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새 농민회가 바른 먹을거리 생산과 지역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어우러질 것을 다짐했다. 새 농민회는 지난 20일 안성맞춤 아트홀 대회의실에서 박선영 농협 시지부장, 오세남 농민회장, 시의원, 농민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정기총회를 했다. 이날 새 농민회는 올해 자립, 과학, 협동의 새 농민정신으로 농업인에 희망과 용기를 주고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기로 다짐했다. 이어 농민회는 지난해 결산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수립 등 활동에 대해 보고하고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농민회에 이바지한 우수회원에 대해 표창했다. 박선영 시 지부장은 “취약농가 주거개선사업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업을 많이 전개해 농업인 단체에 타의 모범이 되었다”며 “올해 어려운 이웃, 지역과 함께하는 새농민회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새 농민회는 지난해 AI와 가뭄으로 많은 농민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도록 길잡이가 되는 역할을 했다. 안성=박석원기자
국립 한경대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사회 일자리 해결의 구심축 ‘허브대학’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경대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도 대학 일자리센터 지원사업에 한경대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로부터 연간 사업비 50%와 대학과 지자체가 각각 50%를 부담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전문상담인력 확충, 진로 및 취ㆍ창업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 최대 5년간 사업을 수행한다. 한경대는 이에 내달부터 대학 내 재학생, 지역 내 타 대학 재학생, 졸업생, 취업 취약계층, 특성화 고교생 등에게 대학 안에서 체계적인 진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 지원사업으로 한경대는 기업, 정부, 지자체는 물론 인근 대학과 고용 거버넌스를 구축하면서 지역 일자리 지원 허브 대학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창현 미래 인재개발원 원장은 “한경대가 지역 내 일자리 지원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돼 국립 대학으로서 역할과 책무를 다하겠다”며 “지역사회 일자리 해결의 구심축 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경찰서가 설 연휴기간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귀성ㆍ귀경길을 제공하고자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기로 했다. 13일 경찰서에 따르면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민족 고유 명절을 맞아 국립 이천호국원을 찾는 참배객 차량이 약 4만여 대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 설연휴 특별교통관리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성묘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경찰, 이천호국원, 한국도로공사, 경기도 건설본부와 협업하고 경찰과 모범 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등 210명의 교통안전 인원을 투입기로 했다. 특히 경찰서는 설 기간 중 방문 차량을 분산조치 하고자 이천 산림조합 유휴지, 일죽고등학교 운동장, 도로 확ㆍ포장구간(1.3㎞) 3개소에 약 650대의 임시주차공간을 확보한 상태다.아울러 버스 9대(45인승)를 일죽고등학교 운동장과 일죽 터미널, 이천역에서 이천호국원 입구까지 운행해 성묘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경찰서 관계자는 “SNS를 이용해 사전 교통망 정보를 시민에게 홍보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ㆍ귀경길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관내 군부대를 방문,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13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민근 의장과 윤석진 기획행정위원장 등 5명의 의원이 관내 소재한 군부대를 방문한 뒤 위문품을 전달하고 점심 배식 봉사를 실시하는 등 설을 맞아 따듯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의회 차원에서 설 명절 위문을 위해 군 부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의원들은 장병 격려와 점심 배식에 이어 군 관계자들과 식사를 같이하고 군 생활 및 지역 방위 현안에 대해 소통을 나는 등 친밀감을 나누기도 했다. 배식 봉사에 앞서는 시의 예산지원을 통해 건립된 교육관과 예비군 식당 등을 비롯, 장병들이 생활하는 생활관을 둘러보며 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도 했으며, 군부대 측도 의회의 이 같은 관심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홍보 자료를 활용, 안산을 알리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민근 의장은 “설 명절에도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제대 후 멋진 모습으로 사회에 돌아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회 차원에서 군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
자유한국당 안성시 당원협의회 박석규(포럼 안성 대표) 부위원장이 시민이 생활하기 편리하고 안전한 방향으로 도시를 새로 디자인하겠다며 안성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대표는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도시균형 발전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안성도시를 정책의 최우선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안성시 가진 자원을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기반으로 구축하고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복지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안성의 미래발전 구상을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의 의견에서부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목소리까지 두루 의견을 수렴, 안성의 변화와 혁신을 갈망하는 시민의 뜻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박 대표는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도시를 재생하고 도시공간을 재창조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만들어 더 큰 안성발전을 이룩하겠다”면서, 또한 “보수든 진보든 모두다 소중한 안성시민이기에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어떠한 학연, 지연, 혈연에도 얽매이지 않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 희망찬 미래를 시민과 함께 열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시가 내실있는 행정 정책에 힘입어 2천210억 원의 보통 교부세를 확보하면서 향후 1조 원 예산 집행 시대가 전망되고 있다. 