체, 지역 상인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10일 시청에서 안성시 자원봉사센터 신수철 회장과 안성 종합사회복지관 김활란 관장 등 22명과 사회복지서비스 효율적 제공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효율적 복지서비스 제공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기부로 실천하는 건전 나눔문화 활성화, 위기 가정의 공공민간 복지 지원을 통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 등을 추진한다. 특히 민간단체는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맞는다. 시와 이들 기관은 ▲위기가구 사례관리 지원 및 자원 관리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 상호 협력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책자 발간 ▲위기가구 발굴 및 연계 ▲대상자 관찰 등을 협약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복지관련 인력 및 예산 절감뿐 아니라 시민 편의 제공과 시민 자발적 나눔 실천을 통한 건전한 나눔문화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은성 시장은 더불어 사는 밝은 사회는 우리가 모두 하나다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며 남 아픔은 내 아픔이란 마음으로 우리 주위를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확산 홍보와 혜택을 위해 롯데마트 안성점과 공도읍 아방궁 불 한증막 사우나 등 5개 업체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안성 민선5기 최고 실적 ‘대기업 유치·일자리 창출’

민선5기 안성시의 경제정책이 시민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성시가 지난달 20세부터 60세 이상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한국갤럽에 의뢰한 조사 결과 74%의 응답자가 민선5기 최고의 실적으로 대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이는 민선5기 황은성 시장 취임 후 추진한 대기업 유치가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지난해 48.3%에 비해 무려 26%나 상승됐다. 이 같은 선호도는 대기업을 더욱 유치시키려면 규제완화 정책(67.4%), 기업유치 조례(64.6%), 투자유치(66%), 평택 유천취수장 규제개선(64.7%)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은 안성도시공사 설립 추진은 33.1%의 인지도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아양택지지구 개발과 공도 소도읍 육성사업은 63.7%~ 65.1%로 인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또 안성시민 장학재단, 친환경 급식비 차액지원, 교육관련 예산 확충, 안성맞춤 교육시책 공모 사업은 21%~28.4%로 교육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시민 생활과 연계된 복지에서는 안성의료원 이전과 시설 현대화(73.1%)를 가장 높게 꼽았고, 출산지원금 지원, CCTV 설치운영 등을 선호했다. 민선5기 안성시의 녹색도시 정책은 69.5%로 시민휴식공간 조성을 꼽았으며, 농업분야는 농업자금 지원확대(64.9%), 문화도시에서는 안성맞춤 랜드와 고삼호수 수변 개발(70%)로 나타났다. 이처럼 민선5기 2년동안 안성시정은 분야별에서 53.1%~74%로 각각 나타나 황 시장의 업무 능력 평가가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황은성 안성시장, 대학들과 '청년실업' 간담회

황은성 안성시장이 지역대학과 연계한 청년 실업문제 해결과 2012 세계민속축전 성공 개최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황 시장은 3일 안성시 공도읍에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여자대학을 방문해 김상회 총장과 교수, 학생 등과 함께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황 시장은 관학 협력을 통해 청소년 실업문제를 해결해 나가자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관학이 상생협력을 구축하자고 말했다. 이어 지역 5개 대학과 관기업이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이루는 만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종 지역 행사에 대학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 시장은 안성시는 미래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않고 지원하고 있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학과 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자고 강조했다. 또 대학이 가지는 자원을 활용해 오는 10월 안성에서 개최되는 세계민속축전과 연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자며 세계인이 공감하고 눈길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세계민속축전 때 대학 자원을 활용한 패션쇼와 캐릭터 제작, 쇼 등을 적극적으로 수용, 개발키로 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측은 산학 협력과 대강당 시설 노후화, 도서 지원, 기자재, 노인 일자리, 교육지원 등을 시에 건의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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