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성 안성시장, 대학들과 '청년실업' 간담회

황은성 안성시장이 지역대학과 연계한 청년 실업문제 해결과 2012 세계민속축전 성공 개최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황 시장은 3일 안성시 공도읍에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여자대학을 방문해 김상회 총장과 교수, 학생 등과 함께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황 시장은 “관·학 협력을 통해 청소년 실업문제를 해결해 나가자”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관·학이 상생협력을 구축하자”고 말했다.

이어 “지역 5개 대학과 관·기업이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이루는 만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각종 지역 행사에 대학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 시장은 “안성시는 미래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않고 지원하고 있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학과 관이 적극적으로 나서자”고 강조했다.

또 “대학이 가지는 자원을 활용해 오는 10월 안성에서 개최되는 세계민속축전과 연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자”며 “세계인이 공감하고 눈길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세계민속축전 때 대학 자원을 활용한 패션쇼와 캐릭터 제작, 쇼 등을 적극적으로 수용, 개발키로 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측은 산·학 협력과 대강당 시설 노후화, 도서 지원, 기자재, 노인 일자리, 교육지원 등을 시에 건의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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