시는 정부가 수입의 증가, 인건비 등 경상경비 절감에 따른 세출 효율화 등 재정능력 지표에 따라 평가, 보통교부세 2천21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보통교부세는 국가가 내국세 총액의 19.24%를 전국 자치단체에 나눠 주는 재원으로 기준재정수요 및 기준재정수입 기초통계, 자체노력 정도를 바탕으로 배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성시가 역대 처음으로 올해 9천12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하면서 수년 내에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 수 있게 됐다. 이는 2015년 보통교부세가 1천억 원대를 돌파한 후 불과 3년 만에 30%가 증가한 510억 원이 증가한 2천억 원대가 넘었기 때문이다.시의 이러한 교부세 확보는 인건비 등 경상경비 절감에 따른 세출 효율화, 지방세 징수율, 내국세 수입 증가, 각종 통계자료 작성 관리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이에 시는 안성발전을 위한 기반사업 추진과 시민의 안전과 편의증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사업 마무리 등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황은성 시장은 “교부세 증가는 지역쇠퇴형 모델이 아닌 수요폭발형 모델에 가깝다”며 “보다 안정적인 재정구조를 더욱 갖춰나가 시민이 행복한 환경도시를 구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가 탈북민에게 희망과 따뜻함이 가득 담긴 행복의 꿈을 안겨주고자 위문품을 전달했다. 서는 지난 9일 서 내 현관에서 윤치원 서장, 박수영 보안협력위원장, 김종서 정보과장,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맞이 생필품 전달식을 했다. 이날 협력위원회는 설을 맞아 위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마련, 라면 50상자를 구매해 남한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민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했다. 기부된 생필품은 협력위원회와 정보보안과를 통해 탈북민 50가구에 각각 전달되며 탈북민들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설이 되도록 격려할 방침이다. 윤치원 서장은 “탈북민들이 밝은 사회에서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며 “남한사회 정착에 어려움이 없도록 경찰이 따뜻하게 보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몸을 아끼지 않고 화마에 휩싸인 시민에게 달려들어 생명을 구한 경찰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안성경찰서 일죽파출소의 이성진 경위사진 왼쪽와 허준철 경사. 이들은 지난 6일 오후 9시 30분께 안성시 한 농촌마을에서 ‘남편이 죽으려고 한다’라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당시 현장에는 A씨(50대)가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화마에 휩싸여 있었다. 이에 이성진 경위는 주저 없이 자신이 입고 있던 근무복을 벗어 화마에 휩싸인 A씨의 몸을 감싸며 바닥에 눕혔다. 자신도 불길로 인해 화상을 입을 수 있었지만, 생명을 구하는 게 우선이었다. 이어 A씨가 입고 있던 옷을 벗기며 잔 불을 제거하고 119구조대에 신고, 병원으로 후송시켰다. 다행히 A씨는 2도 화상에 그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성진 경위는 “생명을 살리자는 생각에 1초가 아까워 즉시 경찰 근무복을 벗어 화마를 저지한 것뿐이다”며 “시민을 살리는 일은 경찰로서 마땅한 책무다.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 파수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치원 안성경찰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지키는데 더욱 경찰이 앞장서 달라”며 이들을 격려했다. 안성=박석원기자
안성소방서가 화재 발생에 따른 대형 인명 피해를 막고자 건물 비상구 폐쇄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7일 소방서에 따르면 서는 소방시설 차단, 비상구 폐쇄, 소방차 전용 주차장 불법주차 등 3대 불법행위를 근절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는 8일 119 소방안전패트롤 단속반 발대식을 하고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숙박시설, 복합건축물 등 416곳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서는 단속에서 3대 불법 행위가 적발될 시 과태료 예고서를 모바일로 현장에서 즉시 발부하는 등 엄정한 법 집행을 한다는 방침이다. 서의 이번 119 소방안전패트롤은 소방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를 줄이고자 했다. 박승주 서장은 “비상구 폐쇄 등 소방시설 차단으로 소중하고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저해하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며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끝까지 추적하고 관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안성)이 오는 6ㆍ13지방선거를 24년 이어져 온 무능한 안성시정을 끝내고 압도적 승리로 안성발전의 계기로 만들겠다며 단체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부위원장은 5일 ‘확실한 승리, 민주당은 이규민 입니다’라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안성이 점점 낙후되고 인구정체를 겪는 원인은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지방전권 교체를 이룬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제는 문재인 정부에 발맞춰 움직일 지방정부를 세우는 것이 시대적 과제”라며 “24년 무능한 시정을 끝내고 새로운 안성 도약의 길을 열겠다”고 주장했다. 특히, “언론 기자 출신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후 부단히 다져온 바탕과 시민들의 지지, 민주당 외연 확장을 위해 모은 2천여 당원을 기반으로 민주당의 확실한 승리를 일구겠다”며 “도시개발공사 설립으로 지역개발을 이루고 새로운 개발원을 발굴해 그를 통한 창출된 이윤을 복지와 교육에 전면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부위원장은 “사적인 계산 없이 오직 안성을 위해 성실히 살아가는 안성시민만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예산낭비를 막고 새로운 세원을 발굴해 시민의 가계소득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